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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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끝났다...이제 남은 건 '경우의 수'
[팀캐스트=풋볼섹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라운드가 반환점을 돌았다. 이제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팀이 있는가 하면, 경기를 다 치르기도 전에 탈락이 결정된 팀도 적지 않다. 뿐만 아니라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마지막 경기에서 16강행을 기대하는 팀도 있다. 이들의 운명은 예선 3차전에서 결정된다. 그룹 A - 카메룬 탈락 개최국 브라질이 속한 A조에서는 카메룬이 탈락했다. 그외 브라질을 비롯해 멕시코, 크로아티아가 16강 진출을 다투고 있다. 일단 가장 유리한 쪽은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최종전에서 A조 최약체 카메룬을 상대한다. 비기기만 해도 16강이지만, 패하면 탈락도 배제할 수 없다. 나머지 한장을 두고 크로아티아와 멕시코가 맞붙는다. 멕시코는 비기거나 승리..
2014.06.23 -
'극적인 동점골' 포르투갈, 미국과 2:2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이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실베스트레 바렐라의 극적인 동점골로 미국과 힘겨운 무승부를 거두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포르투갈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2차전 경기에서 미국과 2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기적적으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일말의 가능성을 남겨두며 가나와의 최종전에서 16강행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예선 2경기서 고작 승점 1점을 따낸 포르투갈의 16강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이날 경기 출발은 좋았다. 포르투갈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루이스 나니가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나니는 박스 오른쪽에서 수비수가..
2014.06.23 -
손흥민, 부진한 박주영-이청용 틈에서 홀로 빛났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 손흥민[23, 바이에르 레버쿠젠]이 알제리를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대한민국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알제리와 조별 라운드 2차전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4 참패.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대한민국은 탈락 위기에 직면했다. 대한민국은 예선에서 1무 1패 승점 1점을 기록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전반전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전반 45분 동안 무려 3골을 실점했다. 골문 안으로 향하는 알제리의 슈팅은 어김없이 대한민국의 골망을 출렁였다. 골문을 지킨 수문장 정성룡 골키퍼는 단 한 개의 슈팅도 막아내지 못했다. 수비 만큼이나 공격도..
2014.06.23 -
'전반전 3실점' 대한민국, 알제리에 2:4 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이 첫 승 제물로 여겨왔던 알제리에 완패하며 16강 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대한민국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실점하며 2:4로 졌다. 이날 패배로 대한민국은 예선 2경기서 1무 1패라는 조저한 성적표를 떠안으며 16강행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벨기에와의 마지막 경기서 무조건 2-3골 차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경기 전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있었지만, 현실은 참담했다. 러시아전에서 부진했던 박주영을 또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운 대한민국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알제리의 공세에 우왕좌왕했다. 중원에서 알제리의 예봉을 ..
2014.06.23 -
'오리지 결승골' 벨기에, 러시아 꺾고 16강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의 '붉은악마' 벨기에가 러시아를 가까스로 물리치고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2차전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디보크 오리지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러시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승점 6점을 확보한 벨기에는 조 선두를 유지하며 16강행을 조기에 확정했다. 1차전서 대한민국과 비겼던 러시아는 이번 패배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러시아는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벨기에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자력으로는 16강 진출이 어렵다. 알제리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함 팀을 승리를 이끈 마루앙 펠라이니, 드리스 메르텐스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킨 벨..
2014.06.23 -
벤제마 "컨디션 최고...더 잘할 수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고공행진 중인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카림 벤제마[26,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라 있다며 활약을 다짐했다. 벤제마는 이번 월드컵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프랑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벤제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렸던 온두라스와의 예선 1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프랑스가 3:0으로 승리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이어 벌어진 스위스와의 경기서도 벤제마의 존재감은 컸다. 벤제마는 스위스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18분 상대의 패스를 가로채 역습을 전개하며 완벽한 패스로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골을 도왔고, 후반 22분에는 골까지 터뜨렸다. 전반전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하는 골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2014.06.22 -
나이지리아, 보스니아에 1:0 승리...오뎀윙기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이글스' 나이지리아가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승리를 따내며 처녀 출전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조별 라운드 조기 탈락의 아픔을 안겼다. 나이지리아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에스타디오 판타날에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를 1:0으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맛 보는 월드컵 승리다. 이날 승리로 나이지리아는 16강 전망도 밝혔다. 2경기서 1승 1무를 기록한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와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16강에 나갈 수 있다. 반면, 보스니아는 2패를 당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이란전과 다르게 피터 오뎀윙기를 선발 출전시킨 나이지리아는 최전방 공..
201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