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및 비유럽축구[K](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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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2011 K리그 개인상 후보 명단 발표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로축구연맹[K리그]이 2011 K리그 시상식의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6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선수상 후보에는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을 비롯해 득점 1위 데얀[서울], 염기훈[수원], 곽태휘[울산], 윤빛가람[경남]이 선정됐다. 최우수선수상 수상이 확실시되는 이동국은 지난 시즌에 이어 2011 K리그에서도 절정의 공격력을 발휘하며 16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앞세워 이동국은 소속팀 전북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고,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 승리를 도와 챔피언 등극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의 데얀은 이동국을 제치고 24골로 득점왕에 올..
2011.12.01 -
전북, 챔피언 결정전에서 먼저 웃어...울산에 2:1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닥공' 전북이 2011 K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울산을 꺾고 먼저 승리를 챙기며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은 30일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2:1의 신승을 거두었다. 에닝요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먼저 득점포를 가동한 전북은 후반전 울산의 곽태휘에게 동점골을 실점했지만, 에닝요가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전북은 2011 K리그 우승에 유리해졌다.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원정 승리를 따낸 전북은 홈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기록해도 왕좌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반면, 홈에서 정규리그 1위 전북에 일격을 당한 울산은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았다. 두 팀의 경기는 챔피..
2011.11.30 -
울산, 6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챔스 본선행도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울산의 포항을 꺾고 6년 만에 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에 성공하며 동시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도 획득했다. 울산은 26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1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전반전 김승규 골키퍼의 연속 페널티킥 선방과 후반 중반에 터진 설기현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1:0의 승리를 거두었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주전 골키퍼 김영광 대신 포항전에 출전한 김승규는 페널티킥 2개를 포함해 수차례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울산의 승리를 이끌었고, 결승골의 주인공 설기현은 상대 서포터즈의 야유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친정팀 포항에 비수를 꽂았다. 울산은 포항전 승리로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사냥했다. 영양가가 큰 토끼다. 이번 승리로 울산은 6년 만..
2011.11.26 -
울산, '2위' 포항마저 꺾었다...챔피언 결정전에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울산의 상승세가 거첨없다. 서울과 수원을 잇따라 물리치고 2011 K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울산이 '정규리그 2위' 포항마저 격파하고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는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울산은 26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스나이퍼' 설기현의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2005년 이후 6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는 기쁨을 누리며 통산 3번째에 한발 더 다가섰다. 그리고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티켓도 거머쥐었다. 이날 울산은 페널티킥으로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전반전 홈팀 포항과 접전을 벌이던 울산은 전반 8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에 직면했다. 이재성의 파울로 포항에 페널티킥 기회를 내준 것이다. 페널티킥 키커로 포..
2011.11.26 -
운이 없었던 수원, 결국 무관으로 시즌 마감
[팀캐스트=풋볼섹션]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K리그 명문 수원이 2011 챔피언십 준플레이오프에서 울산에 덜미를 잡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수원은 23일 홈에서 열린 울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전반전 김신욱에게 먼저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막판 오장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토가 동점골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한 수원은 주장 염기훈과 양상민, 최성환의 연이은 실축이 나오면서 울산에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양보하고 말았다. 이로써 수원은 무관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수원은 이번 시즌 유독 우승 운이 따르지 않은 한 해였다.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면서도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 명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킨 수원은 올 ..
2011.11.24 -
'2경기 연속골' 김신욱, 울산 PO행 이끌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울산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6강 플레이오프에 이어 준플레이오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소속팀 울산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김신욱은 23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1 K리그 챔피언십 준플레이오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진영에서 설기현을 비롯해 박승일, 고슬기와 호흡을 맞추며 수원의 수비진을 괴롭힌 김신욱은 전반 21분 단 한 번의 슈팅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번에는 머리가 아닌 발로 해결했다. 서울전에서 헤딩골을 넣었던 김신욱은 수원과의 경기에서는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열었다. 김신욱은 수원 골문 앞에서 이재성이 밀어준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김신욱은 K리그 챔피언십 무대에서만 2경기 연속골을 터..
2011.11.23 -
울산, 승부차기 끝에 수원 꺾고 PO에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준플레이오프에서 수원을 꺾고 3년 만에 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하며 통산 3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2011 K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 챔피언 서울을 누르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던 울산은 23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준플레이오프를 승리로 장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로써 울산은 FA컵 4강전에서 수원에 당한 아쉬운 패배를 말끔하게 설욕했다. 울산은 지난 8월 FA컵 4강에서 2:0으로 앞서다 후반 막판과 연장전에서 내리 3골을 실점하며 역전패를 기록했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3:1의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울산은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손에 넣으며 2009년 이후 3년 만에 ..
201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