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이탈리아 [ITA](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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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인자기 "카카 복귀 생각하면 전율 돋아"
[팀캐스트=풋볼섹션]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유소년팀 감독으로 변신한 필리포 인자기[38, 이탈리아]가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카카[30, 브라질]의 AC 밀란 복귀설에 대해 언급하며 그가 하루 빨리 돌아왔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카카는 지난 2009년 여름 5,600만 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밀란을 떠나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했다. 주전에서 밀린지도 오래다. 그러면서 카카는 매년 이적설이 시달려야 했고, 밀란 복귀설도 끊이질 않았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도 카카의 이름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밀란을 비롯해 옛 스승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차기 행선지로..
2012.07.26 -
인자기, 은퇴 선언...지도자로 새출발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를 대표했던 골잡이 필리포 인자기가 38살의 나이에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친정팀 AC 밀란에서 지도자로 변신해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AC 밀란은 2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자기가 U-17 팀[알리에비 나치오날리]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인자기와 2014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인자기는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밀란에 계속 남게 됐다. 인자기는 밀란의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했다. 이에 그는 자연스럽게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준비했다. 아직 은퇴는 이르다는 판단에서다. 잉글랜드 여러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고, 인자기는 호주로의 이적도 고려 ..
2012.07.25 -
'탈퇴' 세도르프 "밀란에서의 10년, 정말 훌륭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을 끝으로 AC 밀란을 떠나는 클라렌스 세도르프[36, 네덜란드]가 그동안 소속팀에서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시원섭섭한 작별 인사를 했다. 세도르프는 현지 시간으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밀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미 밀란 탈퇴를 선언했었던 세도르프는 "밀란을 떠나기로 결정하는 데 꽤 많은 생각을 했다"라고 운을 뗀 뒤 "밀란에서 정말로 멋지고 훌륭한 10년의 세월을 보냈다. 이렇게 오랜 기간 밀란에 머물 수 있게 지지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경력의 절반을 밀란에서 뛰었다. 그러면서 동료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고, 밀라노에 대한 애착도 있다. 앞으로도 이 클럽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친정..
2012.06.22 -
'전설' 말디니 "밀란, 실바 이적 시키면 안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와 AC 밀란을 상징하는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가 친정팀에 티아구 실바[27, 브라질]를 이적시켜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실바는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의 주전 수비수다. 2010-11시즌 밀란이 세리에 A 정상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고, 지난 시즌에는 부상 여파에도 불구하고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팀의 안정된 수비를 구축했다. 말디니 후계자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실바의 활약으로 밀란은 두 시즌 연속 우승 경쟁을 벌일 수 있었다. 하지만, 다가오는 2012-13시즌에는 장담할 수 없다. 수비진의 '믿을맨' 실바가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도 있기 때문이다. 실바의 이적설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실바는 현재 카를로 안첼로티 감..
2012.06.14 -
유벤투스, 콘테 감독과 2016년까지 재계약 체결?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무패 우승'의 신화를 쓴 안토니오 콘테[42, 이탈리아] 감독이 오는 2016년까지 현재 맡고 있는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계속해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여름 친정팀 유벤투스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콘테 감독은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며 소속팀에 리그 우승컵을 안겨줬다. 거기에 무패 우승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콘테 감독이 이끈 유벤투스는 올 시즌 리그에서 단 한 경기에서도 패하지 않으며 23승 15무를 기록,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을 제치고 9년 만에 이탈리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나폴리에 덜미를 잡히며 아쉽게 시즌 2관왕에는 실패했지만,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그런 와중에 유벤투스가 이..
2012.05.22 -
포를란 "브라질행? 단순 소문...인테르 잔류할 거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인터 밀란의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32, 우루과이]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단순한 소문이라고 주장하며 다시 한 번 잔류 의사를 밝혔다. 포를란은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의 축구 명문 클럽인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으로 이적을 감행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었다. 포를란은 인테르 입단 후 잦은 부상과 부진에 허덕이며 '먹튀' 논란에 휘말렸다.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한 것이 고작이고, 단 2골을 넣은 데 그쳤다. 두 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과 남아공 월드컵 MVP에 선정되었던 과거의 그를 생각한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성적표다. 이러한 부진으로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고, 얼마 전에는 전혀 기대에 못미친 활약을 보여준 ..
2012.05.17 -
유벤투스, 아탈란타 꺾고 리그 무패 대기록 달성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벤투스의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우승이 더욱 값진 의미를 갖게 됐다. 유벤투스가 아탈란타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무패 우승 신화를 쓴 것이다. 21년 만에 다시 세리에 A에서 무패 우승팀이 나왔다.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1-12 세리에 A 38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리그 무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1991-92시즌 AC 밀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아탈란타를 상대로 리그 최종전을 치른 유벤투스는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유벤투스는 전반 10분에 터진 루카 마로네의 골로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마로네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
201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