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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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 "아일랜드 역습 조심해야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26, 맨체스터 시티]가 유로 2012 예선 2차전에서 맞붙는 아일랜드에 대해 역습을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 아레나 그단스크에서 FIFA 랭킹 18위의 아일랜드를 상대로 유로 2012 C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제로톱' 전술을 꺼내들었던 예선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고전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던 스페인으로서는 기필코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아일랜드가 크로아티아에 완패의 수모를 당하는 등 비교적 약체로 여겨지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에 실바는 아일랜드가 많은 프리미어리거들을 보유하고 있고, 역습에도 능한 팀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실바는 아일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현지 ..
2012.06.14 -
카펠로 "잉글랜드는 지금도 나의 일부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파비오 카펠로가 얼마 전까지 자신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 애착을 드러내며 유로 2012에서의 약진을 기대했다. 카펠로는 지난 2월 전격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린 존 테리의 주장직을 일방적으로 박탈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이다. 카펠로는 FA의 월권을 주장하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고, 급기야는 유로 2012 대회 개막을 4개월여 앞두고 팀을 떠났다. 그 후 수개월을 거쳐 후임을 물색하던 FA는 로이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호지슨 감독을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했고,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현재 유로 2012 대회에 참가 중이다. 잉글랜드는 지난 12일[이하..
2012.06.14 -
나바스 "제로톱 전술, 옳은 결정이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측면 미드필더 헤수스 나바스가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탈리아와의 경기에 사용한 '제로톱' 전술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스페인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2 C조 예선 1차전에서 전문 공격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일명 '제로톱' 전술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공격수 위치에 페르난도 토레스와 페르난도 요렌테와 같은 골잡이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기용했다. 이탈리아의 '빗장수비'에 맞서는 스페인의 변칙 전술이었다.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비장의 카드' 파브레가스가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지만, 스페인의 '제로톱' 전술은 사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제로톱'의 스페인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기는 했어도 공격 전개 ..
2012.06.13 -
덴마크 감독 "포르투갈전 목표도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2 예선 1차전에서 '대어' 네덜란드를 낚은 덴마크의 모르텐 올센 감독이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묙표로 싸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덴마크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우크라이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유로 2012 B조 예선 1차전에서 미카엘 크론 델리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유로 2012 '죽음의 B조'에서 최약체로 분류되던 덴마크지만, 대회 우승 후보 네덜란드를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함에 따라 8강 진출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덴마크는 독일과 함께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런 상횡에서 덴마크는 포르투갈과 예선 2차전을 갖는다. 낯설지 않은 상대다. 덴마크는 유로 2012 본선 대회에 앞서 벌어졌던 예선과 201..
2012.06.13 -
토마스 뮐러 "네덜란드, 여전히 위협적인 팀"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 축구 대표팀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 중인 토마스 뮐러[22, 바이에른 뮌헨]가 유로 2012 예선 2차전 상대 네덜란드에 경계심을 드러내면서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를 위험 인물로 꼽았다. 포르투갈과 벌인 유로 2012 B조 예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독일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상대로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승리가 절실한 네덜란드는 덴마크전 패배 이후 팀내 불화설이 제기되며 다소 어수선한 상황. 하지만, 독일의 뮐러는 이에 개의치 않고 경계의 끈을 바짝 조이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뮐러는 유로 2012 '죽음의 B조' 예선 2차전을 앞두고 네덜란드 언론 '..
2012.06.13 -
유로 2012 매치데이 05, 자고예프...내가 유럽의 초신성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 대회가 마침내 개막했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 개최되는 유로 2012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 가운데 축구 전문 블로그[웹사이트] '팀캐스트코리아'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매일 새벽에 펼쳐지는 이번 대회 모든 경기의 이모저모를 이곳 'www.teamcastkorea.net'를 통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전달한다. ■ '2경기 연속골' 자고예프, 내가 유럽의 초신성 공격형 미드필더가 지녀야 하는 판단력과 득점력, 패싱력, 스피드 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러시아의 '신성'으로 불리고 있는 알란 자고예프[21, CSKA 모스크바]가 유로 2012에서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고예프는 유로 2012 A조 예선 1차전에서 체코를 상..
2012.06.13 -
러시아, 폴란드와 1:1 무승부...자고예프 연속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러시아가 유로 2012 공동 개최국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러시아의 신성 알란 자고예프는 유로 대회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러시아는 13일 새벽[한국시간] 바르샤바 내셔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2 A조 예선 2차전에서 폴란드와 접전을 벌인 끝에 1:1로 비겼다. 이로써 러시아는 조기에 8강행을 확정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래도 승점 4점을 확보하며 그리스를 꺾은 체코를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리스와의 개막전에 이어 러시아전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한 폴란드는 여전히 8강 진출 가능성이 남은 가운데 체코와의 예선 최종전에서 대회 첫 승과 함께 ..
201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