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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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예 니앙 "밀란에서 오랫동안 뛰고 싶다"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신예 공격수 음바예 니앙[18, 프랑스]이 현 소속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프랑스 최고의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던 티에리 앙리[35, 뉴욕 레드 불스]를 언젠가 뛰어 넘겠다고 다짐했다. 니앙은 지난 2012년 여름, 이탈리아 명문 클럽인 AC 밀란으로 이적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어린 나이 때문이다. 니앙은 밀란 이적 당시 18세에 불과했다. 하지만, 어린 만큼 당돌했다. 세계적인 세리에 A 무대에서 뛰는 것이 부담스러울 법도 했을 니앙이지만, 그는 어떠한 상대를 만나도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오히려 특출난 공격 재능을 앞세워 상대의 베테랑 수비수들을 곤경에 빠뜨리는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한 바 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공격수 중 하..
2013.03.22 -
프란델리 감독 "브라질엔 네이마르, 우리에겐 엘 샤라위"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체사리 프란델리 감독이 평가전 상대인 브라질의 전력과 상대 선수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축구 강국인 이탈리아와 브라질이 스위스에서 정면 대결을 펼친다. 친선전이지만, 두 나라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이기 때문에 결코 양보할 수 없다. 특히 30년 넘게 브라질을 상대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 이탈리아로선 더욱 그렇다. 이탈리아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 본선에서 브라질에 이긴 뒤로 지금껏 승리가 없는 상태다. 그렇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이탈리아가 7승 2무 5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브라질보다 우위에 있다. 다만, 최근 30년 사이의 전적은 브라질이 2승 2무로 앞선다. 브라질과의 경기를 준비하..
2013.03.21 -
피를로 "브라질전, 단순한 친선경기가 아냐"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터줏대감 안드레아 피를로[33, 유벤투스]와 잔루이지 부폰 [35, 유벤투스] 골키퍼가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의욕을 불태웠다. 이탈리아는 오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저네바에서 FIFA 랭킹 18위 브라질과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두 나라의 이번 맞대결은 스페인과 프랑스의 경기와 함께 3월 A매치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고 있다. 그만큼 축구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 이는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의 미드필더 피를로는 기자회견에서 "이런 경기에서 싸울 수 있다는 것은 늘 기쁜 일이다"라고 운을 뗀 뒤 "브라질과의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이 아니다. 그들은 매우 훌륭한 팀이다. 물론 우리도 그들..
2013.03.19 -
'발로텔리 2골' 밀란, 팔레르모 꺾고 나폴리 맹추격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이 주말 리그 경기에서 팔레르모에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AC 밀란은 17일[한국시간] 산 시로에서 열린 2012-13 이탈리아 세리에 A 29라운드에서 팔레르모를 2:0으로 완파하고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승리로 밀란은 시즌 성적 15승 6무 7패 승점 51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지켰고, 2위 나폴리와의 간격도 승점 2점 차를 유지했다. 지난 주중에 벌어졌던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4의 대패를 당하며 1차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8강 진출이 좌절된 밀란은 큰 충격에 빠졌지만, 팔레르모전을 승리로 장식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승리의 주역은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2013.03.18 -
만치니 감독 "발로텔리, 서른 넘어서도 실수할 걸"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AC 밀란에서 뛰고 있는 '애제자' 마리오 발로텔리[22, 이탈리아]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온갖 기행을 일삼으며 실수를 반복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발로텔리는 유럽 축구계를 대표하는 악동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인테르나치오날레에서는 당시 사령탑이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항명하며 구설수에 올랐고, 밀란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활약했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는 유스팀 선수들에게 다트를 던지고 경기 중에 불필요한 파울로 퇴장을 당하는 등의 성숙하지 않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지난 1월에는 만치니 감독과 몸싸움까지 벌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팀 훈련을 하다 동료 스콧 싱클레어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했던 것이 화근이 됐다. 이 태클..
2013.03.08 -
'파치니 2골' 밀란, 라치오 꺾고 3위 탈환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명문 클럽인 AC 밀란이 수적 열세의 라치오를 완파하고 리그 3위를 재탈환했다. AC 밀란은 3일[한국시간] 산 시로에서 열린 2012-13 이탈리아 세리에 A 27라운드 경기에서 라치오에 3: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밀란은 라치오를 4위로 내려앉히고 리그 3위로 다시 올라섰다. 또한 2위 나폴리도 승점 5점 차로 맹추격했다. 마리오 발로텔리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밀란은 전반 17분 안토니오 칸드레바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 놓인 라치오에 맹공을 퍼부으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밀란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난 스테판 엘 샤라위와 지암파올로 파치니,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밀란의 첫 골은 전반 40분에 나왔다. 파치니가 ..
2013.03.03 -
유벤투스, 치열한 공방 끝에 나폴리와 1:1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세리에 A 1-2위를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와 나폴리의 맞대결이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유벤투스는 2일 새벽[한국시간]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2-13 세리에 A 27라운드 경기에서 나폴리와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유벤투스는 2위 나폴리와의 간격을 승점 6점 차 그대로 유지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우승 경쟁을 벌이는 팀답게 유벤투스와 나폴리는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원정팀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코너킥 찬스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헤딩골을 터뜨렸다. 안드레아 피를로는 정확한 크로스로 키엘리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201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