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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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칼루 결승골로 벤피카 원정서 1:0으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에서 불안한 행보를 걷고 있는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첼시는 한국 시간으로 28일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즈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벤피카에 1:0으로 승리하고 먼저 웃었다. 이로써 첼시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오르며 2008-09 시즌 이후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행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페르난도 토레스와 살로몬 칼루를 공격 카드로 꺼내 든 첼시는 전반전 홈팀 벤피카와 공방전을 벌였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40분 라울 메이렐레스의 날카로운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득점 기회가 날아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 들어 수비..
2012.03.28 -
벤피카 감독 "드록바, 우리 무시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벤피카의 요르헤 헤수스[57, 포르투갈] 감독이 상대를 무시한 언행을 보인 첼시의 골잡이 디디에 드록바에 대해서 불쾌감을 나타내며 이번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첼시와 벤피카가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맞붙는 가운데 첼시의 드록바는 챔피언스리그 8강 상대가 벤피카로 정해지자 구단에서 자체 제작한 영상물에서 '무서운 척' 연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그의 팀 동료인 첼시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는 "첼시는 벤피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잘 알고 있다. 그들은 강팀이다"라고 말하는 한편 "드록바는 다른 팀을 경멸하는 성격의 소유자는 아니다"며 드록바를 옹호했다. 그러나 벤피카의 헤수스 감독은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드록바..
2012.03.27 -
디 마테오 감독대행 "첼시, 여전히 훌륭한 팀이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떠난 후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대행이 소속팀에 대한 믿음을 나타내며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첼시는 이번 시즌 선수들의 노쇠화와 부진에 허덕이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시즌 초반에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고, 현재는 리그 4위 진입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첼시는 리그 4위 토트넘에 승점 5점이 뒤진 리그 5위를 달리는 중이다. 이에 첼시의 간판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는 구단 공식 TV를 통해서 "예전만큼 좋은 상태가 아니다"며 자신의 활약과 팀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디 마테오 감독대행은 첼시가 비록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매우 훌륭한 팀이..
2012.03.27 -
발데스 GK "밀란, 매우 위험한 팀이야"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0, 스페인가 챔피언스리그 8강 상대인 이탈리아의 AC 밀란을 극도로 경계했다.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16강에서 독일의 바이에르 레버쿠젠을 가볍게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이미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 이탈리아 챔피언 AC 밀란[이하 밀란]이다. 바르샤는 밀란과의 조별 예선에서 1승 1무를 기록했었다. 때문에 두 팀의 8강전에서 바르샤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바르샤의 발데스 골키퍼는 밀란을 위험한 팀이라고 언급하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발데스는 밀란과의 일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밀란은 언제나 위험한 팀이다. 우린 조별 예선에서 ..
2012.03.27 -
무리뉴 감독 "8강 승부, 2차전에서 결정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원정 1차전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며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패 행진을 계속하며 8강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은 돌풍의 주인공 아포엘[키프러스]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다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레알이 크게 앞서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자신들의 천적으로 군림했던 프랑스의 리옹을 꺾고 오른 팀이다. 아포엘은 16강전에서 리옹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오르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에 무리뉴 감독 역시 아포엘과의 경기에 대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하며 신중함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8강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2012.03.27 -
[2012 ACL] 전북, 이번엔 가시와에 1:5로 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챔피언이 J리그 챔피언에 고개를 숙였다. 전북이 일본 J리그 챔피언과 맞붙은 경기에서 1:5의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큰 상처를 입었다. 전북은 21일 저녁 일본 가시와 히타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과의 2012 AFC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에서 1:5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전북은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경기 연속 5골 실점이라는 치욕을 겪으며 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또한 조별 예선에서의 연이은 패배로 16강 진출 전망도 어두워졌다. 전북은 지난 7일 홈에서 중국의 광저우 헝다에 1:5의 충격패를 당한 바 있다. 이번 일본 원정을 통해 1차전 패배를 만회하려던 전북은 전반 초반 홈팀 가시와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득점 사냥에 실패하며 전반 40..
2012.03.21 -
[2012 ACL] 포항, 홈에서 분요드코르에 0:2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명문 포항 스틸러스가 안방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코르에 덜미를 잡혔다. 포항은 20일 저녁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2차전에서 전후반 각각 한 골씩 실점한 끝에 분요드코르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포항은 챔피언스리그 홈 2연전을 통해 노리던 16강 조기 진출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경기는 홈팀 포항이 주도했다. 하지만, 필요했던 골이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 설상가상으로 포항은 전반 27분 분요드코르의 역습을 당했다. 상대 공격수 루트풀라 투라에프에게 선제골을 실점을 허용한 것이다. 투라에프는 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 먼저 실점을 내준 포항은 맹공을 퍼부으며 추격전을 펼쳤다. 사실상..
201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