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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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교체 출전' 스완지, 선더랜드와 2:2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완지 시티가 선더랜드를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 시티는 1일[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선더랜드와 2:2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리그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마감했다. 그러나 무패 행진을 3경기로 늘리며 리그 상위권을 그대로 유지했다. 최근 스완지에 입단한 기성용은 후반전 교체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주중에 벌어졌던 컵대회에 선발로 나서 준수한 활약을 했던 기성용은 이날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반면, 선더랜드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는 잡지 못했다. 스완지전을 벤치에서 ..
2012.09.02 -
퍼거슨 감독 "컵대회 결승 보고 카가와 영입 결정"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DFB-포칼 결승전 경기를 직접 관전하고 카가와 신지[23, 일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카가와는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43경기 출전 17골을 터뜨리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더블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이끄는 퍼거슨 감독의 눈에 띄었고, 결국 올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최고 명문 맨유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맨유 입단 후 카가와는 리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풀럼과의 경기에서는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맨유에 시즌 첫 승의 기쁨을 안겨줬다. 카가와는 시즌 초반 맨유의 중추적인 역할을 ..
2012.09.01 -
유럽파 이적시장 결산, 떠난 자와 남은 자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을 뜨겁게 달구었던 여름 이적 시장이 막을 내렸다. 유독 이번 이적 시장에서는 국내 선수들의 이동이 많았다. 새로 유럽에 진출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누구는 또 정들었던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어쩔 수 없이 팀을 떠난 선수도 있고, 떠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한 선수도 있다. 그리고 기존 소속팀에서 대활약을 다짐한 선수도 있었다. 같은 꿈을 꾸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들이지만, 그들의 행보는 생김새 만큼이나 모두 달랐다. 먼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은 올여름 7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과감하게 작별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왔던 박지성이었기에 그의 이적은 다소 의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박지성..
2012.09.01 -
뎀프시, 토트넘으로 이적..."풀럼, 그동안 고마웠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미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29]가 6년간 활약한 풀럼을 떠나 토트넘으로 전격 이적했다. 토트넘은 3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풀럼에서 뎀프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이 뎀프시와 체결한 계약 내용에 대해서 자세한 언급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뎀프시의 이적료는 6-700만 파운드[약 100억 원] 정도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최종 행선지로 토트넘을 선택한 뎀프시는 "매우 흥분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하다"며 "토트넘의 안드레스 비야스 보아스 감독 휘하에서 뛸 수 있게 된 것은 내 꿈이 이뤄진 셈이다.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토트넘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고, 그들과 훈련..
2012.09.01 -
잠잠하던 맨시티, 싱클레어와 마이콘 등 4명 동시 영입
[팀캐스트=풋볼섹션] 조용한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내던 '큰손'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 마감을 앞두고 무려 4명의 선수를 동시에 영입하는 반전을 꾀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3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콧 싱클레어, 마이콘, 마티야 나스타시치, 하비 가르시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잭 로드웰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영입이 없었던 맨시티는 위건의 측면 미드필더 싱클레이를 영입한 데 이어 추가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인연이 있는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나치오날레의 측면 수비수 마이콘과 제2의 네마냐 비디치로 불리는 세르비아 국적의 '신예' 중앙 수비수 나스타시치를 피오렌티나에서 데리고 왔다. 그리고 벤피카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가르시아까지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 힘을 쏟은 모습이다. ..
2012.09.01 -
베르바토프, 맨유 떠나 풀럼으로 이적...2년 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1, 불가리아]가 마틴 욜 감독과 재회했다. '백조' 베르바토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직전 풀럼으로 전격 이적했다. 풀럼은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바토프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400만 파운드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풀럼에 새 둥지를 튼 베르바토프는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욜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됐다. 베르바토프와 욜 감독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맺은 바 있다. 베르바토프는 "풀럼과 계약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옛 스승) ..
2012.09.01 -
'박지성 풀타임' 퀸즈 파크, 리그컵에서 월솔 2:0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캡틴' 박지성이 3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 시즌 첫 승을 선서했다. 마크 휴즈 감독이 이끄는 퀸즈 파크는 29일 새벽[한국시간]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피탈 원 컵[리그컵] 2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1[3부]에 소속된 월솔을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퀸즈 파크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앞서 벌어졌던 리그 2경기에서 잇따라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하며 1무 1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던 퀸즈 파크는 '강적' 맨체스터 시티와의 일전을 앞두고 월솔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시즌 개막 후 매 경기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서도 풀타임 활약했다. 박지성은 중원에서 공..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