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이탈리아 [ITA](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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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 "패배 책임있지만, 사임은 안 해"
[팀캐스트=풋볼섹션] AS 로마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레체전 패배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팀을 떠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AS 로마는 지난 주말에 열렸던 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레체에 2:4로 충격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로마는 리그 5위에 오를 수 있던 기회를 놓치며 리그 6위에 머물렀고, 리그 3-4위 라치오, 나폴리와의 격차가 더 큰 폭으로 벌어졌다. 때문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고 있는 로마로서는 레체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엔리케 감독은 12일[한국시간]에 열릴 예정인 우디네세와의 경기를 앞두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레체전 패배의 책임이 선수가 아닌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패배의 책임은 감독인 내게 있다..
2012.04.11 -
유벤투스, 팔레르모 2:0으로 꺾고 선두 탈환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벤투스의 무패 우승 신화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유벤투스가 팔레르모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AC 밀란을 끌어내리고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유벤투스는 8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팔레르모와의 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선제골과 파비오 콸리아렐라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팔레르모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유벤투스는 리그 무패 기록을 31경기로 늘리며 피오렌티나에 역전패를 당한 AC 밀란을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따라서 유벤투스는 자력 우승이 가능해졌고, 남은 리그 7경기에서 패하지 않을 경우 무패 우승이라는 역사도 쓰게 된다. 세리에 A에서는 지난 1991-92시즌 밀란이 무패의 기록으로 챔피언에..
2012.04.09 -
'복귀 임박' 카사노 "스쿠데토의 주인은 밀란"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해 심장 수술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던 AC 밀란의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29, 이탈리아]가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해 복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도 밀란이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휘장]를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남은 시즌 소속팀의 우승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사노는 지난해 10월 선천성 심장 질환에 의한 허혈성 뇌졸증 진단을 받으며 수술대에 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심장 수술을 받은 카사노가 이제 더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축구 선수로 계속 활약할 경우 심장에 큰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그는 최근 팀 훈련을 소화하는 등 본격적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 의학 연맹으로부터 몸에 큰 ..
2012.04.06 -
유벤투스, 나폴리 3:0으로 완파...밀란과 2점 차
[팀캐스트=풋볼섹션]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무패 우승을 노리고 있는 유벤투스가 나폴리를 대파하고 리그 무패 경기를 30경기로 늘렸다. 유벤투스는 2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3:0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리그 3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카타니아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리그 1위 AC 밀란과의 격차를 승점 2점 차이로 좁혔다. 한 경기 결과로 리그 1-2위가 뒤바뀔 수 있어 유벤투스로서는 충분히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만만치 않은 나폴리와의 경기라는 점에서 고전이 예상됐던 이번 경기는 홈팀 유벤투스의 공격력이 폭발하면서 일방적인 흐름으로 흘러갔다. 특히 후반전은 유벤투스 선수들이 공격 축구의 향..
2012.04.02 -
인테르, 제노아와 접전 벌인 끝에 5:4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인터 밀란이 최근 성적 부진의 이유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경질한 직후 벌어진 제노아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는 1일[한국시간] 쥬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제노아와의 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공격수 디에고 밀리토의 활약에 힘입어 5:4로 승리하면서 리그 3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경질된 라니에리 감독 대신 안드레아 스타라마키오니 감독대행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인테르는 이날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제노아를 상대로 무려 5골을 폭발시켰다. 페널티킥으로 상대에 3골을 내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플레이를 펼쳤다. 인테르는 전반 시작 13분 만에 밀리토의 선제골로 리드를..
2012.04.02 -
모라티 회장 "폴란의 플레이 실망스러워"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인터 밀란의 마시모 모라티 회장이 소속팀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의 극심한 부진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은 지난해 여름 우루과이 출신의 공격수 포를란을 전격 영입했다. 그동안 팀 공격을 주도했던 사무엘 에투가 팀을 떠남에 따라 그를 대체할 공격수가 필요했고, 우루과이 대표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던 포를란을 약 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데리고 오는 데 성공했다. 인테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골든볼에 빛나는 포를란의 가세로 공격력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그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포를란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부상 복귀 이후에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
2012.03.29 -
'성적 부진' 인테르, 라니에리 감독 전격 경질
[팀캐스트=풋볼섹션] 인내심의 한계는 리그 29라운드까지였다. 거듭되는 부진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경질했다.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은 2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라니에리 감독의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 인테르는 공식 성명에서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를 비롯해 모든 직원들이 라니에리 감독과 스태프의 노고에 감사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앞으로 인테르 지휘봉은 유소년 팀 코치인 안드레아 스트라마키오니가 잡는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인테르는 이번 시즌에만 성적 부진의 이유로 두 명의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인테르는 지난해 9월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을 해임한 바 있다. 라니에리 감독은 가스페리니 후임으로 인테르의 사령탑에..
201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