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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손흥민 교체 출전, 소속팀은 모두 아쉬운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과 손흥민이 주말 리그 경기에 나란히 교체 출전했지만, 소속팀에 승리를 안겨주지는 못했다. 두 선수가 소속된 아우크스부르크와 함부르크는 리그 20라운드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었다.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임대 이적을 감행한 구자철은 4일[한국시간] 호펜하임을 상대로 아우크스부르크 데뷔전을 치렀다. 선발 출전은 아니었지만, 팀이 1:2로 뒤진 후반 16분 미드필더 토비아스 베르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구자철은 교체 출전한 뒤 폭넓게 경기장을 누비며 동점골을 노리던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팀 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이적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2012.02.05 -
前 잉글랜드 감독 "차기 주장 적임자는 제라드"
[팀캐스트=풋볼섹션] 그레이엄 테일러[67]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리며 주장직을 뺏긴 존 테리 후임으로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31]를 적극 추천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지난 3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상대 선수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존 테리의 대표팀 주장직을 박탈했다. 이로써 테리는 2010년에 이어 또 한 번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대표팀 주장직을 강탈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테리는 지난 2010년에도 팀 동료 웨인 브릿지의 애인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져 대표팀 주장직을 리오 퍼디난드에게 넘겨준 전적이 있다. 유로 2012 본선을 앞두고 테리가 주장직을 내놓게 된 가운데 잉글랜드 현지에서는 차기 주장 후보에 대한..
2012.02.05 -
벵거 감독 "아스날, 꾸준한 플레이 필요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블랙번전에서 거둔 대승에 만족하면서도 꾸준하게 승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스날은 4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로빈 반 페르시와 멀티골을 넣은 알렉스 옥스레이드 챔버레인 등의 활약을 앞세워 7:1의 대승을 기록했다. 앞선 열린 리그 4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빠지면서 리그 7위로 추락한 아스날은 오랜만에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홈팬들 앞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잠시나마 리그 5위로 복귀했다. 경기 후 벵거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우린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그에 따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오늘 경기는 결과뿐만..
2012.02.05 -
맨시티, 풀럼 3:0으로 격파...리그 2위 맨유와 3점 차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가 풀럼을 꺾고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를 승점 3점으로 벌렸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24라운드에서 풀럼을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두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첼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3점 차이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에딘 제코와 세르지오 아게로 투톱을 가동한 맨시티는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잡았다. 아담 존슨이 풀럼의 수비수 크리스 베어드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아게로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아게로는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풀럼의 골망을 갈랐다. 아게로의 페널티킥 선제골..
2012.02.05 -
아스날, 블랙번에 7:1 대승...반 페르시 3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이 블랙번을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모처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박주영은 이번에도 결장했다. 아스날은 5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24라운드에서 블랙번을 맞아 7:1로 승리하며 손쉽게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리그 5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승점 40점을 확보하며 리그 5위에 올랐다. 뉴캐슬과 리버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다시 내려갈 수 있다. 지난해 9월 시즌 첫 대결에서 블랙번에 3:4로 패했던 아스날은 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는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좌우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테오 월콧과 알렉스 옥스레이드 챔버레인의 활약이 빛났다. ..
2012.02.05 -
'재계약' 아비달 "앞으로도 우승 위해 노력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한 수비수 에릭 아비달[32, 프랑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소팀의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아비달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었던 가운데 아비달은 현지 시간으로 3일 계약 연장 계약서에 사인하며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아비달은 최대 2015년까지 바르샤에 머무를 수 있게 됐다. 아비달은 바르샤와 2013년 6월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지만, 이번 재계약 조건에는 매 시즌 일정 경기를 소화하면 자동으로 계약이 1년 연장되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바르샤와의 계약을 연장한 아비달은 "나는 늘 이곳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말해 왔다. 바르샤는 세..
2012.02.04 -
달글리시 감독 "수아레즈, 컨디션 매우 좋아"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 감독이 출장 정지 징계에서 풀린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25, 우루과이]의 복귀를 진심으로 환영했다. 수아레즈는 지난해 12월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8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FA는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패트릭 에브라에게 욕설과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아레즈에게 8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FA의 이번 중징계로 수아레즈는 한 달 넘게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리그 경기는 물론이고 칼링컵과 FA컵에도 결장했다. 팀의 간판 공격수를 잃은 리버풀로선 최악의 결과였다. 그러나 기우였다. 리버풀은 수아레즈가 없는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달성했다. 리..
201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