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및 비유럽축구[K](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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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CL] '우승 실패' 이동국, 생애 첫 ACL 득점왕에 등극
[팀캐스트=풋볼섹션] '라이언 킹' 이동국[33]이 팀 우승을 놓쳤지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은 거머쥐었다. 이동국의 소속팀 전북은 홈에서 열린 201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2로 패하며 아시아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이동국은 5일 저녁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알 사드[카타르]와의 201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알 이티하드와의 4강 1차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결승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이동국은 이날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지만, 앞서 벌어진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8강전에서 폭발시킨 6골에 힘입어 이번 대회 총 9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올랐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은 2년 연속 K리그 공격수가 차지하게 됐다. 지난 시즌 수원에서 ..
2011.11.05 -
[2011 ACL] 수원, 원정서 승리 그러나 결승행 좌절
[팀캐스트=풋볼섹션]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블루윙즈가 카타르 원정에서 승리했지만, 홈 1차전 패배를 만회하지 못하고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K리그 클럽간의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수원은 지난 2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홈 1차전에서 후반 막판 어이없는 실점 후 상대 선수와 난투극까지 벌인 끝에 알 사드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상대 선수의 비신사적인 플레이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움을 안겨줬다. 이런 와중에 수원은 한국 시간으로 27일 새벽 알 사드와 원정 2차전을 치렀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 수원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결승 진출을 향한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
2011.10.27 -
[2011 ACL] 전북, 4강 홈 2차전도 승리...5년 만에 결승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창단 18년 만에 K리그 최강 클럽으로 발돋움한 전북이 안방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전북은 26일 저녁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1-2차전 합계 5: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벌어졌던 원정 1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켰던 전북은 홈 2차전에서 에닝요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두고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전북은 2006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다시 아시아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전북은 지난 2006년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시리아의 알 카라마흐를 3:2로 물리치고 아시아 챔피언에 ..
2011.10.26 -
[2011 ACL] 전북, 사우디 원정서 3:2 승...수원은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전북이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클럽인 알 이티하드를 꺾고 먼저 1승을 챙겼다. 전북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북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전북은 전반 시작 1분 만에 에닝요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에닝요의 왼족 코너킥이 그대로 알 이티하드의 골대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골이었다. 에닝요의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은 전북은 반격에 나선 알 이티하드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내리 2골을 실점했다. 전반 5분 알 이티하드의 공격수 나이프 하자지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은 데 이어 전반 18분 다시 한 골을 내주며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 ..
2011.10.20 -
[2011 ACL] 9년 만에 K리그 클럽간의 결승전 열리나?
[팀캐스트=풋볼섹션] 수원이 이란의 조브 아한을 꺾고 준결승에 오르면서 9년 만에 아시아 정상 자리를 놓고 국내 K리그 클럽간의 맞대결이 펼쳐질지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리그 클럽 중 이번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팀은 전북과 수원이다. 준결승 대진상 두 팀은 결승전에서 충분히 만날 수 있는 상황이다. 8강에서 일본의 세레소 오사카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준결승에 안착한 전북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강호 알 이티하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알 이티하드는 최근 10년 사이 무려 3번이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고 이 중 2번을 우승했다.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그렇다고 전북이 넘지 못할 산은 아니다. 지난 2009년 포항이 결승에서 알 이티하드를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2011.09.29 -
[2011 ACL] 수원, 조브 아한에 역전승 거두며 준결승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수원이 지난 시즌 결승에 올랐던 이란의 조브 아한을 격파하고 전북에 이어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밤 늦게 원정 경기로 치러진 조브 아한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먼저 상대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양상민의 동점골과 연장 전반에 나온 마토 네레틀야크의 페널티킥 역전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8강 1-2차전 합계 3:2로 조브 아한을 물리치고 9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수원의 8강 진출은 쉽지 않았다. 수원은 전반전 염기훈, 스테비차 리스티치[스테보] 등을 선발 출전시키며 호시탐탐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볼도 대부분 수원이 점유했다. 그러나 수비에 집중하며 간간이 역습으로 공격을 시도하..
2011.09.29 -
[2011 ACL] 이동국, 8강 2차전서 4골 추가..득점 1위
[팀캐스트=풋볼섹션] '라이언 킹' 이동국[33]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동국은 세레소 오사카와의 2011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혼자 4골을 폭발시키며 소속팀 전북을 준결승에 진출시켰다. 이동국은 27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세레소 오사카와의 8강 2차전에 에닝요, 루이스 엔리케 등과 함께 선발 출전했다. 지난 주말 제주와의 리그 경기에 후반 교체로 뛰며 체력을 비축했던 이동국은 일본에서 열렸던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전반전 위협적인 헤딩슛으로 상대의 골문을 두드리던 이동국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리며 본격적으로 득점 사냥에 나섰다. 이동국은 에닝요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전북에 추가골을 안겨줬다. 후반 초반 득점에..
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