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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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구니스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다"
[팀캐스트=풋볼섹션] 그리스 축구 대표팀의 주장 기오르고스 카라구니스[35, 파나티나이코스]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유로 2012의 모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히며 젊은 선수들 못지 않은 강한 열정을 보였다. 유로 2012 예선에서 호조의 성적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한 그리스가 개최국 폴란드와의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본선 첫 상대가 개최국이라는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그리스는 첫 유럽 챔피언에 올랐던 지난 2004년 대회의 좋은 기억을 되새기며 유로 2012에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스는 지난 유로 2004 개막전에서 개최국 포르투갈을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고, 그 여세를 몰아 우승까지 거머쥐는 대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이를 이번 유로 2012에서 재현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
2012.06.08 -
후안 마타 "비야 공백, 팀원 모두가 메워야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부상 여파로 유로 2012에 불참하는 공격수 다비드 비야의 공백을 공격수뿐만 아니라 대표팀 모든 포지션의 선수들이 메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로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스페인은 유로 2012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간판 골잡이 비야를 부상으로 잃은 상태다. 때문에 득점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페르난도 토레스와 페드로 로드리게스, 페르난도 요렌테 등 다른 공격 자원들이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A매치 최다골[51골]을 기록 중인 비야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마타는 유로 2012 개막을 이틀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야의 공백으로 대표팀의 득점력이 떨어질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현재의 대표팀 선수들로도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
2012.06.08 -
벤투 감독 "독일전에 필요한 것은 용기"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사령탑 파울로 벤투 감독이 독일과의 유로 2012 본선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조직력과 용기를 주문했다.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와 함께 유로 2012 본선 '죽음의 B조'에 편성된 포르투갈이 긴장감 속에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0일 새벽 이번 대회 우승 후보인 '전차군단' 독일과 맞붙는다.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유한 포르투갈로서도 독일은 분명 부담스러운 상대다. 그런 가운데 벤투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독일전 각오를 다졌다. 벤투 감독은 "우리는 독일을 꺾기 위해서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그리고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말한 후 "수비에 집중하..
2012.06.08 -
세스크 "스페인 말고도 우승 후보 많아"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자신들을 제외하고도 많은 팀들이 유로 2012 우승 후보라고 주장하며 우승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 2008과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잇따라 제패하며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스페인은 이번 유로 2012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된다. 사실 유로 2012에서 누가 우승할지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스페인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 더욱 초첨이 맞춰져 있을 정도다. 이는 그만큼 스페인이 우승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파브레가스는 자신이 속한 스페인 말고도 우승할 수 있는 다른 팀들이 존재한다며 경계심을 내보였다. 파브레가스는 유로 2008과 2010년..
2012.06.08 -
아르샤빈 "유로 2012 목표는 준결승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러시아 축구 대표팀의 주장 안드레이 아르샤빈[31, 아스날]이 유로 2012에서 4강에 올랐던 유로 2008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유로 2008에서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된 이후 러시아라는 국가명으로 유로 대회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이었다. 그리고 4년의 세월이 지났고, 러시아는 다시 한 번 유로 대회 4강 진출의 영광을 꿈꾸고 있다. '마법사'로 통하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떠난 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러시아는 현재 유로 2012 개막을 앞두고 있다. 러시아는 예선 B조 1위로 이번 대회 본선에 올랐고, 개최국 폴란드를 비롯해 그리스, 체코와 함께 A조에 속했다. 비교적 만만한 상대들과 격돌하게..
2012.06.08 -
티아구 모타 "스페인, 공격적인 팀"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티아구 모타[29, 파리 생제르맹]가 유로 2012 본선 첫 상대인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에 대해 항상 공격적인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라고 설명하며 경계심을 보였다. 유로 2012 개막을 앞두고 대표팀 선수가 자국 리그 승부조작 스캔들에 휘말리고, 수비수 안드레아 바르잘리가 부상을 당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는 가운데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탈리아는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과 경기를 갖는다. 때문에 유로 2012 첫 경기부터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스페인은 사상 처음으로 유로 대회 2연패 달성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으로서는 특급 골잡이 다비드 비야와 간판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이 부상 여파로 불참하는 것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2012.06.08 -
외질 "포르투갈, 최고의 선수 갖췄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의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23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고 있는 포르투갈 선수들을 경계하며 유로 2012 첫 경기 상대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독일 대표로 이번 유로 2012 본선 무대에 나서는 외질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페페, 파비우 코엔트랑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유로 2012 첫 경기에서 바로 포르투갈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죽음의 B조'에 편성된 독일은 포르투갈전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덴마크와 차례로 예선 경기를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독일이 파울로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포르투갈을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외질의 생각은 다르다. 외질은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
201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