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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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FA컵 우승 또 좌절...트레블 도전은 실패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에서 또 한 번 좌절하고 말았다. 2년 만에 다시 FA컵 준결승에 진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한국 시간으로 17일 새벽 웸블리 구장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FA컵에서 7년 연속 우승 꿈이 좌절된 것은 물론이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와 함께 3관왕을 노리던 트레블 우승 도전도 물거품이 돼버렸다. 팀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가 출전 정지로 결장한 맨유는 전반 중반까지 경기를 주도하면서 지역 라이벌인 맨시티를 괴롭혔다. 맨유는 전반 15분 연속으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얻었다. 루니 대신 맨유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리그 득점 1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박..
2011.04.17 -
'부상' 테베즈, 맨유와의 FA컵 4강전 결장할 듯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인 카를로스 테베즈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준결승 출전이 어렵게 됐다. 테베즈가 속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7일 새벽 웸블리 구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FA컵 준결승을 치른다. 그런데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다. 올 시즌 리그 19골을 포함해 맨시티에서 총 22골을 넣고 있는 공격의 핵 테베즈가 부상으로 맨유전 출전이 힘들어진 것이다. 테베즈는 리버풀과의 시즌 32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16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이와 관련해 맨시티의 알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맨유와의 FA컵 준결승을 앞두고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테베즈의 결장을 예고했다. 만치..
2011.04.15 -
퍼거슨 감독 "챔스 8강 2차전 승리 요인은 단결력"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승리 요인으로 팀의 단결력을 꼽았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웨인 루니의 결승골로 홈팀 첼시를 제압한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홈 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와의 8강 2차전에서도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 43분에 터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라미레스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에 있던 후반 32분 첼시의 디디에 드록바에 동점골을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박지성의 추가 역전골로 불과 몇 초 만에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맨유는 최종 스코어 2:1로 8강 2차전에서 첼시를 꺾고 8강 1-2차전 합계 3:1의 점수 차이를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알렉..
2011.04.13 -
'원샷 원킬' 박지성, 황금 왼발로 맨유 4강행 견인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또 일을 냈다. 박지성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홈에서 열린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 추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지난 주말 풀럼과의 시즌 32라운드에서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본 박지성은 첼시와의 8강 1차전에 이어 홈 2차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은 첼시의 왼쪽 측면 라인인 플로랑 말루다, 애쉴리 콜의 공격을 방어하는 동시에 위협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전반 중반에는 첼시의 수비수 존 테리와 헤딩 경합 중 왼쪽 눈썹이 찢겨 피를 흘렸지만, 박지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혈 후 다시 경기장을 누볐다. 그리고 후반 32분 ..
2011.04.13 -
파브레가스, 아스날서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 달성
아스날의 주장인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아스날에서 통산 3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03년 15살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파브레가스는 그해 10월 로더럼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에 출전하며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8년이 지난 지금 그는 아스날의 주장이자 에이스로 성장해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고, 지난 주말에 열린 블랙풀과의 리그 32라운드를 통해서는 통산 300경기[리그 209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에 파브레가스는 블랙풀 경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스날에서 통산 300번째 경기에 출전해 승리로 장식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라고 글을 남기며 300경기 출전 기록 달성과 함께 리그 4경기 만에 이룬 팀 승리..
2011.04.11 -
나스리, '첼시' 지난 시즌보다 약해
네덜란드 출신의 아스날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가 블랙풀전 승리에 기쁨을 나타내며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스날은 10일 밤에 열린 블랙풀과의 시즌 32라운드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아보우 디아비와 엠마누엘 에보우에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 나가던 아스날은 후반 초반 게리 테일러 플레처에 한 골을 실점하며 블랙풀의 거센 추격에 시달렸다. 하지만, 후반 31분 로빈 반 페르시가 테오 월콧의 도움으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하면서 리그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선두와의 격차를 7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이에 반 페르시는 블랙풀전이 끝난 이후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2011.04.11 -
만치니 감독 "테베즈,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사령탑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주장 카를로스 테베즈에 대해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리버풀과의 시즌 32라운드 일전을 앞둔 만치니 감독은 9일[현지 시간] 영국의 '야후 유로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핵심 전력으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테베즈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만치니 감독은 "테베즈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는 정말 환상적이다." 라고 전하며 올 시즌 맨시티가 리그 3위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해낸 테베즈의 활약을 극찬했다. 그는 이어서 "우린 테베즈와 같은 선수들이 6명 정도는 더 필요하다. 만약 그렇게만 된다면 맨시티는 진정한 강팀이 될 것이..
201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