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이탈리아 [ITA](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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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노장들 줄줄이 탈퇴...반 봄멜도 떠난다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 소속의 노장 선수들이 올 여름 줄줄이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 출신의 미드필더 마르크 반 봄멜[35]도 고국 네덜란드로 복귀한다. 반 몸멜이 12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밀란을 떠나 네덜란드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노인클럽'으로 불렸던 AC 밀란의 주축 멤버로 활약한 4명의 노장 선수가 잇따라 팀을 떠나게 됐다. 반 봄멜에 앞서 수비수 알렉산드로 네스타를 시작으로 젠나로 가투소, 필리포 인자기가 차례로 올 시즌을 마친 뒤 밀란을 떠난다고 공표한 바 있다. 반 봄멜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스타와 인자기, 가투소처럼 10년 이상 뛴 것은 아니지만, 나 역시 밀란을 떠나는 것은 매우 괴로운 일이다. 가족을 위해 이..
2012.05.13 -
비달 "유벤투스 중원은 세계 최강"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4, 칠레]이 현 소속팀의 중원이 세계 최강이라고 평가하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무패 행진을 벌이며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유벤투스는 리그 37라운드까지 22승 15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을 제치고 2002-03시즌에 이후 9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유벤투스의 기쁨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유벤투스는 아탈란타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패하지 않을 경우 '무패 우승'이라는 금자탑도 쌓게 된다. 또한,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 오르면서 시즌 2관왕 달성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달은 컵대회에서도 우승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내는 한편, 자신을 비롯해..
2012.05.12 -
'전설' 말디니 "밀란, 우승 기회 스스로 놓쳤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 파올로 말디니[43]가 친정팀 AC 밀란이 올 시즌 본인들 스스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기회를 놓쳤다고 비판했다. AC 밀란은 시즌 막판까지 리그 선두를 유지함에 따라 충분히 2연패 달성도 노려볼 수 있었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잇따라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유벤투스에 리그 1위 자리를 내줬고,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밀란 더비'에서 인터 밀란에 2:4로 완패를 당하며 리그 우승의 꿈이 사라졌다. 이로써 밀란은 무관의 수모를 당하며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밀란은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이탈리아에서 각각 8강전과 준결승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말디니는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
2012.05.11 -
디 나탈레 "앞으로 2-3년은 더 뛸거야"
[팀캐스트=풋볼섹션] 2연속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했던 우디네세의 골잡이 안토니아 디 나탈레[34, 이탈리아]가 2-3년은 더 현역으로 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디 나탈레는 지난달 개인적인 친분이 있던 피에르마리오 모로시니가 세리에 B 경기 중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뒤 다소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는 "유로 2012가 끝나면 은퇴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당장 그라운드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디 나탈레는 주말로 예정된 카타니아와의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년은 더 뛰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디 나탈레는 "나는 앞으로 2-3년은 더 현역으로 뛰고 싶은 생..
2012.05.11 -
네스타 "밀란 떠난다...미국행 고려 중"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레전드 알레산드로 네스타[36, 이탈리아]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네스타는 10일 저녁[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여름 밀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네스타는 "이번 시즌이 밀란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다. 나는 밀란을 떠난다"라고 말하며 10년 동안의 밀란 생활을 청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나 자신이 팀에서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고 싶다. 그래서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 이탈리아와 유럽은 이제 내가 뛸 무대가 아니다"라고 이적하는 이유를 설명한 그는 "아직까지 어떠한 팀과도 계약을 맺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미국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며 미국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네스타는 "좀 더 축구를 즐기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
2012.05.11 -
파투 '재부상?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독한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AC 밀란의 공격수 알렉산드레 파투[22, 브라질]가 자신의 부상에 대해 언급하며 실망하기 보다는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투는 최근 잦은 부상을 입으며 '유리몸'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 파투는 지난 2010년 1월 다리 근육에 부상을 당한 이후 좀처럼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계속해서 다리 근육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파투는 지난 4월 오랜 부상 공백을 깨고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출전했지만, 출전 시간은 겨우 13분에 불과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후 다시 교체 아웃되는 수모를 당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밀란은 파투가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
2012.05.09 -
유벤투스, 리그 우승 확정...밀란은 인테르에 덜미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유벤투스가 리그 한 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2위 AC 밀란이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에 패한 가운데 유벤투스는 7일 새벽[한국시간] 칼리아리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2002-03시즌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휘장]를 획득한 이후 무려 9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됐다. 유벤투스는 밀란을 승점 4점 차이로 따돌리고 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벤투스는 리그 최종전에서 패하지 않을 경우 밀란에 이어 두 번째로 무패 우승이라는 역사를 쓰게 된다. 유벤투스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공격수 미르코 부치니치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섰다. 전반 이른 시..
201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