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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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CL] 울산, 조별 예선 2차전서 도쿄와 2:2로 비겨
[팀캐스트=풋볼섹션]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챔피언스리그 일본 원정 경기에서 간신히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울산은 20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2차전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마라냥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홈팀 도쿄와 2:2로 비겼다. 패색이 짙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울산은 승점 1점을 추가할 수 있었지만, 시즌 개막 후 이어오던 연승 행진은 4경기에서 마감했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 앞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김신욱과 이근호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울산은 전반 초반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상대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하지만, 도쿄의 수비력은 두터웠다. 도쿄는 좀처럼 울산에 슈팅 ..
2012.03.20 -
[2011-12 UCL] 8강 대진 추첨...밀란과 바르샤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또 한 번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과 격돌하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옹에서 열린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에서 8강 진출팀들의 상대가 정해졌다. 먼저 지난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16강전에서 아스날을 힘겹게 물리치고 8강에 오른 AC 밀란과 4강 진출을 놓고 다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이미 올 시즌 조별 예선에서 맞붙은 바 있는 두 팀은 바르샤가 1승 1무를 거둔 바 있다. 바르샤는 밀란을 상대로 역대 전적 5승 4무 4패를 기록 중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돌풍의 주인공 아포엘과 격돌한다. ..
2012.03.17 -
첼시, 2차전에서 역전 드라마 연출하며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감독 경질의 효과인가? 지난 4일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첼시가 로베르트 디 마테오 감독대행 체재로 나선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첼시는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나폴리를 연장 승부까지 벌인 끝에 4: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원정 1차전에서 1:3으로 대패했던 첼시는 사실상 8강 진출이 어려웠지만, 홈 2차전에서 4:1의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첼시는 16강 1-2차전 합계 5:4로 승리하며 나폴리 대신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두 팀이 모두 공격적으로 나서며 전반 초반부터 접전을 펼친 가운데..
2012.03.15 -
'호날두 2골' 레알, 모스크바 꺾고 가볍게 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변은 없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러시아의 CSKA 모스크바를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곤잘로 이구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의 연속골로 4:1의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레알은 16강 1-2차전 합계 5:2로 승리하며 모스크바를 누르고 2년 연속 8강에 진출했다. 원정 1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며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레알은 홈 2차전에서 좀 더 의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구아인을 비롯해 호날두, 카카, 메수트 외질 등을 앞세워 전반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상대의 골문..
2012.03.15 -
'고메즈 4골' 뮌헨, 바셀 꺾고 챔스 8강행 성공
[팀캐스트=풋볼섹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패배를 기록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2차전에서 바셀을 완파하고 무난하게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7:0의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원정 1차전 패배를 만회하며 2009-10시즌 결승 진출 이후 2년 만에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측면 공격수 아르옌 로벤은 이번 경기에서 선제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공격력을 과시하며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견인했다. 골잡이 마리오 고메즈는 혼자 4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대승을 도왔고, 프랭크 리베리는 도움 해트트릭으로 힘을 보탰다. 바셀의 수비수..
2012.03.14 -
과르디올라 감독 "메시를 지도했다는 것은 자랑거리"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조세 과르디올라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5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한 에이스 리오넬 메시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전달하며 그의 활약에 매우 기뻐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한국 시간으로 8일 새벽 캄프 누 홈 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르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7:1의 대승을 거두었다. 바르샤는 1-2차전 합계 10:2로 레버쿠젠을 손쉽게 제치고 8강행을 확정했다. 시즌 경고 누적으로 지난 주말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던 메시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했고, 혼자 5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메시가 왜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지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홈에..
2012.03.08 -
레버쿠젠 감독 "바르샤, 지금껏 본 팀 중 최고"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바이에르 레버쿠젠의 로베르트 두트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였던 바르셀로나에 대해 지금껏 자신이 봐왔던 팀들 가운데 최고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이에르 레버쿠젠은 8일 새벽[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상대 에이스 리오넬 메시를 막는 데 실패하며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에 1:7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날 레버쿠젠은 메시에게만 무려 5골을 실점했고,'세계 최강' 바르샤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지난 2월 홈 1차전에서 역전패[1:3]를 기록했던 레버쿠젠은 원정 2차전에서도 대패하며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나선 두트 감독은 상대를 칭찬하며 완패를 인정했다. 두트 감독은 "바르..
201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