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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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 "밀란 복귀 어렵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최근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불거진 인터 밀란 감독 부임설을 전면 부인했다. 2009년 AC 밀란에서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두고 자진 사퇴하며 첼시로 팀을 옮긴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소속팀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올 시즌 초반에도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잉글랜드에서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갔다. 하지만, 시즌 중반으로 향하면서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급기야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선더랜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첼시의 부진은 그 이후에도 좀처럼 벗어날 기미를 보여주지 않았다. 이 결과 리그 5위까지 추락하며 프리미어리그 2연패의 희망은 점점 사라졌다. 이에 잉글랜드 현지에서는 첼시의 안첼로티 감독이 ..
2011.03.25 -
토레스 "첼시 이적, 내 축구 인생을 위한 결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체코, 리투아니아와의 유로 2012 예선을 치르기 위해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한 페르난도 토레스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나 첼시로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자신의 축구 인생을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2007년 정들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났다. 그리고 잉글랜드의 명문 클럽인 리버풀로 이적했다. 토레스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서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고 리그 24골을 포함해 총 33골을 터뜨리며 프로 입문 후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그 뒤로도 토레스의 활약은 계속됐다. 2008-09시즌과 2009-10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하며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지독한 골 가뭄에 시달리며 리그 9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고, 그의 소속..
2011.03.23 -
'이적생' 토레스, 첼시 이적 후 7경기 연속 무득점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풀을 떠나 첼시로 이적한 스페인 출신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의 골 침묵이 기약 없이 늦춰지고 있다. 토레스는 1월 27일 이적료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자랑하며 첼시로 이적했다. 계속되는 리버풀의 부진과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 그리고 우승을 향한 자신의 야망을 앞세워 붉은색 유니폼에서 푸른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그러나 첼시로 이적한 토레스는 조용했다. 이적 후 첼시 데뷔전을 친정팀 리버풀과 치른 토레스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 20분 교체 아웃됐다. 첼시 데뷔전에서의 데뷔골을 놓친 토레스는 풀럼과의 리그 경기에 다시 선발 출격했다. 이날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이어진 코펜하겐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비롯해 맨..
2011.03.21 -
볼튼과 이청용, 다음 시즌 유럽 무대로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소속팀 볼튼을 FA컵 준결승에 올려 놓은 이청용이 최근 잉글랜드에서 인기 급상승 중이다. 이청용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2일 버밍엄 시티와의 FA컵 8강전에 후반 교체로 출전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 헤딩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버밍엄 시티를 3:2로 격파한 볼튼은 11년 만에 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볼튼은 1996-97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 이후 14년 만에 우승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는 지난 시즌까지 강등권에 머물던 볼튼은 물론이고 유럽 진출 3년 차에 접어든 '블루 드래곤' 이청용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우선 11년 만에 FA컵 준결승에 오른 볼튼은 유럽 대항전[UEFA 유..
2011.03.13 -
맨유, 아스날 꺾고 FA컵 준결승에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위간의 맞대결로 축구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FA컵 8강전이 홈팀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올드 트래포드 홈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2위 아스날과의 FA컵 8강전에서 수비수 파비우 다 실바의 선제골과 후반에 터진 웨인 루니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의 완승으로 거두고 2년 만에 다시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첼시와 리버풀에 연이은 패배를 당한 맨유는 이날 경기에 수비수만 무려 7명을 선발 출전시켰다. 좌우 측면 미드필더인 박지성, 나니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맨유는 브라질 출신의 측면 수비수인 다 실바 형제를 윙어로 내세웠다. 이는 결과적으로 대성공을 이뤘다. 모처럼 미드필더로 출..
2011.03.13 -
이청용, FA컵 8강서 결승골 터뜨리며 팀 승리 이끌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이청용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밤에 열린 FA컵 8강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경기 막판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도왔다. 후반 16분 이반 클라스니치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던 이청용은 후반 45분 케빈 데이비스의 헤딩 패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청용의 골로 볼튼은 칼링컵[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버밍엄 시티를 3:2로 물리치고 1999-2000 시즌 이후 11년 만에 FA컵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볼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1분에 터진 요한 엘만더의 선제골로 먼저 기선을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실점 이후 매서운 반격을 시작한 버밍엄 시티에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38분 상..
2011.03.12 -
달글리시 감독, 리버풀 복귀전서 맨유에 패
[팀캐스트=풋볼섹션] 로이 호지슨 감독이 떠난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케니 달글리시가 감독 복귀전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 리버풀은 지난 8일 성적 부진의 이유로 호지슨 감독을 경질했다. 그리고 그의 후임으로 리버풀에서 선수와 감독직을 수행했던 팀의 레전드 케니 달글리시를 임시 감독으로 내정했다. 1991년 2월을 끝으로 리버풀의 감독에서 물러난 뒤 20년 만에 다시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게 된 달글리시는 리버풀 감독 부임 후 곧바로 감독 복귀전을 치렀다. 상대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달글리시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FA컵 64강전서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인 맨유를 상대했다. 원정 경기라는 부담을 떠안은 리버풀은 경기력에서도 홈팀 맨유에 밀리는 양상을 띠었다..
201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