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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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 매치데이 04, '득점 기계' 셰브첸코의 킬러 본능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 대회가 마침내 개막했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 개최되는 유로 2012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 가운데 축구 전문 블로그[웹사이트] '팀캐스트코리아'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매일 새벽에 펼쳐지는 이번 대회 모든 경기의 이모저모를 이곳 'www.teamcastkorea.net'를 통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전달한다. ■ 셰브첸코, 스웨덴전에서 멀티골 작렬...건재함 과시 녹이 슬고 기름이 새는 낡고 고장난 득점 기계인줄 알았지만, 그는 여전했다. 언제 어디서나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에서 활약하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라는 명성을 쌓았던 우크라이나 축구 대표팀의 주장 안드리 셰브첸코[35, 디나모 키..
2012.06.12 -
'셰브첸코 2골' 우크라이나, 스웨덴에 2:1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2 공동 개최국 우크라이나가 예선 첫 경기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우크라이나는 12일 새벽[한국시간]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유로 2012 D조 예선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하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손에 넣은 우크라이나는 무승부를 기록한 프랑스와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서며 충분히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승리의 주역은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 안드리 셰브첸코였다. 셰브첸코는 스웨덴전에 선발 출전해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인 가운데 후반전 머리로만 2골을 이끌어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선제골로 앞서던 스웨덴은 홈팀의..
2012.06.12 -
'루니 결장' 잉글랜드, 프랑스와 1:1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로이 호지슨 신임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유로 2012 첫 경기에서 프랑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 위치한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12 D조 예선 1차전에서 1:1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잉글랜드는 프랑스전 연속 무승 경기 기록을 6경기로 늘리게 됐다. 주포 웨인 루니가 징계 결장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신예 공격수 대니 웰벡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잉글랜드는 스티븐 제라드를 비롯해 스콧 파커, 제임스 밀너, 애쉴리 영, 존 테리, 졸레온 레스콧 등을 선발 출전시켰다. 18살의 알렉스 옥스레이드 체임벌린도 과감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문은 조 하트가 ..
2012.06.12 -
아라고네스 "나라면 공격수 기용했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유로 2008 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던 루이스 아라고네스 전 스페인 축구 대표팀 감독이 유로 2012 첫 경기 이탈리아전에 '제로톱' 전술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 언급하며 현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과는 달리 만약 본인이 팀을 맡았더라면 가짜 공격수 대신 진짜 공격수를 출전시켰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스페인의 델 보스케 감독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아레나 그단스크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2 C조 예선 1차전에 부상에서 복귀한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선발 기용하며 '제로톱' 전술을 꺼내들었다. 전문 공격수 대신 공격력을 갖춘 미드필더를 출전시켜 정교한 패싱 게임과 보다 높은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였다. 하지만, 선발 출전한 파브레가스가 골을 넣었..
2012.06.11 -
사비 "시간 더 있었으면 승리했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사비 에르난데스가 이탈리아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보이는 한편, 경기가 열렸던 경기장의 잔디가 너무 건조했다고 지적하며 경기장에 충분한 물을 뿌려줄 것을 요구했다. 유로 2012 우승 후보로 꼽히던 스페인은 예선 첫 경기에서 전문 스트라이커를 선발 명단에서 과감하게 제외는 변칙 전술을 꺼내들었지만, 상대 이탈리아에 다소 고전하며 1:1로 비겼다. 스페인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중반 귀중한 동점골을 넣은 가짜 공격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빼고 진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를 투입한 뒤 공격력이 더욱 살아나며 추가골 찬스를 만들었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스페인은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사비는..
2012.06.11 -
사냐 "프랑스와 잉글랜드 경기는 그야말로 빅매치"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 출신의 측면 수비수 바카리 사냐[29, 아스날]가 유로 2012 D조 예선 첫 경기에서 맞붙는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경기에 대해 '빅매치'라고 표현하며 기대감을 한껏 내비쳤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 돈바스 아레나에서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맞대결을 벌인다. 유로 2012 D조 예선 1차전 경기다. 대회 첫 경기인 만큼 중요하다. 두 팀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 8강 진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패하는 팀은 8강행이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유리한 쪽은 전력 손실이 적은 프랑스다. 프랑스는 프랭크 리베리, 카림 벤제마, 사미르 나스리, 파트리스 에브라 등 정예 멤버가 잉글랜드 출격을 앞두고 ..
2012.06.11 -
마라도나 "프랑스가 잉글랜드보다 우세"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 알 와슬 감독이 '뢰블레 군단' 프랑스가 '축구종가' 잉글랜드보다 더 낫다고 평가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인도 타임스'에 게재된 자신의 칼럼을 통해 "프랑스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굴욕을 당했지만, 로랑 블랑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다시금 부활했다"라고 주장한 뒤 "잉글랜드는 새로운 감독 지휘 하에 프랭크 램파드와 게리 케이힐 등이 없는 상태로 유로 2012 대회에 임해야 한다. 반면, 프랑스는 체력적으로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잉글랜드와 같은 부상 선수나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선수가 없다. 프랑스는 팀을 만들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때문에 프랑스가 우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맞대결을 앞둔 두 팀의 경기에서 프랑스..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