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및 비유럽축구[K](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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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균 결승골' 수원, 홈에서 부산 꺾고 준PO에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올 시즌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던 수원이 홈에서 '난적' 부산을 격파하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1 K리그 4위 자격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나선 수원은 2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5위 부산과 준플레이오프전을 가졌다. FA컵 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잇따라 패배의 고배를 마신 수원은 부산과의 경기에서 하태균의 결승골로 승리하며 K리그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우승 기회인 K리그 챔피언십에서 생존한 수원은 오는 23일 서울을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울산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툰다. 이날 수원은 부산과의 맞대결이 부담스러웠다. 이번 시즌 부산을 상대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방적인 홈팬들의..
2011.11.20 -
울산, '3위' 서울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선착
[팀캐스트=풋볼섹션] 전남과 함께 올 시즌 K리그에서 최소 실점을 기록한 울산이 정규리그 3위 서울을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울산은 19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홈팀 서울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스나이퍼' 설기현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3년 만에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 홈팀 서울이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울산은 위협적인 역습으로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다. 울산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곽태휘가 골을 넣었다. 곽태휘는 최재수의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고 흐르는 볼을 페널티 박스 사각지대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곽태휘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 나가기 시작한 울산은 전반 33분 장신 ..
2011.11.19 -
프로축구연맹, '2011 K리그 챔피언십' 킥오프 시간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로축구연맹 사무국이 2011 K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4경기의 킥오프 시간을 확정 발표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5일 6강 플레이오프 2경기를 비롯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의 킥오프 시간을 정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을 공지했다. 오는 주말로 예정된 6강 플레이오프 2경기는 오후 3시에 킥오프한다. 정규리그 3위와 6위가 맞붙는 서울과 울산의 6강 플레이오프는 19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고, 수원[4위]과 부산[5위]의 6강 플레이오프는 2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벌어진다. 6강 플레이오프 승자가 대결을 펼치는 준플레이오프는 23일 오후 7시 30분 정규리그 상위를 차지했던 팀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2위 포항이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는 2..
2011.11.15 -
'알 아인 이적' 기안 "가족을 위한 돈 때문에 떠났다" 고백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9월 갑작스럽게 선더랜드를 떠나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으로 전격 임대 이적한 가나 출신의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25]이 결국 돈 때문에 이적했다고 고백했다. 2010년 여름 선더랜드로 이적해 리그 10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던 기안은 올 시즌도 선더랜드에서의 활약이 기대됐다. 그러나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를 떠났고, 차기 행선지로 중동을 택했다. 임대 이적이다. 뜬금없는 중동행으로 충격을 준 기안은 이적 당시 잉글랜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티브 브루스 감독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리고 돈 때문에 이적하는 것도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최근 영국 일간지 '미러 풋볼'을 통해 금전적인 문제로 팀을 옮겼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기안은 "사람들이 왜..
2011.11.08 -
'베컴 도움' LA 갤럭시, MLS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 명문 LA 갤럭시가 2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며 통산 3회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LA 갤럭시는 4강에서 리얼 솔트 레이크를 격파하고 2009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왕년의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로비 킨은 도움과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LA 갤럭시는 현지 시간으로 6일에 열린 준결승에서 리얼 솔트 레이크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두 팀은 나란히 전반 중반에 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은 홈팀 LA 갤럭시가 성공시켰다. LA 갤럭시는 전반 23분 수비수 오마르 곤잘레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득점..
2011.11.07 -
[2011 ACL] 전북, 비록 패했으나 역시 공격력은
[팀캐스트=풋볼섹션] 전북의 아시아 정상 탈환의 꿈과 K리그의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 도전이 모두 물거품이 되버렸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단지 우승 운이 없었을 뿐이다. 5일 열린 201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의 주연은 우승한 알 사드가 아닌 전북이었다.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내친김에 안방에서 우승까지 노렸던 전북은 중동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전북은 5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카타르의 알 사드와 2:2로 비긴 뒤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 끝에 4:2로 아쉽게 패했다. 전반 18분 에닝요의 그림 같은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 나간 전북은 전반 30분 심우연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고, ..
2011.11.05 -
[2011 ACL] 전북, 챔스 우승 실패...승부차기에서 알 사드에 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올 시즌 K리그 정규리그 1위에 빛나는 '닥공[닥치고 공격]'의 전북이 홈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하고 말았다. 전북은 5일 저녁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알 사드[카타르]와의 201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패했다. 전북은 에닝요의 선제골로 먼저 앞섰지만, 심우연의 자책골과 상대 에이스 압둘 카데르 케이타에게 연속골을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다. 후반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친 전북은 후반 추가 시간에 이승현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최종 스코어 4:2로 카타르의 알 사드가 전북을 꺾고 아시아 챔피언에 올랐다. 출발은 홈팀 전북이 좋았다. 전반 ..
201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