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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밀란전 패배, 변명의 여지가 없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5, 스페인]가 AC 밀란전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를 당했다고 인정하는 한편, 홈 2차전에서 역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AC 밀란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다. 결과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도 좋지 못했다. 바르샤는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며 밀란에 공세를 가했지만, 상대의 강력한 수비를 뚫는 데 실패했다. 밀란을 상대로 유효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패배하고 말았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서 상대 선수의 ..
2013.02.21 -
월콧 "벵거 감독은 아스날에 이상적인 지도자"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공격수 테오 월콧[23, 잉글랜드]이 거듭되는 부진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아르센 벵거 감독를 지지하며 무한한 신뢰를 나타냈다. 아스날은 지난 여름 간판 공격수였던 로빈 반 페르시를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시켰다. 대신 독일 출신의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와 프랑스 리그 1 득점왕 올리비에르 지루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시즌 초반에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아스날은 시즌이 계속될 수록 극심한 부진에 허덕였다. 시즌 성적이 이를 잘 대변하고 있다. 아스날은 7년간 이어오고 있는 무관 징크스를 깨기 위해서 컵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리그컵과 FA컵에서 모두 하위 리그 클럽에 잇따라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의 ..
2013.02.21 -
네이마르 에이전트 "펠레, 당신 손자들이나 걱정해라"
[팀캐스트=풋볼섹션] 네이마르의 에이전트가 본인들이 관리하는 선수를 비판한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펠레는 최근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를 통해 "네이마르는 훌륭한 선수지만, 해외 경험이 전무하다. 그는 브라질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경기에서는 늘 좋지 못했다. 모두들 네이마르가 대표팀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에게는 그런 책임감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린 네이마르에게 엄청난 신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도 대표팀 일원 중 하나일 뿐이다. 네이마르는 팀 플레이에 집중하기 보다는 언론의 주목을 끄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패션과 헤어 스타일에만 신경쓰고 있다"라며 '신성' 네이마르를..
2013.02.21 -
리베리 "뮌헨, 지금 최강 전력이야"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랭크 리베리[29, 프랑스]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전력이 지금 자신이 입단한 이래 최강의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우승하지 못했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철벽 수비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시즌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구축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고, 그 여세를 몰아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에서도 거침이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대로라면 트레블[3관왕] 달성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이에 지난 2007년부터 6시즌 동안 뮌헨에서 뛰고 있는 리베리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팀의 분위기가 매우 좋다. 이렇게 강한 팀이 된 것은 실로 간만이다. 내가 이곳으..
2013.02.21 -
알레그리 감독 "밀란, 수비력 대단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안방에서 '거함'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린 AC 밀란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45, 이탈리아] 감독이 승리한 것에 대해 크게 기뻐했다. AC 밀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산 시로에서 치러진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던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를 2:0으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승리의 원동력은 빈틈없는 완벽한 수비력이었다. 밀란은 안정적이면서도 견고한 수비를 선보이며 리오넬 메시가 이끈 바르샤의 공격을 무력화 했다. 바르샤는 밀란의 수비에 고전하며 유효슈팅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밀란은 공격 파괴력에서도 바르샤를 압도했다. 밀란은 후반 11분 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선제골로 리드..
2013.02.21 -
'추가골' 문타리 "내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린 AC 밀란의 미드필더 설리 문타리[28, 가나]가 자신의 득점에 대해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문타리는 21일[한국시간] 산 시로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와의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밀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문타리는 이날 수비에서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후반전 추가골을 넣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선제골로 밀란이 1:0으로 앞선 후반 36분, 문타리가 천금과 같은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문타리는 스테판 엘 샤라위의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발리슛을 시도해 바르샤의 골망을 출렁였다. 문타리의 ..
2013.02.21 -
기성용 "팬들 위해서라도 컵대회 우승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완지 시티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기성용[25, 대한민국]이 리그컵 결승에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스완지 시티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2-13 잉글랜드 리그컵[캐피탈원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결승전 상대는 4부 리그 소속의 브래드포드 시티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8위를 달리는 중인 스완지는 리버풀, 첼시와 같은 강호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리그컵 결승에 진출해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여름 스완지로 이적한 기성용은 잉글랜드 진출 1년도 채 안되서 우승 감격을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하게 됐다. 이에 기성용은 기필코 우승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
201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