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반 페르시(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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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페르시 "스페인전 승리? 승점 3점 얻었을 뿐"
[팀캐스트=풋볼섹션] 네덜란드 대표팀의 '캡틴' 로빈 반 페르시[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전 대승에 크게 기뻐하면서도 다음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들뜬 기분을 애써 억눌렀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였던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경기가 네덜란드의 승리로 끝이 났다. 네덜란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스페인과의 B조 1차전 경기에서 후반전 4골을 몰아치며 5:1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네덜란드는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 패배를 깔끔하게 설욕하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환상적인 동점골로 팀 분위기를 바꾼 반 페르시다. 반 페르시는 선발 출전해 0:1로 끌려가던 전반 44분 환상의 다이빙 헤딩골을 터뜨리며 흔들리던 네덜란드를 살렸다. ..
2014.06.14 -
'환상골' 반 페르시, 스페인전 MOM에 선정
[팀캐스트=풋볼섹션] 네덜란드의 간판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과의 경기서 멀티골을 넣는 활약을 펼치며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반 페르시는 14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치른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동점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반 페르시는 스페인전 MOM에 뽑히며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대활약을 예고했다.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급부상했다. 반 페르시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 진영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철저하게 스페인의 뒷공간을 노리는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번번이 오프사이드 파울을 ..
2014.06.14 -
반 페르시 "스페인전 위해 만반의 준비하고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의 '캡틴' 로빈 반 페르시[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과의 일전을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히며 설욕을 다짐했다. 네덜란드와 스페인이 월드컵에서 맞붙는다. 지나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4년 만의 재회다. 이번엔 축구의 나라로 불리는 브라질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두 팀은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네덜란드와 스페인 모두에게 중요한 조별 라운드 1차전 경기다. 그 누구도 물러설 수 없다. 특히 4년 전 스페인과의 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에 0:1로 패한 네덜란드는 복수심으로 가득하다. 이에 반 페르시도 전의를 불태웠다. 반 페르시는 스페인전을 앞둔 상..
2014.06.09 -
반 니스텔루이 "반 페르시는 공격수의 표본"
[팀캐스트=풋볼섹션] 불과 몇 년 전까지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네덜란드 출신의 간판 골잡이 루드 반 니스텔로이가 자신의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후배 로빈 반 페르시를 극찬했다. 반 페르시는 지난해 여름 아스날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기대가 컸던 만큼 우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반 페르시는 시즌 초반부터 탁월한 득점 감각을 과시하며 맨유의 공격을 책임졌고, 그의 활약에 힘입은 맨유는 2년 만에 다시 잉글랜드 정상을 탈환했다. 반 페르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 24골[9도움]을 넣어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등극했다. 이러한 반 페르시의 눈부신 활약상에 반 니스텔루이도 박수를 보내며 칭찬을..
2013.06.03 -
'26골' 반 페르시, 2년 연속 EPL 득점왕 등극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로빈 반 페르시[29, 네덜란드]가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또 한 시즌이 막을 내렸다. 그런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반 페르시는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한 골을 추가하며 리그 26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반 페르시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반 페르시는 지난해 여름 아스날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전 시즌 리그 30골을 넣으며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던 반 페르시는 이번 시즌에도 맨유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여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에버튼과의 리그 개막전에 후반 교체로 출전한 반 페르시는 그날 경기에서는 비..
2013.05.20 -
반 페르시 "퍼거슨 감독과 함께 한 것은 영광"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로빈 반 페르시[29, 네덜란드]가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퍼거슨[71, 스코틀랜드]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27년간 이끌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후임으로는 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으로 결정됐다. 맨유는 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과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이번 시즌 계약 만료되는 에버튼을 떠나 오는 7월 1일부터 퍼거슨의 뒤를 이어 맨유를 사령탑을 맡는다. 그런 가운데 반 페르시가 퍼거슨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반 페르시는 구단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
2013.05.11 -
라모스 "반 페르시, 우리에겐 골칫거리"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잡이 로빈 반 페르시에 대해 날카로운 경계의 눈빛을 보냈다. 라모스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의 아버지는 맨유의 팬이었다"라고 밝힌 뒤 "맨유와 경기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들은 우리와 동급의 위대한 클럽이다. 철학과 이상적인 플레이 스타일도 많이 닯은 두 팀이다"라고 맨유와의 일전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라모스는 반 페르시를 비롯해 웨인 루니 등 맨유의 공격진들을 향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라모스는 "반 페르시는 스피드가 뛰어나고 킥의 정확도도 매우 높다. 그리고 지금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우리들에겐 골칫거리다"라..
201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