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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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지슨 감독 "英 대표팀 맡게 되어 자랑스럽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된 로이 호지슨[64, 잉글랜드] 감독이 최선을 다해 자신을 신뢰해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일[현지시간] 호지슨 감독과 4년 계약을 체결하며 그를 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정식 임명했다. 지난 2월 유로 2012 개막을 앞두고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전격 사임한 뒤 차기 감독을 물색하던 FA는 유력시되던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을 뒤로하고 스위스, 인터 밀란, 우디네세, 풀럼, 리버풀 등 많은 팀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호지슨 감독을 대표팀의 새로운 선장으로 낙점했다. 현재 웨스트 브롬위치를 이끌고 있는 호지슨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곧바로 잉글랜드 대표팀을 진두지휘할 예정이..
2012.05.02 -
FA, 차기 사령탑으로 호지슨 임명...기간은 4년
[팀캐스트=풋볼섹션] 30년 넘게 지도자 생활을 이어오며 무수한 팀을 이끌어왔던 로이 호지슨[64, 잉글랜드] 감독이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로이 호지슨을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지난 2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전격 사임한지 3개월 만에 마침내 감독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유로 2012 본선 개막을 불과 한 달여 앞둔 상황이다. 당초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잉글랜드 차기 사령탑 0순위로 꼽혔지만, 소속팀과의 계약 문제를 비롯해 최근 불거진 팀내 불화설 등의 이유로 결국 FA의 최종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따라서 레드냅 감독..
2012.05.02 -
아드보카트 감독 "유로 대회 끝나고 러시아 떠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딕 아드보카트[64, 네덜란드] 감독이 유로 2012 대회가 끝나면 현재 맡고 있는 러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최근 러시아 일간지 '스포르트 익스프레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는 6월 개막하는 UEFA 유로 2012를 끝으로 러시아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유로 대회가 끝난 후 나는 러시아 대표팀을 떠날 것이다.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고 싶지 않다. 다만, 분명하게 말을 할 수 있는 부분은 금전적인 문제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면서 퇴임 의사를 전했다. 이어 아드보카트 감독은 "유로 2012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지면서 자신의 이번 발언이 유로 2012 본선을 앞둔 대..
2012.05.01 -
베켄바워 "독일, 역대 최강 전력...유로 우승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의 전설 프랑츠 베켄바워[66, 바이에른 뮌헨 회장]가 오는 6월 개막하는 UEFA 유로 2012에서 역대 최강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국 독일이 우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 축구 대표팀은 현재 요하임 뢰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가운데 예선에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며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 FIFA 랭킹 2위 네덜란드와 함께 유로 2012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이유다. 본선 조추첨 결과 네덜란드, 덴마크, 포르투갈과 죽음의 B조에 편성됐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하게 8강 토너먼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베켄바워는 독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켄바워는 독일 주간지 '빌트 암 손타크'와..
2012.04.23 -
비에이라 "벤 아르파, 유로에서 활약할 기량 갖췄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 축구의 '레전드' 패트릭 비에이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의 미드필더 하템 벤 아르파[25, 프랑스]를 높이 평가하며 오는 6월 개막하는 유로 2012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춘 선수라고 주장했다. 벤 아르파는 지난 2010년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상대 미드필더 나이젤 데 용의 거친 태클에 다리 골절상을 입고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나야만 했다. 심각한 다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실망스러운 한 시즌을 보냈지만, 그는 이후 더욱 강해져서 돌아왔다. 장기 부상 결장에 따른 기량 하락은 전혀 없었다. 1년여 만에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한 벤 아르파는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팀 동료 뎀바 바와 파피스 뎀바 시세 등과 함께 소속팀 뉴캐슬의 상승세를..
2012.04.12 -
사비 "유로 2012에서 우승하고 싶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가 오는 6월 개막하는 유로 2012에서 우승해 또 유럽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스페인은 현재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이다. 지난 몇 년간 유럽과 세계 무대를 독식했다. 2008년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에서 공동 개최된 유로 2008에서 독일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2010년 남아공에서 열린 2010 FIFA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를 제압하고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이라는 감격을 누렸다. 이후 줄곧 FIFA 랭킹 1위를 고수하며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스페인은 유로 2012에서도 단연 우승 후보로 꼽힌다. 스페인은 지난해 끝난 유로 2012 예선에서 8전 전승으로 거두며 I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해 대회 최초로 2연패..
2012.04.11 -
라울 "스페인에 힘이 되고 싶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살케 04에서 활약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라울 곤잘레스[34, 스페인]가 스페인에 힘이 되고 싶다고 밝히며 대표팀 복귀를 희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라울은 2010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적한 살케 04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며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을 대표하는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유로파리그 8강 1-2차전에서는 잇따라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며 스페인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대표팀 복귀설까지 다시 제기됐다. 라울은 지난 2006년 이후 대표팀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라울은 6일[현지시간]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복귀를 희망..
201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