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및 비유럽축구[K](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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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CL] 전북, 홈에서 오사카 완파하고 4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K리그 1위 전북이 8강 1차전 역전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홈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전북은 27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1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일본의 세레소 오사카를 6:1로 완파하고 1-2차전 합계 9:5로 승리해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라이언 킹' 이동국은 혼자서 4골을 폭발시키며 팀을 완승으로 이끌었고, 에닝요는 전반전 선제골을 터뜨려 소속팀 전북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하며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동국을 비롯해 에닝요, 루이스 엔리케를 앞세운 전북은 시종일관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하면서 세레소 오사카의 수비진을 긴..
2011.09.27 -
울산 FW 설기현, 한 달 만에 득점포 가동했는데...
[팀캐스트=풋볼섹션] '스나이퍼' 설기현이 올 시즌 처음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이 역전패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설기현은 24일 빅버드[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FA컵 준결승에 선발 출전했다. 김신욱과 함께 울산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설기현은 종횡무진 경기장을 누비며 수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날 설기현의 움직임은 두 팀 필드 플레이어 20명 중 가장 뛰어났다. 측면에서는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주며 수원의 수비진들을 긴장시켰고, 슈팅 찬스에서는 망설임없이 직접 득점을 노렸다. 전반전 계속해서 수원의 골문을 두드리던 설기현은 후반전 마침내 골 맛을 봤다. 후반 13분 수비 진영에서 길게 넘겨준 곽태휘의 패스를 이어받은 설기현은 대표팀 수문장 정성룡 골키퍼의 키를 ..
2011.08.24 -
'도움 3개' 염기훈, 왼발 날카로움 여전하네
[팀캐스트=풋볼섹션] 염기훈이 FA컵 준결승에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렸던 2011 아시안컵 출전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는 염기훈은 울산과의 FA컵 준결승에서 도움 3개를 기록하며 수원을 결승으로 견인했다. 염기훈은 특히 조광래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소속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돕는 활약으로 대표팀 재발탁을 자축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염기훈은 후반 중반까지 눈에 띄는 플레이는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설기현에게 연속골을 실점하며 0:2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염기훈은 자신의 장기인 왼발 프리킥으로 스테보의 헤딩골을 도왔다. 잠잠하던 염기훈의 활약은 스테보의 만회골로 살아나기 시작했다. 염기훈은 후반 37분 수비수 마토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
2011.08.24 -
성남, 리그 2위 포항 누르고 FA컵 결승행...수원과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올 시즌 K리그에서 지독한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성남이 FA컵 준결승에서 리그 2위 포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성남은 24일 탄천 종합 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준결승에서 샤샤, 조동건, 라돈치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의 완승을 거두고 2년 만에 다시 FA컵 결승에 올랐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우승 기회를 잡는 동시에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FA컵 우승팀에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진다. 홈팀 성남은 최근 리그 3경기 무패 행진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경기 초반부터 빠른 좌우 측면 공격으로 포항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포항에 밀리기 시작했다. 성남은 포항의 압박에 막혀 공격을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했다...
2011.08.24 -
바티스투타 "단지 축구만 못할 뿐 걷는 데 문제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의 골잡이로 활약했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며 최근 보도된 자신의 발목과 무릎에 대한 기사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바티스투타는 리버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 피오렌티나, AS 로마 등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떨쳤다. 지난 1994-95 시즌 피오렌티나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고, 1991년과 1995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한 A매치 78경기에서 터뜨린 56골은 지금까지도 아르헨티나 A매치 최다골 기록으로 남아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언론이 최근 현역 시절 많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무릎과 발목을 혹사시켜 온 바티스투타가 현재 보..
2011.08.12 -
위기의 성남, FA컵 준결승서 K리그 '명문' 포항과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명실상부한 K리그 최고의 명문 클럽인 성남이 FA컵 준결승에서 포항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성남은 4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진 추첨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고, 디펜딩 챔피언 수원은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산과 맞대결을 벌인다. 성남은 이번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아시아 정상에 등극하며 포항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무대에서 K리그의 자존심을 세웠지만, 올해 지독한 부진에 시달리며 리그 19라운드 현재 15위에 머물고 있다. 리그 1위 전북과의 승점차는 무려 24점이다. 그리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커트라인 6위와의 격차도 14점으로 벌어져 있다. 올 시즌 리그 잔여 경기는 11경기다. 산술적으로는 ..
2011.08.04 -
산토스, 레알 마드리드의 네이마르 영입 제의 거절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 클럽 산토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네이마르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 산토스의 루이스 알바로 회장은 현지 시간으로 1일 브라질 언론'란세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네이마르 영입을 노리고 있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네이마르는 유럽 명문 클럽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축구의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등도 네이마르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 그러나 그가 속한 산토스는 이적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산토스의 알바로 회장은 '란세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네이마르를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알바로 회장은 또 레알 마드리드의 네이마르 영입..
20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