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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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동점 이후 긴장감과 불안감에 짓눌렸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의 '캡틴'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나이지리와의 경기 중 심리적으로 상당한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선 2경기에서 부진하며 궁지에 몰린 아르헨티나가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마지막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힘들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마터면 예선 탈락하며 자존심을 제대로 구길 뻔했다.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어수선했다. 크로아티아전 완패 후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메시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에게 부진의 책임을 전가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이후 몇몇 선수들이 감독 경질을 촉구하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남은 경기를 제대로 치를 수나 있을지 걱정이 커졌다. 그런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27일 새벽[한국시간] 16강 운명..
2018.06.27 -
'메시 골'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잡고 극적 16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부진과 대표팀 내분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싸였던 아르헨티나가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정말 어렵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앞선 경기서 침묵했던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마침내 대회 첫 골을 신고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아르헨티나를 구했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생페테르부르크의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2:1로 승리했다. 후반 막판에 터진 마르코스 로호의 추가골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며 가까스로 조 2위에 올라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나이지리아는 마지막 몇 분을 버티지 못하고 실점해 16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운명이 결정되는 중요한 매치였다. 아르헨티나는 무조건 이겨야 16강을..
2018.06.27 -
프랑스, 덴마크와 0:0 무승부...동반 16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변은 없었다. 프랑스와 덴마크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조 1-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6일 밤 11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C조 최종전에서 프랑스와 덴마크는 0:0으로 비겼다. 서로 승점 1점씩 나누어 가진 두 팀은 각각 승점 7점과 5점을 기록하며 무난하게 예선 라운드를 통과했다. 1위 프랑스는 2승 1무, 2위 덴마크는 1승 2무의 성적을 냈다.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던 프랑스는 선발진을 대거 바꾸는 여유를 부렸다. 휴고 로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폴 포그바, 킬리언 음바페 등 다수의 주전급 선수가 선발에서 빠졌고, 대신 그동안 벤치를 지켰던 스티브 만단다 골키퍼, 토마스 르마, 프레스넬 킴펨베 등이 선발로 나섰..
2018.06.27 -
수아레스 "예선 전승, 새 역사 자랑스러워"
[팀캐스트=풋볼섹션] 우루과이 최고의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31, 바르셀로나]가 조별 예선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한 것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내보였다. 우루과이는 25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3차전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우루과이는 3전 전승을 기록하며 16강에 올랐다. 우승했던 1930년 자국 대회[당시 예선전은 2경기]를 제외하면 처음 있는 일이다. 이에 수아레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루과이가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둔 것은 최초다. 새 역사를 쓰게 되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팀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16강전이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전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아레스는 러시아전에..
2018.06.26 -
'호날두 PK 실축' 포르투갈, 이란과 1:1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도 별 수 없었다. 포르투갈이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에 고전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믿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연속 득점 행진을 2경기에서 마감했다. 포르투갈은 26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통한의 동점골을 내준 끝에 1:1로 비겼다. 그 결과 포르투갈은 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껄끄러운 우루과이와 맞붙게 됐다. 이란은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빼어난 수비력을 자랑하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아쉽게 비기며 조 3위에 머물러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란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1승 1무 1패의 성적을 남기고 작별 ..
2018.06.26 -
우루과이, 러시아 꺾고 조 1위...사우디는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남미의 전통 강호 우루과이가 개최국 러시아를 가볍게 제압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일치감치 탈락이 확정됐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집트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우루과이는 25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코스모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3차전에서 러시아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조별 예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며 B조 2위 포르투갈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패한 러시아는 2위로 16강에 갔다. 화려한 공격진을 앞세운 우루과이가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했다. 전반 10분 선제골까지 터지며 여유있게 경기를 리드했다. 프리킥 찬스에서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낮고 빠른 직접 ..
2018.06.26 -
콜롬비아 감독 "폴란드전 승리, 산체스에게 바치고 싶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콜롬비아의 호세 페케르만[68, 아르헨티나] 감독이 폴란드전 승리를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하며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 카를로스 산체스[32, 피오렌티나]에게 바치고 싶다고 전했다. 콜롬비아는 25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북유럽의 강호 폴란드를 3: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콜롬비아는 지난 일본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전반 막판에 터진 예리 미나의 선제 헤딩골로 기선을 잡은 콜롬비아는 후반전에도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라다멜 파카오와 후안 콰드라도의 연속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면 탈락하는 단두대 매치에서 콜롬비아는 껄끄러운 폴란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2018.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