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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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이적시장 결산, 떠난 자와 남은 자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을 뜨겁게 달구었던 여름 이적 시장이 막을 내렸다. 유독 이번 이적 시장에서는 국내 선수들의 이동이 많았다. 새로 유럽에 진출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누구는 또 정들었던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어쩔 수 없이 팀을 떠난 선수도 있고, 떠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한 선수도 있다. 그리고 기존 소속팀에서 대활약을 다짐한 선수도 있었다. 같은 꿈을 꾸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들이지만, 그들의 행보는 생김새 만큼이나 모두 달랐다. 먼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은 올여름 7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과감하게 작별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왔던 박지성이었기에 그의 이적은 다소 의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박지성..
2012.09.01 -
뎀프시, 토트넘으로 이적..."풀럼, 그동안 고마웠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미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29]가 6년간 활약한 풀럼을 떠나 토트넘으로 전격 이적했다. 토트넘은 3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풀럼에서 뎀프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이 뎀프시와 체결한 계약 내용에 대해서 자세한 언급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뎀프시의 이적료는 6-700만 파운드[약 100억 원] 정도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최종 행선지로 토트넘을 선택한 뎀프시는 "매우 흥분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하다"며 "토트넘의 안드레스 비야스 보아스 감독 휘하에서 뛸 수 있게 된 것은 내 꿈이 이뤄진 셈이다.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토트넘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고, 그들과 훈련..
2012.09.01 -
'벤치맨' 박주영, '승격팀' 셀타 비고로 임대 이적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실패한 박주영[27, 대한민국]이 새 희망을 찾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승격팀' 셀타 비고로 임대 이적했다. 셀타 비고는 31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과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1년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셀타 비고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완전 이적도 가능하다. 셀타 비고는 아스날에서 박주영을 임대로 영입하며 완전 이적을 추진할 수 있는 옵션 계약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찌 됐든 이번 이적으로 박주영이 다시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을 날은 없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박주영은 지난해 여름 AS 모나코를 떠나 꿈에 그리던 아스날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받지 못했다..
2012.09.01 -
잠잠하던 맨시티, 싱클레어와 마이콘 등 4명 동시 영입
[팀캐스트=풋볼섹션] 조용한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내던 '큰손'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 마감을 앞두고 무려 4명의 선수를 동시에 영입하는 반전을 꾀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3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콧 싱클레어, 마이콘, 마티야 나스타시치, 하비 가르시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잭 로드웰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영입이 없었던 맨시티는 위건의 측면 미드필더 싱클레이를 영입한 데 이어 추가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인연이 있는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나치오날레의 측면 수비수 마이콘과 제2의 네마냐 비디치로 불리는 세르비아 국적의 '신예' 중앙 수비수 나스타시치를 피오렌티나에서 데리고 왔다. 그리고 벤피카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가르시아까지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 힘을 쏟은 모습이다. ..
2012.09.01 -
반 더 바르트, 친정팀 함부르크로 복귀...손흥민과 한솥밥
[팀캐스트=풋볼섹션]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라파엘 반 더 바르트[29]가 함부르크의 '슈퍼 탤런트' 손흥민과 함께 뛰게 됐다는 소식이다.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는 3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토트넘으로부터 반 더 바르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반 더 바르트는 4년 만에 친정팀 함부르크로 복귀하게 됐다. 반 더 바르트는 시즌 개막 전후로 꾸준히 함부르크와 연결되며 독일 분데스리가로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언론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등 지속적으로 잔류 의사를 밝혀 함부르크행이 그저 단순한 이적설로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함부르크의 계속되는 구애를 뿌리치지 못하며 마음이 흔들렸고, 결국에는 토트넘을 떠나..
2012.09.01 -
베르바토프, 맨유 떠나 풀럼으로 이적...2년 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1, 불가리아]가 마틴 욜 감독과 재회했다. '백조' 베르바토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직전 풀럼으로 전격 이적했다. 풀럼은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바토프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400만 파운드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풀럼에 새 둥지를 튼 베르바토프는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욜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됐다. 베르바토프와 욜 감독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맺은 바 있다. 베르바토프는 "풀럼과 계약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옛 스승) ..
2012.09.01 -
레알, 바르샤 제치고 슈퍼컵 우승...호날두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숙적' 바르셀로나를 누르고 스페인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2차전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를 2:1로 제압했다. 레알은 1-2차전 합계 4:4[2:3]로 바르샤와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슈퍼컵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레알과 바르샤는 이번 슈퍼컵 원정 경기에서 각각 2골과 1골씩을 기록했다. 1차전 패배로 홈 2차전에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던 레알은 전반전 적극적인 압박 축구를 펼치며 바르샤를 괴롭혔다. 전반 11분에는 먼저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았다. 곤잘로 이..
201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