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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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울버햄튼 2:1로 격파...리그 5경기 만에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위기의 첼시가 울버햄튼 원정 경기에서 가까스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첼시는 3일 새벽[한국시간] 울버햄튼과의 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프랭크 램파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리그 5경기 만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지난 주말 홈에서 아스톤 빌라에 1:3의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첼시로서는 울버햄튼전 승리가 절실했다. 그래서 이번 승리가 더욱 값졌다. 첼시는 울버햄튼전 승리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을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리그 4위에 올랐다. 디디에 드록바와 다니엘 스터리지를 명단에서 제외시킨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와 프랭크 램파드를 선발 출전시키며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펼쳤다. 최근 계속되는 첼시의 무기력한 경..
2012.01.03 -
반 페르시 "앙리 복귀, 너무 기쁘고 흥분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주장 로빈 반 페르시가 '레전드' 티에리 앙리의 복귀에 대해 매우 용기있는 결정이었다고 전하며 환영한다는 인사를 건넸다. 아스날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여파로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두 명의 공격수가 잠시 팀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코트디부아르와 모로코 대표팀에 소속된 제르비뉴와 마루앙 샤막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당분간 소속팀 경기에 임할 수 없다. 이에 아스날은 시즌 종료 후 휴식기를 맞은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에서 활약 중인 뉴욕 레드 불스의 앙리의 임대 이적을 추진했고, 사실상 영입을 완료했다. 과거 팀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했던 앙리를 영입해 공격진에 생기는 공백을 잠시나마 메우겠다는 생각이다. 앙리는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아..
2012.01.02 -
지동원, '리그 1위' 맨시티 상대로 리그 2호골 작렬
[팀캐스트=풋볼섹션] 선더랜드의 지동원이 임진년 새해 첫 경기에서 첫 골이자 리그 2호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연출했다. 지동원은 2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리그 19라운드에도 선발 출전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이날도 지동원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한 지동원으로서는 출전 가능성이 커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기회는 왔다. 지동원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32분 니클라스 벤트너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4경기 만에 모처럼 출전 기회를 잡았다. 오랜만에 출전한 지동원으로선 뭔가를 보여줘야 했다. 마틴 오닐 신임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만 했다. 상황은 불리했다. 리그 1위 맨시티의 공세가 매서웠고, 경기 내내 수세에 ..
2012.01.02 -
맨시티, 선더랜드에 패배...불안한 1위 유지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던 맨체스터 시티가 새해 첫 경기부터 패배를 당하며 2012년을 불안하게 시작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2일 새벽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리그 19라운드에서 후반 추가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상대 공격수 지동원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 맨유가 리그 꼴찌 블랙번에 덜미를 잡혀 맨시티로선 승점 3점을 앞설 수 있었지만, 선더랜드전에서 골운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선더랜드를 상대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맨시티는 맨유와 승점 동률을 유지한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서며 불..
2012.01.02 -
퍼거슨 감독 "앞으로 3년은 더 맨유 감독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31일 70번째 생일을 맞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3년은 더 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올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 취임 25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31일에는 70번째 생일을 맞았다. 현역 감독으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퍼거슨 감독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맨유를 지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70번째 생일에 열린 블랙번과의 리그 19라운드에서 2:3으로 패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퍼거슨 감독은 구단 공식 방송인 'MUTV'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구단과의 계약 기간이 아직 3년이 남았다. 내 건강 상태에 따라 변수가 생기겠지만, 큰 문제가 없는 한 앞으로도 이 일을 즐기고 싶다"면서 당분간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
2012.01.01 -
첼시, 홈에서 빌라에 1:3 충격패...토트넘은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가 홈에서 천적 아스톤 빌라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사실상 리그 우승이 어려워졌다. 첼시는 1일 새벽[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 홈 경기장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19라운드에서 전반 23분 디디에 드록바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 나갔지만, 이후 내리 3골을 실점하며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리그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순간이었다. 선두 추격에 바쁜 첼시로서는 뼈아픈 패배였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11점 차이를 유지해 사실상 리그 우승이 힘들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가 경기를 앞두고 있어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첼시는 전반 23분 먼저 기선을 잡는 데 성공했다. 돌파를 시도하던 드록바가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넘어지면서 페..
2012.01.01 -
'반 페르시 골' 아스날, 홈에서 고전 끝에 퀸즈 파크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주장 로빈 반 페르시의 득점 행진은 2011년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아스날이 반 페르시의 골에 힘입어 승격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물리치고 리그 4위에 올랐다. 아스날은 한국 시간으로 새해 첫 날에 열린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19라운드에서 후반 중반에 터진 반 페르시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날은 첼시와 리버풀을 따돌리고 리그 4위에 오르며 모처럼 빅4 진입에 성공했다. 제르비뉴와 마루앙 샤막을 벤치에 앉히고 안드레이 아르샤빈과 테오 월콧을 좌우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킨 아스날은 전반전부터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계속해서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리그 득점 1위 반 페르시는 페널티 박스에서 연속 슈팅을 시..
201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