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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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니 감독 "맨유, 여전히 우리보다 한 수 위"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역전패한 뒤 두 팀 간의 실력 차이를 인정하며 경기 결과에 승복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7일 밤 웸블리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3 역전패. 맨시티는 전반전 수비수 졸레온 레스콧과 에딘 제코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에 이은 추가골로 2:0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들어 대반격에 나선 맨유에 잇따라 골을 실점하며 2:2 동점을 허용했고, 후반 종료 직전에는 빈센트 콤파니의 뼈아픈 실수로 역전골까지 헌납했다. 맨유전 패배 후 만치니 감독은 영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유..
2011.08.08 -
맨유, 라이벌 맨시티 꺾고 2연속 커뮤니티 실드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년 연속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리했다. 맨유는 7일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나니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커뮤니티 실드에서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1956년 이후 54년 만에 커뮤니티 실드[당시 채리티 실드] 무대에서 재회한 맨유와 맨시티의 라이벌전은 경기 초반부터 선수들이 신경전을 벌이는 등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전 먼저 주도권을 잡은 것은 맨유였다. 맨유는 웨인 루니와 나니, 애쉴리 영을 앞세워 빠른 측면 공격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3분 ..
2011.08.08 -
스콜스, 은퇴 경기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 작렬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살아 있는 전설 폴 스콜스가 자신의 은퇴 경기에서 멋진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스콜스의 은퇴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 맨유의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다. 상대는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명예 회장을 맡고 맨유의 레전드 에릭 칸토나가 단장으로 있는 미국의 뉴욕 코스모스였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스콜스는 전반 9분 자신의 장기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까지 넣으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맨유의 6:0 완승으로 끝났다. 스콜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맨유는 전반 28분 웨인 루니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후반전 교체 출전한 안데르손과 대니 웰벡의 연속골로 스콜스의 은퇴를 기념이라도..
2011.08.06 -
반 데 사르 GK, 은퇴 경기 승리로 장식...루니-긱스 등 참가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네덜란드 출신의 에드윈 반 데 사르 골키퍼가 3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은퇴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는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라이언 긱스를 비롯해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마이클 캐릭, 웨인 루니 등 다수의 친정팀 동료들이 출전했다. 이들 외에도 네덜란드의 최고의 공격수로 명성을 날렸던 데니스 베르캄프와 지오반니 반 브롱호스트, 필립 코쿠, 마르크 오베르마스, 에드가 다비즈 등 전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반 데 사르 은퇴 경기에 참석했다. 그리고 지난 5월 은퇴 경기를 치른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도 이번 경기에 모습을 나타냈고, 알렉스 퍼거슨 현 맨유 감독은 반 데 사르가 이끈 드림팀의..
2011.08.04 -
퍼거슨 감독, "데 헤아 영입? 옳은 결정이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올 여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로부터 영입한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스페인의 유망주 데 헤아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에드윈 반 데 사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다. 2005년부터 팀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온 반 데 사르의 은퇴는 맨유 전력에 큰 타격이었다. 하지만, 시카고 파이어[MLS]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데 헤아의 플레이는 골키퍼 문제로 고심하던 퍼거슨 감독에게 안정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데 헤아는 31일에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상대 공격을 1실점으로 막아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데 헤..
2011.07.31 -
맨유, 바르샤와의 리턴 매치 승리로 장식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의 바르셀로나 악몽을 털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1일 페덱스 필드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1 월드 풋볼 챌린지' 최종전에서 나니와 마이클 오웬의 연속골을 묶어 티아고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상대를 2:1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2009년과 2011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당한 완패의 수모를 어느 정도 씻어냈다. 웨인 루니를 최전방 공격진에 포진하고 좌우 측면에 나니와 애쉴리 영으로 배치한 맨유는 유럽 챔피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전반전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바르셀로나는 팀의 간판 스타인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사비 에르난데스, 다니엘 알베스 등 주축 선수 몇 명이 이번 경기에..
2011.07.31 -
박지성, 'MLS 올스타' 상대로 프리시즌 3호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프리시즌에서 또 한 골을 추가했다. 박지성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전 레드 불 아레나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11 MLS 올스타[이하 MLS]와의 친선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프리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던 맨유는 데이비드 베컴과 티에리 앙리, 오마르 브라보 등이 출전한 MLS와 맞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맨유의 4:0 완승으로 끝났다. 맨유는 전반 20분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안데르손이 환상적인 패싱 게임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종료 직전 박지성이 과감한 플레이로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맨유의 ..
201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