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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아포엘, 제니트전 승점 1점 추가...16강행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 축구 변방국인 키프러스의 아포엘이 기어코 일을 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무패 행진을 벌이며 돌풍의 주인공을 떠오른 아포엘은 예선 5차전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해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아포엘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원정 경기로 치러진 제니트와의 예선 5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이날 승점 1점은 아포엘에게 승점 3점과 맞먹는 귀중한 승점이었다. 바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하는 승점이었기 때문이다. 아포엘과 제니트의 경기는 홈팀 제니트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제니트는 슈팅 23개를 기록하는 등 아포엘을 상대로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아포엘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아포엘의 수비 축구가 제니트..
2011.11.24 -
첼시, 레버쿠젠에 역전패...16강행 적신호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빅4에서 밀려난 데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진출을 낙관할 수 없게 됐다. 첼시는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예선 5차전에서 승점 사냥에 실패하며 예선 탈락의 위기에 놓였다. 첼시는 24일 새벽[한국시간] 바이에르 레버쿠젠과 치른 예선 5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역전골을 실점하며 1:2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E조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레버쿠젠은 홈에서 극적으로 첼시라는 대어를 낚으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레버쿠젠 원정 경기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터진 디디에 드록바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레버쿠젠의 반격에 무너지고 말았다. 드록바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던 첼시..
2011.11.24 -
아스날·바르샤, 獨·伊 챔피언 꺾고 조 1위로 16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과 바르셀로나가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5차전에서 나란히 독일과 이탈리아 챔피언을 꺾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아스날의 박주영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도르트문트전에 결장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 보루시아와의 예선 5차전에서 로빈 반 페르시의 2골에 힘입어 2:0의 완승을 거두고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스날은 전반전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전혀 풀지 못했다. 벼랑 끝에 몰린 도르트문트 선수들의 기세에 눌렸다. 그러나 아스날은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하며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 3분 반 페르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반 페르시는 왼쪽..
2011.11.24 -
제파로프, AFC 올해의 선수로 선정...올해의 팀은 일본
[팀캐스트=풋볼섹션] 우즈베키스탄의 출신의 미드필더 세르베르 제파로프[29]가 2011 AFC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제파로프는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에서 열린 2011 AFC 시상식에서 이란의 하디 아길리를 따돌리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제파로프는 2008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올해의 선수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2011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제파로프는 "나에게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올해의 선수상은 나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국민에게도 매우 귀중한 상이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이 발표한 최종 후보 6인 중 제파로프와 아길리만이 유일하게 이번 시상식에 참가했다. 반면 아시안컵 득점왕에 올랐던 구자철은 물론이고 올 시즌 K리그에서 ..
2011.11.24 -
홍명보호, 카타르와 1:1 무승부...조 선두 유지
[팀캐스트=풋볼섹션] 홍명보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원정 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 결정력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었다. 대한민국은 한국 시간으로 24일 새벽 도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막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실점한 대한민국은 후반 22분 김현성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추가골 사냥에 실패하며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카타르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한 대한민국은 승점 4점을 확보하며 여전히 오만, 사우다이라비아 등을 따돌리고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장신 공격수 김현성을 비롯해 백성동, 김태환, 한국영, 윤일록 등..
2011.11.24 -
운이 없었던 수원, 결국 무관으로 시즌 마감
[팀캐스트=풋볼섹션]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K리그 명문 수원이 2011 챔피언십 준플레이오프에서 울산에 덜미를 잡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수원은 23일 홈에서 열린 울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전반전 김신욱에게 먼저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막판 오장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토가 동점골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한 수원은 주장 염기훈과 양상민, 최성환의 연이은 실축이 나오면서 울산에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양보하고 말았다. 이로써 수원은 무관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수원은 이번 시즌 유독 우승 운이 따르지 않은 한 해였다.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면서도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 명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킨 수원은 올 ..
2011.11.24 -
'2경기 연속골' 김신욱, 울산 PO행 이끌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울산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6강 플레이오프에 이어 준플레이오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소속팀 울산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김신욱은 23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1 K리그 챔피언십 준플레이오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진영에서 설기현을 비롯해 박승일, 고슬기와 호흡을 맞추며 수원의 수비진을 괴롭힌 김신욱은 전반 21분 단 한 번의 슈팅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번에는 머리가 아닌 발로 해결했다. 서울전에서 헤딩골을 넣었던 김신욱은 수원과의 경기에서는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열었다. 김신욱은 수원 골문 앞에서 이재성이 밀어준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김신욱은 K리그 챔피언십 무대에서만 2경기 연속골을 터..
201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