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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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완지 데뷔전서 76분 활약...팀은 3:1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올여름 스완시 시티로 이적하며 '꿈'의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한 '기라드' 기성용이 리그컵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첫 경기 치고는 활약상이 나쁘지 않았다. 스완지 시티는 29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캐피탈 원 컵[잉글랜드 리그컵] 2라운드에서 챔피언십 소속의 반슬리와 맞대결을 벌였다. 그라운드 위에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바로 최근 스완지에 입단한 기성용이었다. 그동안 이적을 준비해오던 기성용은 얼마 전 셀틱을 떠나 스완지에 새 둥지를 틀었다. 기성용은 이날 백넘버[등번호] 24번을 달고 당당히 선발 출전했다. 당초 기성용은 서류 등록 문제로 반슬리전 결장이 불가피했지만, 경기 전 이를 모두 해결하고 정식으로 홈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2.08.29 -
아자르 "첼시, 2-3개 대회에서는 우승해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성' 에당 아자르[21, 벨기에]가 올 시즌 최대한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열망했다. 이번 여름 릴을 떠나 첼시에 입단한 아자르는 최근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모든 경기를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우린 7개의 우승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며 "그 첫 번째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였고, 남은 6개 대회에서 2-3개의 트로피를 쟁취하고 싶다. 그렇게 되면 굉장할 것 같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빅클럽은 늘 우승 경쟁을 벌여야 한다"라고 무서운 신예답게 우승에 대한 욕심을 한껏 드러냈다. 일단 이러한 아자르의 바람이 이뤄질 가능성은 높다. 당초 예상과는 달린 첼시의 시즌 초반 상승세가 상당히 ..
2012.08.29 -
맨체스터 앙숙, 시즌 초 비슷한 행보 눈길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위를 차지한 잉글랜드 맨체스터 지역의 앙숙 시티와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 초반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잭 로드웰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영입을 하지 않고 2012-13시즌에 돌입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리그 개막 경기부터 주전 공격수 세르지오 아게로를 부상으로 잃는 재앙을 겪었다. 아게로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1라운드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에 무릎을 다쳐 한달 가량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맨시티로서는 큰 타격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돌아온 탕아' 카를로스 테베즈가 연속골을 넣으며 아게로의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테베즈는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2012.08.28 -
'연속골' 테베즈 "구단과 불화? 이미 지난 일"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즈[28, 아르헨티나]가 '항명' 파동으로 공공의 적이 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 구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독한 '향수병'에 시달렸던 테베즈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수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시즌 중 팀을 무단 이탈하는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만치니 감독과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는 테베즈를 강도 높게 비난했고, 그러면서 테베즈는 맨시티를 떠날 것이 유력시됐다. AC 밀란을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 코린티안스 등에서 그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예상을 깨고 시즌 말미에 맨시티로 돌아왔다. 복귀 후 테베즈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지난 시즌..
2012.08.27 -
하파엘 "반 페르시·카가와는 맨유의 미래"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측면 수비수 하파엘 다 실바가 새로 영입된 카가와 신지, 로빈 반 페르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 시즌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리그 왕좌 자리를 내주며 무관의 수모를 당했던 잉글랜드 최고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이번 여름 일본의 에이스 카가와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반 페르시 등을 잇따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이 두 선수는 최근 열린 풀럼과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문은 반 페르시가 열었다. 반 페르시는 팀이 0:1로 뒤져 있던 전반 10분 멋진 왼발 발리슛으로 맨유 데뷔골을 작렬했다. 이어 전반 34분, 카가와가 추가골을 넣었다. 카가와는 골키퍼에 맞고 나오는 볼을..
2012.08.27 -
로저스 감독 "맨시티전 경기력 훌륭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서 수비수 실수 하나로 다잡은 승리를 놓쳤지만,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접전을 벌인 끝에 아쉬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리버풀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맨시티를 강하게 압박했고, 전반 중반 마틴 스크르텔의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는 데도 성공했다. 후반전 반격에 나선 맨시티의 야야 투레에게 동점골을 실점했지만, 곧바로 루이스 수아레즈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재역전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후반 35분 선제골의 주인공..
2012.08.27 -
아르테타 "지루와 포돌스키, 곧 골 넣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미드필더 미켈 아르테타가 리그 두 경기째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 신입 공격수 올리비에르 지루와 루카스 포돌스키가 조만간 득점포를 가동할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아스날은 26일[한국시간]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0:0으로 비기며 선더랜드와의 개막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아스날은 19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을 터뜨리는 데는 실패했다. 전반적으로 슈팅의 정확성이 부족했다. 이날 선발 출전해 아스날의 공격을 이끌었던 지루와 포돌스키는 간간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다른 팀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공격 마무리에서도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면서 두 선수는 아직까지 리그에서 골이..
201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