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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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와 재계약 합의...2013년까지
[팀캐스트=풋볼섹션] 확고한 팀 잔류 의사를 밝혀왔던 박지성이 리그 개막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현지 시간으로 12일 오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박지성의 재계약과 관련해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박지성이 2013년까지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 경기장]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수고대하던 맨유와의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지성은 "맨유에서는 매 순간이 즐거웠다. 맨유 역사의 일부분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팀이 프리미어리그 정상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공헌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또 다른 젊은 선수들과 함께..
2011.08.13 -
[EPL] 코리안리거 소속팀 리그 개막전에서 승리 거둘까?
[팀캐스트=풋볼섹션] 한국 시간으로 13일 밤 2011-12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다. 볼튼의 이청용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경기에서 골절 부상을 당하며 많은 국내 축구팬의 아쉬움을 샀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과 새롭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합류한 지동원[선더랜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또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번째 리그 우승 도전도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리버풀의 부활과 프리미어리그 신흥 강호로 급성장한 맨체스터 시티의 시즌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전세계 프리미어리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토트넘과 에버튼의 개막전이 북런던에서 발생한 폭력 시위로 취소[연기]됐지만, 나머지 9경기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시즌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프리미어리그는..
2011.08.12 -
제라드, 게이 축구팬이 뽑은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한 게이[남성 동성애자] 사이트 'gaydar.co.uk'가 최근 실시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섹시남은?'이라는 설문 조사에서 리버풀과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제라드가 1위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설문에는 무려 4,200명 이상의 게이 사이트 이용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고, 섹시남 이외에도 '가장 촌스러운 헤어스타일' 등의 다양한 설문 조사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게이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섹시남' 1위로 제라드가 선정된 가운데 2위에는 지난해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로 이적한 스페인 출신의 골잡이 페르난도 토레스가 이름을 올렸고, 첼시의 미드..
2011.08.11 -
EPL, 토트넘-에버튼 개막전 취소 결정...런던 시위 여전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던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를 취소했다. 잉글랜드는 현재 런던 북부 지역인 토트넘에서 시작된 폭등이 리버풀, 버밍엄 등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잇따라 발생하면서 치안이 극도로 불안한 상태다. 젊은 청년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것은 물론이고 도시 곳곳에 불을 지르고 무자비한 약탈까지 행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프리미어리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선수 및 관중 보호를 위해 토트넘의 홈 경기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릴 예정이던 토트넘과 에버튼의 2011-12 시즌 리그 첫 경기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해 폭등으로 인한 시즌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가 전격 취소된 가운데 ..
2011.08.11 -
퍼거슨 감독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터줏대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역전승을 거둔 것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7일 밤 웸블리에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의 두 축구 클럽이 2011 커뮤니티 실드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3:2 역전승으로 끝났다. 맨유는 전반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내리 2골을 실점하며 0:2로 끌려갔지만, 후반전 크리스 스몰링과 나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3:2의 짜릿한 역전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맨시티전을 승리로 장식한 직후 영국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린 매우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하프타임을 0:2로 뒤진 ..
2011.08.08 -
만치니 감독 "맨유, 여전히 우리보다 한 수 위"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역전패한 뒤 두 팀 간의 실력 차이를 인정하며 경기 결과에 승복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7일 밤 웸블리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3 역전패. 맨시티는 전반전 수비수 졸레온 레스콧과 에딘 제코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에 이은 추가골로 2:0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들어 대반격에 나선 맨유에 잇따라 골을 실점하며 2:2 동점을 허용했고, 후반 종료 직전에는 빈센트 콤파니의 뼈아픈 실수로 역전골까지 헌납했다. 맨유전 패배 후 만치니 감독은 영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유..
2011.08.08 -
맨유, 라이벌 맨시티 꺾고 2연속 커뮤니티 실드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년 연속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리했다. 맨유는 7일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나니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커뮤니티 실드에서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1956년 이후 54년 만에 커뮤니티 실드[당시 채리티 실드] 무대에서 재회한 맨유와 맨시티의 라이벌전은 경기 초반부터 선수들이 신경전을 벌이는 등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전 먼저 주도권을 잡은 것은 맨유였다. 맨유는 웨인 루니와 나니, 애쉴리 영을 앞세워 빠른 측면 공격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3분 ..
201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