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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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퍼거슨 감독 보는 앞에서 멀티골 작렬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포르투갈]가 옛 스승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호날두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2-13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를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치며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운 레알은 바르샤를 꺾고 국왕컵 결승에 오르며 2년 만에 다시 컵대회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늘 라이벌 리오넬 메시의 그늘에 가려졌던 호날두였지만, 이날 만큼은 호날두가 최고였다. 호날두는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호날두는 박스 안에서 현란한 개인 돌파로..
2013.02.27 -
펠릭스 마가트 "뮌헨, 챔스 결승에 오를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전 볼프수브르크의 사령탑이었던 펠릭스 마가트[59, 독일]가 올 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친정팀' 바이에른 뮌헨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며 무난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트리블 러너업[준우승 3관왕]의 아픔을 잊고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구축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고, DFB-포칼[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하고 있는 중이다. DFB-포칼에서는 8강에 진출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 1위로 예선 라운드를 통과한 뒤 16강 1차전서 아스날을 완파하며 8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2013.02.27 -
[2013 ACL] 서울, 예선 첫 경기 승리로 장식...전북은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2013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가 시작됐다. 지난 시즌 대한민국 챔피언에 등극했던 서울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고, 전북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26일[한국시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3 AFC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중국의 장쑤 슌텐을 5:1로 대파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서울의 간판 공격수 데얀과 '이적생' 윤일록이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스쿠데로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2분 서울이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엔 윤일록이 해결사로 나섰다. 윤일록은 하대성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이..
2013.02.27 -
밀란 DF 멕세 "지난 시즌 아스날전 되새겨야 "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수비수 필립 멕세[30, 프랑스]가 바르셀로나전 승리가 기쁘지만, 2차전이 남은 만큼 지난 시즌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이끄는 AC 밀란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산 시로에서 치러진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가나 듀오 케빈 프린스 보아텡과 설리 문타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최강'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 2:0으로 완파하고 8강행 청신호를 켰다.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지만, 밀란은 승리 자격이 충분했다. 밀란은 상대 공격은 완벽하게 봉쇄하며 수비 축구의 위력을 잘 보여줬다. 경기 후 멕세는 "승리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아직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은 없지만, 홈에서 무실점 경..
2013.02.22 -
퍼거슨 감독 "존스, 레알전 출전 장담 못해"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71, 스코틀랜드] 감독이 수비수 필 존스[20, 잉글랜드]의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에 대해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확답은 피했다. 존스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딩과의 2012-13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발목을 부상을 입었다.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다가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이로써 존스는 오는 주말 열리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경기를 비롯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때문에 다음달 홈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출전도 불투명한 상태다. 1차전에서 레알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완벽히 봉쇄하며 찬사를 받았던 존스이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이하 맨유]..
2013.02.22 -
파브레가스 "밀란전 패배, 변명의 여지가 없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5, 스페인]가 AC 밀란전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를 당했다고 인정하는 한편, 홈 2차전에서 역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AC 밀란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다. 결과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도 좋지 못했다. 바르샤는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며 밀란에 공세를 가했지만, 상대의 강력한 수비를 뚫는 데 실패했다. 밀란을 상대로 유효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패배하고 말았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서 상대 선수의 ..
2013.02.21 -
알레그리 감독 "밀란, 수비력 대단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안방에서 '거함'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린 AC 밀란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45, 이탈리아] 감독이 승리한 것에 대해 크게 기뻐했다. AC 밀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산 시로에서 치러진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던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를 2:0으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승리의 원동력은 빈틈없는 완벽한 수비력이었다. 밀란은 안정적이면서도 견고한 수비를 선보이며 리오넬 메시가 이끈 바르샤의 공격을 무력화 했다. 바르샤는 밀란의 수비에 고전하며 유효슈팅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밀란은 공격 파괴력에서도 바르샤를 압도했다. 밀란은 후반 11분 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선제골로 리드..
201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