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578)
-
'돌풍' 아포엘, 승부차기 끝에 리옹 꺾고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돌풍의 주인공 아포엘이 리옹을 꺾고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포엘은 8일 새벽[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에 있는 네오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2차전에서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번을 벌인 끝에 4:3[1:1]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원정 1차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리옹에 0:1로 석패했던 아포엘은 8강 진출의 꿈을 안고 출전한 홈 2차전에서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했다. 전반 시작 9분 만에 구스타보 만두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이다. 만두카는 콘스탄티노스 차랄람비데스의 도움을 받아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리옹의 골망을..
2012.03.08 -
'한 경기 5골' 메시, 4연속 챔스 득점왕 보인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24, 아르헨티나]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5골을 폭발시키는 괴력을 발산하며 4연속 득점왕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메시는 8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바이에르 레버쿠젠과의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25분에 터뜨린 선제골을 포함해 무려 5골을 기록하며 팀의 7:1 대승을 견인했다. 이날 5골을 추가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12골[통산 49골]로 득점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득점 2위 바이에른 뮌헨의 마리오 고메즈와는 무려 6골 차이다. 따라서 4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메시는 지난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6-70년대 최고의 골잡이로 불..
2012.03.08 -
'메시 5골' 바르샤, 레버쿠젠에 7:1 대승...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리오넬 메시의 황금 왼발이 다시 한 번 빛났다. 바르셀로나가 에이스 메시의 득점포를 앞세워 독일의 바이에르 레버쿠젠을 가볍게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8일 새벽[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바이에르 레버쿠젠을 상대로 무려 7골을 터뜨리며 7:1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샤는 16강 1-2차전 합계 10:2로 레버쿠젠을 따돌리고 5회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주말 경고 누적으로 리그 경기에 결장했던 메시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풀타임 활약하며 혼자서 5골을 터뜨려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경기 5골을 넣은 것은 메시가 처음이다. 메시는 원..
2012.03.08 -
[2012 ACL] 성남, 일본 원정서 나고야와 2:2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성남이 일본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성남은 7일 저녁[한국시간]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미즈호 애슬레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2012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 1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에벨톤의 천금과 같은 동점골이 터지며서 겨우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을 넣고도 상대에 내리 2골을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던 성남은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연패에 빠질 위기에서 벗어났다. 홈팀 나고야와 접전을 벌인 성남은 에벨톤과 에벨찡요, 한상운을 앞세워 전반전 득점을 노렸으나 상대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전반전 득점 사냥에는 실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
2012.03.07 -
[2012 ACL] 전북, 안벙서 광저우에 1:5 충격패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챔피언' 전북이 안방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중국의 광저우 헝다에 완패의 수모를 당하며 자존심을 큰 상처를 입었다. 전북은 7일[한국시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광저우 헝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H조 1차전에서 무려 5골을 실점하며 1:5로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정성훈이 한 골을 만회하며 간신히 영패는 면했다. 지난 주말 K리그 개막전에서 성남에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던 전북으로서는 그야말로 날벼락이다. 이날 경기 결과는 어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전북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다. 전반전 새롭게 영입한 김정우를 비롯해 '라이언킹' 이동국과 에닝요를 최전방에 내세운 전..
2012.03.07 -
아스날, 밀란에 3:0으로 승리하고도 16강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역전 드라마는 없었다.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대역전극을 노리던 아스날이 승리를 했지만,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아스날은 한국 시간으로 7일 새벽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전반전에 3골을 터뜨리는 파괴력을 과시하며 3: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이탈리아 원정에서 당했던 0:4 패배를 만회하지 못하고 1-2차전 합계 3:4로 졌다. 이로써 아스날은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 무릎을 꿇으며 8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반면, 잉글랜드 징크스에 시달리며 지난 두 번의 16강전에서 8강행이 좌절된 밀란은 이번 승리로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2012.03.07 -
[2012 ACL] 황선홍 감독 "좋은 상대 만나 좋은 경기 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포항의 황선홍 감독이 축구는 결과로 내용을 평가할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감바 오사카전 승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포항은 7일[한국시간] 오카카 엑스포 70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2012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첫 경기에서 3:0의 완승을 거두고 아시아 정복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랐던 포항은 이날 홈팀 오사카를 상대로 빠르고 위협적인 역습을 전개하며 날카로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19분 김태수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포항은 3분 뒤 조란 렌둘리치의 추가골로 2골 차로 달아나며 전반전을 마쳤다. 포항은 후반전 반격에 나선 오사카에 고전했지만, 후반 31분 데릭 아사모아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
201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