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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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그리스 2:1로 꺾고 승점 3점 확보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2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러시아에 대패를 당했던 체코가 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그리스를 물리치고 8강 진출의 희망을 키웠다. 체코는 13일 새벽[한국시간] 브로츠와프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유로 2012 A조 예선 2차전에서 바클라프 필라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두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이날 승리로 체코는 이번 유로 2012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폴란드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통해 8강 진출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반면, 그리스는 2경기 연속 승리를 놓쳤다. 전반 이른 시간에 2골을 실점한 그리스는 후반전 교체 출전한 테오파니스 겍카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폴란드전 무승부 이후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때문에 ..
2012.06.13 -
발락 "잉글랜드, 실망이야" 수비축구 맹비난
[팀캐스트=풋볼섹션] 전 독일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35, 바이에르 레버쿠젠]이 유로 2012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축구를 펼친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를 상대로 유로 2012 D조 예선 첫 경기를 치렀다. 잉글랜드는 전반 30분 수비수 졸레온 레스콧의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반격에 나선 프랑스의 사미르 나스리에게 동점골을 실점한 끝에 최종 스코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선제골을 넣기 전까지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득점 이후 수비에 집중했고, 동점골을 내주고 나서는 더욱 수비에 치중했다. 이날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유효 슈팅 1개를 기록하며 '축구종가'로서의 대굴..
2012.06.12 -
모드리치 "이니에스타, 세계 최고의 MF"
[팀캐스트=풋볼섹션]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26, 토트넘]가 스페인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극찬하면서 그들과의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크로아티아는 유로 2012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아일랜드를 3:1로 완파하며 스페인, 이탈리아를 제치고 조 선두를 기록 중에 있다. 충분히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상대인 이탈리아전을 놓칠 수 없지만, 예선 마지막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는 것도 중요하다. 반면, 우승 후보 스페인은 이탈리아와의 예선 첫 경기에서 다소 고전하며 1:1로 비겼다. 때문에 예선 통과를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스페인은 남은 예선 2경기에서 최소 1승 1무의 성적을 거두어야 8강 진..
2012.06.12 -
벤제마 "승점 1점도 중요해...다음 경기 이길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잉글랜드전 무승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어려운 경기였던 만큼 승점 1점을 획득한 것도 나쁘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로랑 블랑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2일[한국시간]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유로 2012 D조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 프랑스는 전반 30분 잉글랜드의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 졸레온 레스콧에게 먼저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전반 39분 사미르 나스리의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슛이 그대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프랑스는 맹공을 퍼부으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계속되는 공격으로도 잉글랜드의 철벽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유효 슈..
2012.06.12 -
티모슈크 "결승 진출? 당연히 그러고 싶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2 대회가 자국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을 상대로 첫 승을 따낸 우크라이나의 미드필더 아타톨리 티모슈크[33, 바이에른 뮌헨]가 열렬한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결승까지 진출하고 싶다는 속내를 들어냈다. 유로 2012의 또 다른 개최국 우크라이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D조 예선 1차전에서 2:1의 역전승을 거두고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우크라이나는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초반 스웨덴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득점 기계' 안드리 셰브첸코의 연속골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끝까지 잘 지켜내며 예선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
2012.06.12 -
그리스 감독 "체코전, 승리 못하면 비기기라도 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폴란드와의 유로 2012 개막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던 그리스의 페르난도 산체스 감독이 예선 2차전인 체코전에서 승점 3점을 노리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그리스는 폴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역전승의 기회를 날렸다. 하지만, 상대에 선제 실점 후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거두고 승점 1점을 손에 넣었다. 그래도 아직은 부족하다. 8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점이 더 필요하고 다음 경기는 러시아에 대패를 당한 체코다. 체코는 러시아전에서 1:4로 완패했다. 러시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 결정력 부재와 불안한 수비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회 첫 패배자가 되고 말았다. 따라서 그리스로서는 예선 마지막 상대인 러시아보다는 체코와의 경기에서 첫 승..
2012.06.12 -
아드보카트 감독 "폴란드전 선발 변화주지 않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2 개최국 폴란드와의 예선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러시아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체코전 선발 명단 그대로 이번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졌던 체코와의 유로 2012 A조 예선 1차전에서 4:1의 대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획득한 상태다. 이날 러시아는 체코를 상대로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하며 신예 알란 자고예프가 2골을 넣었고, 로만 시로코프와 로만 파블류첸코가 나란히 한 골씩을 터뜨렸다. 주장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 여세를 몰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홈팀이라는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체코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승리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는 만..
201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