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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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웠던 카가와...존재감 없었던 반 페르시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긴 카가와 신지, 로빈 반 페르시가 데뷔전을 치렀지만, 소속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세 번째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카가와는 21일[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에버튼과의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맨유는 이날 카가와를 비롯해 웨인 루니, 나니, 대니 웰벡, 폴 스콜스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카가와는 리그 데뷔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했다. 최전방 공격수 루니를 뒤에서 보좌하는 임무였다.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전 정교한 패싱력을 선보였고, 실수도 없었다. 다만, 홈팀 에버튼의 기세에 밀려 맨유의 공격 찬스가 적..
2012.08.21 -
맨유, 시즌 첫 경기서 에버튼에 0:1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정상 탈환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 첫 경기부터 패하며 삐걱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1일 새벽[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2-13 리그 1라운드에서 에버튼에 0:1로 패했다. 2004-05시즌 첼시에 패한 이후 8년 만에 리그 개막전에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이날 맨유는 웨인 루니를 최전방 공격수에 놓고 대니 웰벡과 루이스 나니를 좌우 측면 공격수에 배치했다. 새롭게 영입된 카가와 신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고, 리오 퍼디난드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는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메웠다. 중원은 '신예' 톰 클레버리와 '백전노장' 폴 스콜스가 포진했고,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지켰다. 이적 시장 화제의 인물 로빈 반..
2012.08.21 -
무리뉴 감독 "내 열정은 잉글랜드에 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수장' 조세 무리뉴[49, 포르투갈] 감독이 재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이끌고 있지만, 잉글랜드 복귀설은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이다. 새 시즌이 개막한 상황에서 무리뉴의 잉글랜드 복귀설이 또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는 현재의 레알 생활도 만족하지만, 잉글랜드 복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본인이 직접 다음 행선지로 잉글랜드를 지목했다. 무리뉴는 "여기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잃고 싶지 않다. 레알은 아마도 축구 역사상 최고의 클럽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열정은 잉글랜드에 있다. 다음..
2012.08.21 -
지루, 시즌 활약 자신..."부담감 느끼지 않는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새 공격수 올리비에르 지루[25, 프랑스]가 개막전에서 골을 넣지 못한 것 때문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고 당당히 밝혔다. 지루는 지난 시즌 프랑스 몽펠리에 소속으로 리그 21골을 넣는 등의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올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날에 입단했다. 그리고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경기를 통해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벤치에서 시작한 지루는 후반전 루카스 포돌스키와 교체됐다. 0:0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었기에 골이 필요했고, 후반 막판 지루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지루는 산티 카소를라가 밀어준 패스를 받고 골키퍼와 맞서는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그의 슈팅은 골문 안이 아닌 밖으로 벗어났다. 지루가 결정적인 찬..
2012.08.20 -
라이언 긱스 "에버튼전은 격렬한 싸움이 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38, 웨일즈]가 리그 개막전 상대 에버튼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무관의 수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올 여름 일본의 '에이스' 카가와 신지, EPL '득점왕' 로빈 반 페르시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많은 선수를 영입하지는 않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신입생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맨유는 21일[한국시간] 데이비드 보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난적' 에버튼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우승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나란히 시즌 첫 경기서 승리를 거둔 만큼 맨유도 에버튼전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에버튼이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더욱이 원정..
2012.08.20 -
'결승골' 나스리 "다음 경기서는 1:0으로 이기고파"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사미르 나스리[25, 프랑스]가 다음 경기에서는 3:2 '펠레스코어'가 1:0 또는 2:0으로 승리하고 싶다는 작은 바람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간]안방에서 벌어진 2012-13시즌 리그 개막 경기에서 승격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고전한 끝에 3:2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자칫 사우샘프턴의 제물이 될 뻔했다. 세르지오 아게로의 부상과 다비스 실바의 페널티킥[PK] 실축 등 경기 초반부터 불운이 이어진 맨시티는 전반 40분 '탕아' 카를로스 테베즈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전 번번이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급기야는 사우샘프턴에 잇따라 골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다. 벼랑 끝에 몰린 맨시티는 파상공..
2012.08.20 -
'개막전 신승' 만치니 "앞으로 점점 좋아질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시즌 개막 경기에서 승격팀을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둔 것과 관련해 다소 실망한 눈치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0일 자정[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3:2로 꺾고 승리했다. 결과가 그렇듯, 맨시티의 승리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전반 초반 간판 골잡이 세르지오 아게로가 부상을 당하며 일찌감치 경기를 포기해야 했고, 전반 16분에는 다비드 실바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날렸다. 맨시티는 전반 40분 카를로스 테베즈의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전 사우샘프턴에 연속골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마리오 발로텔리를 투입해 공세에 ..
201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