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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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칼리아리에 6:3 대승...인테르도 48일 만에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나폴리가 칼리아리와의 리그 경기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승리해 연승 행진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나폴리는 10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칼리아리와의 2011-12 이탈리아 세리에 A 27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을 포함 무려 6골을 터뜨리며 6:3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나폴리는 노바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우디네세를 골득실로 따돌리고 리그 4위 에 올랐다. 두 팀의 경기는 전반전이 승패가 갈렸다. 홈팀 나폴리가 엄청난 공격력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전반에만 3골을 폭발시킨 것이다. 나폴리는 전반 10분 마렉 함식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섰고, 전반 19분 수비수 파올로 칸나바로의 추가골로 점수 차이를 2골로 벌렸다. 그리고 전반 30분 칼리아리..
2012.03.10 -
엔리케 감독 "4-5년은 더 로마에 있어야 해"
[팀캐스트=풋볼섹션] AS 로마를 이끌고 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41, 스페인]이 앞으로 4-5년은 더 현 소속팀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으로 친정팀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과거 선수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 2011년까지 B팀을 맡은 바 있는 엔리케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염두하고 있는 것. 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로마에 좀 더 머물러야 한다고 전하면서 바르셀로나행을 일축했다. 엔리케 감독은 주말에 열릴 예정인 팔레르모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음 시즌에도 여기에 남아 있을 것인..
2012.03.10 -
'또 퇴장' 로마, 라이벌전서 라치오에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AS 로마가 지역 라이벌 라치오와 벌인 맞대결에서 무릎을 꿇으며 리그 2연패의 늪에 빠졌다. AS 로마는 4일 밤[한국시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골키퍼가 퇴장을 당한 가운데 1:2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로써 로마는 리그 2경기 연속 퇴장 선수가 발생하는 불운을 겪었고, 덩달아 리그 2경기 연속 승점 획득에 실패하고 말았다. 로마는 앞서 열린 아탈란타 원정 경기에서 파블로 다니엘 오스발도와 마르코 카세티가 퇴장을 당한 끝에 1:4로 완패했었다. 로마는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수문장 스테켈렌뷔르흐 골키퍼가 라치오의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해 퇴장..
2012.03.05 -
데 첼리에 "유벤투스, 승점 3점 추가하기에 부족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벤투스의 수비수 파올로 데 첼리에[25, 이탈리아]가 키에보 베로나전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4일 새벽[한국시간] 홈 경기장에서 열린 키에보 베로나와의 이탈리아 세리에 A 2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막판을 버티지 못하고 동점골을 실점하며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AC 밀란전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다. 이날 경기 결과로 유벤투스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리그 1위 밀란과의 격차가 승점 3점으로 벌어지고 말았다. 리그 연속 무패 행진은 25경기로 늘렸지만, 자력 선두 탈환의 기회를 놓쳤다. 키에보전에서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던 데 첼리에는 경기가 끝난 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을 넣는다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
2012.03.04 -
마르키시오 "밀란이 유리하지만, 끝까지 싸울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26, 이탈리아]가 올 시즌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휘장] 경쟁에서 라이벌 AC 밀란이 유리하다고 언급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006년 승부조작 파문으로 세리에 B[이탈리아 2부 리그]로 강등된 이후 현재 리그 무패 행진을 달리며 6년 만에 정상 궤도에 올라선 상태다. 25라운드 경기가 끝난 지금 승점 50점을 확보한 유벤투스는 리그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위 밀란에 승점 1점이 뒤진 채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따라서 밀란보다 리그 우승에 근접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마르키시오의 생각은 다르다. 자신들보다 '디펜딩 챔피언' 밀란이 리그 우승에 좀 더 유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2.03.02 -
프랑스, 독일 원정에서 2:1 승...英-伊는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트사커' 프랑스가 '전차군단' 독일을 물리치고 A매치 무패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프랑스는 한국 시간으로 1일 새벽 브레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FIFA 랭킹 2위 독일과의 친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올리비에 지루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강적 독일과의 경기인데다가 원정이었다는 점에서 수세에 몰릴 것이라는 예상됐지만, 프랑스는 전반전부터 상대와 접전을 펼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전반 10분이 넘어서면서부터는 공격을 주도하며 독일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리고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갔다.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의 패스를 받은 장신 공격수 지루가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지루의 A매치 데뷔골이다. 먼저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선 제압..
2012.03.01 -
로마 FW 보로니 "대표팀 발탁, 엔리케 감독 덕분이야"
[팀캐스트=풋볼섹션] AS 로마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파비오 보리니[20]가 생애 처음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 발탁될 수 있었던 것이 소속팀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미국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23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이번 명단에는 주장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를 비롯해 안드레아 피를로, 다니엘레 데 로시, 리카르도 몬톨리보, 지암파울로 파치니 등 기존 대표팀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A매치 경험이 전무한 로마의 신예 공격수 보리니도 포함됐다. 첫 대표팀 발탁이다. 보리니는 연령대별 대표팀에서는 뛰었던 경험이 있다. 보리니는 이번 시즌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 중이다. 이를..
201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