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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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CL] 울산-포항,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나란히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말 개막한 K리그 1라운드에서 서로 맞대결을 펼쳤던 울산과 포항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6일 문수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D조 예선 1차전에서 중국의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전반전에만 2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K리그 승리에 이어 시즌 초반부터 연승 행진을 달리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과 이근호 등을 선발로 내세운 울산은 전반 10분 원정팀 베이징에 결정적인 찬스를 제공했지만, 이후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2분 연이은 슈팅으로 베이징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김신욱의 헤딩슛은 골대를 강타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울산은 아쉬움을 뒤로..
2012.03.06 -
UEFA 회장 "챔스 결승전, 레알과 바르샤가 올라왔으면"
[팀캐스트=풋볼섹션]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스페인 축구의 양대산맥이자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일컬어지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맞붙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플라티니 회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홈 경기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레알과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하기를 바란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냈다고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보도했다. 이날 레알과 에스파뇰의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관전한 플라티니 회장은 홈팀의 놀라운 경기력을 극찬하며 그들의 리그 우승을 확신했다. 그는 "레알의 미드필더는 아주 훌륭했다. 수비에도 충실했고, 높은 ..
2012.03.06 -
알레그리 감독 "밀란, 챔스 우승하려면 더 기다려야 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유력한 AC 밀란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소속팀이 유럽 챔피언에 등극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지나야 한다고 밝혔다. AC 밀란은 지난 2월 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잉글랜드의 강호 아스날을 상대로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4:0의 완승을 거두었다. 홈 1차전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밀란은 2차전에서 대량 실점을 하지 않는 이상 패하더라도 8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밀란은 지난 2007-08 시즌 16강 원정 2차전에서 아스날에 0:2로 패한 경험이 있다. 이에 알레그리 감독은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 아스날과의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
2012.03.06 -
라니에리 감독 "경기 결과 납득할 수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위기의 남자' 인터 밀란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0, 이탈리아]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패배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은 2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마르세유와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렀다. 최근 자국 리그인 세리에 A에서 3연패의 늪에 빠지며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인테르로서는 매우 중요했던 경기였다. 그런데 최악의 결과로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홈팀 마르세유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인테르는 후반 추가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안드레 아예우에게 통한의 선제 결승골을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가 인테르의 패배로 기록됐다. 경기가 끝난 뒤 라니에리 감독은 기..
2012.02.23 -
'뮌헨 격파' 바셀 감독 "팀이 자랑스럽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스위스 바셀의 하이코 포겔[36, 독일]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전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16강에 진출한 바셀은 23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16강 1차전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발렌틴 스토커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플레이를 선보이며 독일 명문 뮌헨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바셀은 상대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후반 41분 스토커의 선제골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바셀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바셀의 포겔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팀이 너무..
2012.02.23 -
'박주호 풀타임' 바셀, 뮌헨 1:0으로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위스의 바셀이 이번에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바셀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뮌헨을 상대로 먼저 승리를 거두었다.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호는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바셀은 한국 시간으로 23일 새벽 장크트야콥 파크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발렌틴 스토커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조별 예선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물리친 데 이어서 또 한 번 유럽 빅클럽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바셀은 이날 뮌헨에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초반 다소 상대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2012.02.23 -
사비 알론소 "추위보다는 잔디가 문제였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0, 스페인]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열린 루진스키 스타디움의 인조 잔디가 경기력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조별 예선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22일 새벽에 열린 CSKA 모스크바와의 16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레알은 전반 28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레알은 선제골이 나온 이후 추가골 찬스를 번번이 놓치며 불안한 한 골 차 승부를 계속 이어가야만 했다. 그러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모스크바의 폰투스 베른블룸에게 동점골을 실점하고 말았다.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알론소는 경기가 끝나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내용을 생각하면 ..
201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