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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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위스에 5:2 완승...벤제마 1골 2도움
[팀캐스트=풋볼섹션]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아트사커' 프랑스가 막강 공격진을 앞세워 스위스를 가볍게 물리치고 16강 진출에 근접했다. 프랑스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 있는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2차전 경기에서 FIFA 랭킹 6위 스위스를 5:2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2승을 챙긴 프랑스는 16강행의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1차전서 불을 뿜기 시작한 프랑스의 화력은 스위스전에서 더욱 위력적이었다. 프랑스는 올리비에르 지루와 카림 벤제마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경기 초반부터 공세에 나섰고, 전반 17분과 18분 연속골을 넣으며 확실한 기선을 제압했다. 포문은 지루가 열었다. 지루는 코너킥 찬스에서 마티유 발부에나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골로..
2014.06.21 -
이탈리아, 코스타리카에 패배...16강 불안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주리' 이탈리아가 조직력을 앞세운 코스타리카에 패하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탈리아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한 채 0:1로 졌다. 이로써 1승 1패를 기록하게 된 이탈리아는 우루과이와의 최종전에서 최소 비겨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이탈리아를 믿고 기다렸던 잉글랜드는 탈락했다. 빈틈없는 명품 수비를 뽐내며 '강호' 이탈리아를 제압한 코스타리카는 파죽의 2연승을 내달리며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이룬 쾌거다. 잉글랜드전 승리의 주역인 마리오 발로텔리, 안드레아 피를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를 비롯해 부상에서 돌아온 ..
2014.06.21 -
콜롬비아 수비수 "일본 꺾고 전승으로 16강 갈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 월드컵의 '다크호스'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주니가[28, 나폴리]가 마지막 남은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조별 라운드 전승으로 16강에 가겠다고 밝혔다. 콜롬비아는 한국시간으로 20일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브라질 월드컵 예선 2차전에서 제임스 로드리그세와 후안 퀸테로의 연속골에 힘입어 2:1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6점을 확보한 콜롬비아는 이어 벌어진 그리스와 일본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남에 따라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부담을 덜게 됐다. 하지만, 주니가는 일본전에서 승리해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해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강 진출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주니가는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를 마친 뒤 언론 인터뷰에서 ..
2014.06.20 -
타바레스 감독 "카비니, 오늘 대단한 일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큰 고비를 넘긴 우루과이의 오스카 타바레스[67] 감독이 일글랜드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27, 파리 생제르맹]를 칭찬했다. 카바니는 20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와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 라운드 2차전에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며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2골을 넣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처럼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하지만, 카바니는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비며 공격과 수비에 힘을 보탰다. 전반전에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이 도움으로 카바니는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타바레스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
2014.06.20 -
일본, 10명 싸운 그리스와 0:0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만만해 하던 '사무라이' 일본이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무기력한 공격의 해법을 풀지 못한 채 그리스와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예선 탈락의 위기에 몰린 일본이다. 일본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예선 2차전에서 퇴장으로 한 명이 빠진 그리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일본은 예선 2경기서 고작 승점 1점을 얻으며 16강 진출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에이스' 카가와 신지를 과감히 선발에서 제외시킨 일본은 1차전서 골을 넣은 혼다 케이수케, 오카자키 신지, 오사코 유야 등을 앞세워 그리스 공략에 나섰다. 전반전 잇따라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좋은 분위기를..
2014.06.20 -
'2패' 잉글랜드, 이대로 조기 탈락? 희망은 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우루과이에 마저 패하며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할 운명에 놓였다. 잉글랜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우루과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 2차전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탈리아전에 이은 대회 두 번째 패배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예선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브라질 월드컵을 마감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아직 모든게 끝난 것은 아니다. 벼랑 끝의 잉글랜드도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은 분명 존재한다. 열쇠는 '아주리' 이탈리아가 쥐고 있다. 이탈리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잉글랜드의 최종 운명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로선 이탈리아가 잔여 경기에서 승리하길 바라야 하는 입장이다. 일단 잉글랜드가 조 2위로 1..
2014.06.20 -
수아레스, 잉글랜드전 대활약...수술 후유증 없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우루과이가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제물로 브라질 월드컵 예선 탈락의 큰 위기에서 벗어났다. 특급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가 조국 우루과이를 구했다. 우루과이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치러진 브라질 월드컵 D조 2차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 일격을 당했던 우루과이는 이번 승리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승리의 중심에는 수아레스가 있었다. 수아레스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잉글랜드전에 선발 출전했고, 2골을 몰아치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31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래서 에이스가 필요하다. 수아레스는 전반 초반부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고, 전반 39분 골 맛을 봤다. 에딘손 카바니와 만..
201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