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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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니 감독 "리그 우승하려면 승점 90점은 필요해"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위해선 승점 90점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14경기 무패 행진을 벌이면서 쟁쟁한 우승 후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첼시, 아스날 등을 따돌리고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다. 지금 리그 우승 향방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리그 17라운드를 마친 현재 맨시티는 리그 2위 맨유[승점 42점]에 승점 2점 차로 앞선 리그 1위다. 불안한 리드다. 이런 이유에서 만치니 감독은 지역 라이벌이자 이번 시즌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2011.12.23 -
맨유, 풀럼 5:0으로 대파...맨시티-아스날도 각각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럼 원정에서 오랜만에 골 잔치를 벌이며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도 홈에서 스토크 시티를 가볍게 물리쳤고, 박주영이 빠진 아스날도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22일 새벽[한국시간] 크레이븐 커트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리그 17라운드에서 무려 5골을 폭발시키며 원정에서 5:0으로 이겼다. 맨유는 리그 연속 무패 기록을 7경기로 늘리며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 경기에서 벤치만 지키던 박지성은 이날 후반 교체로 출전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원정팀 맨유는 전반 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필 존스의 얼굴 부상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경기가 재개되면서 곧바로..
2011.12.22 -
'인종차별' 수아레즈, 8경기 출전 정지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24, 우루과이]가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8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이하 FA]는 공식 성명을 통해 현지 시간으로 20일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한 리버풀의 수아레즈에게 8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 40,000 파운드[한화 약 7,200만원]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10월 15일 앤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상대 수비수 패트릭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서 수아레즈는 사실이 아니라며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반대로 에브라는 경기 후 언론 인터뷰에서 수아레즈로부터 수..
2011.12.21 -
볼튼, 블랙번에 2:1 승리...꼴찌 탈출에 성공
[팀캐스트=풋볼섹션] 이청용의 소속팀 볼튼이 탈꼴찌를 놓고 블랙번과 한판 승부를 벌인 리그 17라운드에서 승리했다. 볼튼은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에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홈팀 블랙번과의 리그 17라운드에서 전반 5분에 나온 마크 데이비스의 선제골과 니젤 레오 코커의 추가골에 힘입어 2:1의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10월 29일 스토크 시티전에서 5:0으로 승리한 뒤 무려 두 달여 만에 리그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순간이다. 이날 승리로 볼튼은 리그 5연패의 깊은 늪에서 벗어났고, 동시에 리그 꼴찌도 탈출했다. 반면, 블랙번은 볼튼전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시즌 지독한 부진에 시달리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볼튼은 같은 처지의 블랙번을 상대로 전반전부터 총력전을 펼..
2011.12.21 -
코시엘니 "팀을 위해서라면 측면도 괜찮아"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26, 프랑스]가 팀을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자신의 본직인 중앙이 아닌 측면에서도 충분히 뛸 수 있다고 발언했다. 지난 2010년 여름 로리앙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코시엘니가 최근 소속팀 아스날이 측면 수비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위치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스날은 시즌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 측면 수비수 대란을 겪고 있다. 오른쪽 수비수 키에른 킵스가 부상 복귀를 앞둔 가운데 아스날은 바카리 사냐[발목], 안드레 산토스[발목], 칼 젠킨슨[허리]과 같은 측면 수비수가 모두 부상을 당하며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중앙 수비수인 코시엘니를 비롯해 토마스 베르마엘렌, 요한 주루 등이 측면 수비도 겸해야 한다. 아스날은 그중에서도 스피드를 갖춘 코..
2011.12.21 -
'위건전 무승부' 첼시, 토트넘 원정에서는?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말 위건전에서 후반 막판을 버티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첼시가 리그 17라운드에서 3위 토트넘과 맞붙는다. 첼시는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원전 경기로 치러진 리그 16라운드에서 위건과 1:1로 비겼다.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대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것이다. 선두 추격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첼시로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였다. 다행히 패배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그러나 패배만큼이나 아쉬움은 컸다. 앞서 열린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기회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첼시는 위건전 무승부로 리그 1-2위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
2011.12.21 -
달글리시 감독 "제라드 복귀" 아직 일러"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살아 있는 전설 스티븐 제라드가 위건과의 리그 17라운드에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초 사타구니 부상으로 6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던 제라드는 지난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8라운드를 통해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에 이은 골까지 터뜨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노르위치 시티와의 경기 출전 후 발목 부상을 당하며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두 달 넘게 결장하고 있다. 최근 부상에서 거의 회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당분간 경기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 감독은 위건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잭 로빈슨, 스티븐 제라드, 파비우 아우렐리우를 제외하곤 우리에겐 문제..
201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