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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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부진' AC 밀란은 역전패...로마는 영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들의 부진이 쉽게 끝나지 않고 있다. AC 밀란을 비롯해 AS 로마, 인테르나치오날레가 나란히 동반 부진에 허덕이며 시즌 막판 힘든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현역 시절 이탈리아는 물론이고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골잡이' 필리포 인자기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AC 밀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2014-15 이탈리아 세리에 A 27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에 덜미를 잡혔다. 1:2의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밀란은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하며 리그 10위에 머물고 말았다. 밀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전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마티아 데스트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팽팽하던 균형을 깨뜨렸다. 데스트로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하던 밀란은 승리를 ..
2015.03.17 -
포를란 "브라질행? 단순 소문...인테르 잔류할 거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인터 밀란의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32, 우루과이]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단순한 소문이라고 주장하며 다시 한 번 잔류 의사를 밝혔다. 포를란은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의 축구 명문 클럽인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으로 이적을 감행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었다. 포를란은 인테르 입단 후 잦은 부상과 부진에 허덕이며 '먹튀' 논란에 휘말렸다.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한 것이 고작이고, 단 2골을 넣은 데 그쳤다. 두 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과 남아공 월드컵 MVP에 선정되었던 과거의 그를 생각한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성적표다. 이러한 부진으로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고, 얼마 전에는 전혀 기대에 못미친 활약을 보여준 ..
2012.05.17 -
유벤투스, 리그 우승 확정...밀란은 인테르에 덜미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유벤투스가 리그 한 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2위 AC 밀란이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에 패한 가운데 유벤투스는 7일 새벽[한국시간] 칼리아리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2002-03시즌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휘장]를 획득한 이후 무려 9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됐다. 유벤투스는 밀란을 승점 4점 차이로 따돌리고 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벤투스는 리그 최종전에서 패하지 않을 경우 밀란에 이어 두 번째로 무패 우승이라는 역사를 쓰게 된다. 유벤투스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공격수 미르코 부치니치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섰다. 전반 이른 시..
2012.05.07 -
인테르 회장 "스트라마키오니 감독 지지하고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인터 밀란의 마시모 모라티 회장이 신임 감독 안드레아 스트라마키오니[36, 이탈리아]가 다음 시즌에도 팀을 이끌 수 있다고 언급하며 연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는 지난 3월 성적 부진의 이유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경질하고 유소년팀을 지휘하던 스트라마키오니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올 시즌에만 벌써 3번째 감독 교체다. 그러나 이전까지와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위험을 무릅쓰고 지도력을 인정받은 유명 지도자 대신 아이들을 지도하던 낯선 스트라마키오니를 감독직에 앉힌 것이다.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이었다. 스트라마키오니는 말 그대로 '초짜' 감독이다. 지난 2005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해왔지만, 1군 감독 경험은 전무하다. 그동안 아이들을 지도한 것이 전부다..
2012.04.30 -
인테르, 우디네세 3:1로 격파...3위 보인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성적 부진으로 고심하던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이 어느새 리그 3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는 25일[한국시간] 열린 세리에 A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웨슬리 스네이더의 활약을 앞세워 우디네세를 3:1로 제압하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우디네세를 상대로 거둔 역전승으로 인테르는 승점 52점을 확보하며 노바라에 덜미를 잡힌 리그 3위 라치오와의 격차를 승점 3점을 좁혔다. 따라서 인테르는 남은 리그 경기를 통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인테르는 전반 시작 6분 만에 우디네세의 수비수 다닐로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불안한 출발이었다. 하지만, 이른 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금새 동..
2012.04.26 -
인테르, 제노아와 접전 벌인 끝에 5:4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인터 밀란이 최근 성적 부진의 이유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경질한 직후 벌어진 제노아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는 1일[한국시간] 쥬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제노아와의 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공격수 디에고 밀리토의 활약에 힘입어 5:4로 승리하면서 리그 3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경질된 라니에리 감독 대신 안드레아 스타라마키오니 감독대행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인테르는 이날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제노아를 상대로 무려 5골을 폭발시켰다. 페널티킥으로 상대에 3골을 내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플레이를 펼쳤다. 인테르는 전반 시작 13분 만에 밀리토의 선제골로 리드를..
2012.04.02 -
모라티 회장 "폴란의 플레이 실망스러워"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인터 밀란의 마시모 모라티 회장이 소속팀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의 극심한 부진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은 지난해 여름 우루과이 출신의 공격수 포를란을 전격 영입했다. 그동안 팀 공격을 주도했던 사무엘 에투가 팀을 떠남에 따라 그를 대체할 공격수가 필요했고, 우루과이 대표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던 포를란을 약 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데리고 오는 데 성공했다. 인테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골든볼에 빛나는 포를란의 가세로 공격력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그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포를란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부상 복귀 이후에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
201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