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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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이적' 미랄라스 "아스날 제의 거절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케빈 미랄라스[27]가 아스날의 제의를 뿌리치고 에버튼으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에버튼은 지난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부터 미랄라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이적료는 530만 파운드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에버튼은 앞서 이번 여름 스티븐 네이스미스와 스티븐 피에나르를 영입했다. 미랄라스는 당초 아스날 이적이 유력시 됐지만, 최종적으로 그를 영입한 것은 후발주자 에버튼이었다.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에버튼은 잭 로드웰을 맨체스터 시티에 넘겨주고 받은 1,800만 파운드의 현금을 앞세워 활발한 영입 경쟁을 벌였고, 결국 아스날을 비롯한 다른 클럽들을 제치고 미랄라스를 쟁취했다. 에버튼 입단을 확정한..
2012.08.22 -
'이청용 풀타임' 볼튼, 더비 2:0으로 꺾고 시즌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오웬 코일 감독이 이끄는 볼튼 원더러스가 리그 2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개막전 패배를 만회했다. 볼튼은 22일 새벽[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잇따라 터진 연속골에 힘입어 더비 카운티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볼튼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리그 14위를 기록했다. 번리와의 개막 경기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전반전 연이은 유효 슈팅을 날리는 등 가벼운 몸놀림으로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팀의 승리를 도왔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는 못했다. 마빈 소델과 케벤 데이비스를 투톱으로 내세운 볼튼은 경기를 주도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찬스 상황에서는 망설임 없이 과감한 슈..
2012.08.22 -
맨시티 FW 아데바요르,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
[팀캐스트=풋볼섹션] 새 시즌이 일제히 개막한 가운데 전문 골잡이 부족으로 고심하던 토트넘이 마침내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28, 토고]를 재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2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부터 완전 이적 조건으로 아데바요르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아데바요르는 3개월여 만에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오게 됐다. 계약 기간을 비롯해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현지 다수 언론들은 아데바요르가 토트넘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적료는 약 500만 파운드 정도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데바요르는 "토트넘과 계약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예상했던 것보다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지만..
2012.08.22 -
체임벌린 "카소를라, 아스날에 큰 보탬이 될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미드필더 알렉스 옥스레이드 체임벌린이 새로 영입된 산티 카소를라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팀에 보배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계속되는 무관으로 매년 여름 팀의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팀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아스날은 올해 루카스 포돌스키를 비롯해 올리비에르 지루, 카소를라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꾀했다. 반대로 로빈 반 페르시와 알렉스 송은 아스날과 작별했다. 또 한 번 변화의 바람이 분 아스날은 지난 18일 선더랜드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렀고, 경기를 압도하고도 결정력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며 아쉬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새롭게 영입된 자원들이 모두 출격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카소를라를 제외한 ..
2012.08.21 -
에버튼 DF 자기엘카 "펠라이니 막는 것은 불가능"
[팀캐스트=풋볼섹션] 에버튼의 수비수 필 자기엘카[30, 잉글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서 뻬어난 활약을 펼친 팀 동료 마루앙 펠라이니[24, 벨기에]를 극찬했다. 에버튼은 21일[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치러진 2012-13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1: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며 결승골을 터뜨린 미드필더 펠라이니다. 펠라이니는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큰 키를 이용해 공중볼 경합에서 맨유의 수비진들을 압도했고, 발재간도 수준급이었다. 전방에서의 적극적인 수비로 동료들의 수비 부담도 덜어줬다. 뿐만 아니라 후반전에는 직접 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
2012.08.21 -
모예스 감독 "맨유전 승리, 훌륭한 결과"
[팀캐스트=풋볼섹션] 에버튼이 리그 홈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파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에버튼은 21일[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마루앙 펠라이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1:0으로 꺾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결과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맨유를 압도했기에 이날 승리가 더욱 값진 승리로 여겨지고 있다. 모예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훌륭한 결과다. 오늘 구디슨 파크는 최고였다. 좋은 시작이다. 이제 시작이라는 점에서 너무 들떠서는 안되지만, 맨유를 격파했기 때문에 나도 선수들도 매우 기뻐하고 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
2012.08.21 -
퍼거슨 감독 "반 페르시 충분히 활용 못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리그 개막전에서 패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2-13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고전을 거듭한 끝에 0:1로 패했다. 무려 8년여 만에 당하는 개막전 패배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우승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첼시에 승점 3점 차로 뒤지게 됐다. 부상 여파로 수비진이 붕괴되며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과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중앙과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시킨 가운데 맨유는 전반전부터 홈팀 에버튼의 매서운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전반전에만 수차례 실점 위기에 직면했다. 맨유는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쇼..
201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