월드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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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골'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물리치고 16강
[팀캐스트=풋볼섹션] 리오넬 메시가 맹활약한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하며 조 1위로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3차전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메시는 2골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역할을 다했다. 패한 나이지리아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친 나이지리아는 비록 졌지만, 조 2위 자리를 확보하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16년 만의 16강이다. 경기는 초반부터 불꽃이 튀었다. 아르헨티..
2014.06.26 -
페케르만 감독 "콜롬비아, 경기 할 때 마다 성장"
[팀캐스트=풋볼섹션] 콜롬비아의 호세 페케르만[64, 아르헨티나]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계속되고 있는 상승세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콜롬비아는 주포 라다멜 팔카오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월드컵 본선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곱지 못한 시선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러한 예측은 모두 틀렸다. 콜롬비아는 조별 예선 첫 경기부터 막강 화력을 뽐내며 화려하게 비상했다. 섣부른 판단일 수도 있겠으나 어떤 사람들은 콜롬비아를 우승 후보로 손꼽고 있을 정도다. 예선 3경기서 기록한 콜롬비아의 성적은 대단하다. 일단 전승을 올렸다. 그리스를 3:0으로 격파한 것을 시작해 코트디부아르전 2:1 승, 일본전 4:1 승리를 거뒀다. 우려하던 공격은 무려 9골을 폭발시켰다. 조 1위로 16강에 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팔카오의 공..
2014.06.25 -
주니가 "우루과이, 수아레스 없어도 강해"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 월드컵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콜롬비아의 수비수 후안 주니가[28, 나폴리]가 16강전 상대로 결정된 우루과이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콜롬비아는 25일[한국시간] 끝난 조별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4:1로 대파하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죽음의 D조에서 힘들게 생존한 우루과이다. 우루과이는 최종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만만치 않은 상대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지만, 콜롬비아에 호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의 간판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깨무는 돌발행동으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징계가 내려진다면 최소 1경기 이상 결장이 불가피해 수아레스..
2014.06.25 -
'탈락' 프란델리 감독 "협회에 사임 의사 전달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체사레 프란델리[56]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예선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후임은 결정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우루과에 0:1로 졌다. 이 패배로 이탈리아는 조 3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회 연속 월드컵 예선 탈락이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축구종가' 잉글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친 끝에 2:1로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역시 이탈리아다는 찬사가 여기저기서 쏟아졌다. 그러나 코스타리카, 우루과이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최악의 결과를..
2014.06.25 -
키엘리니 "심판, 부끄러운 줄 알아라"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29, 유벤투스]가 이빨 공격을 가한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파울을 선언하지 않은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열린 우루과이와의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상상하지 않았던 끔찍한 패배다. 이 패배로 16강 진출이 좌절됐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1승 2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2회 연속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탈리아는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후반전 팽팽하게 맞선 후반전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퇴장을 당했고, 수비수 키엘리니는 수아레스에게 깨물리는 황당한 일까지 격었다. 키엘리니는 수아레스에게 물린 자국을 보여주며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
2014.06.25 -
그리스, 코트디부아르에 2:1 승리...극적인 16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기성용의 전 동료 기오르고스 사마라스가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그리스를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올려놓았다. 그리스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예선 최종전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그리스는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의 코트디부아르를 제치고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코트디부아르는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추가 실점을 내주며 16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코트디부아르를 이겨야 16강행이 기대할 수 있었던 그리스는 전반전 잇따라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을 지울 수 없었다. 전반 12분 파나기오티스 코네가 부상으로 나간 데 이어 전반 24분에는 수문장 오레스티스 카메지스 골키..
2014.06.25 -
일본, 콜롬비아에 1:4 대패...16강 좌절
[팀캐스트=풋볼섹션] 일본의 기적은 없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사무라이' 일본이 막강 화력의 콜롬비아를 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일본은는 25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3차전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1:4로 져 탈락이 확정됐다. 반면, 승리를 거둔 콜롬비아는 예선 3경기서 승점 9점을 따내는 저력을 과시하며 당당히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의 16강 진출이다. 벼랑 끝에 내몰렸던 일본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수비 붕괴를 막지 못하고 대패의 수모를 당했다. 이로써 일본의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 도전은 대실패로 막을 내렸다. 일본은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