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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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꼴찌' 블랙번에 덜미...선두 탈환 실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꼴찌 블랙번에 덜미를 잡히며 리그 두 번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1일 저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리그 19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상대에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리그 1위 복귀에 실패했고, 연승 행진도 5경기에서 멈췄다. 꼴찌 블랙번은 아스날전 승리와 리버풀전 무승부에 이어 맨유까지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간신히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2011년 마지막 경기에서 대어 중에 대어를 낚았다. 블랙번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맨유는 전반전부터 고전했다. 부상병동인 수비진을 비롯해 웨인 루니마저 결장한 가운데 맨유는 측면 ..
2012.01.01 -
벵거 감독 "앙리, 어떠한 공격 위치도 소화 가능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친정팀 아스날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티에리 앙리[34, 프랑스]에 대해 아르센 벵거 감독이 어떠한 공격 위치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스날은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영입 1순위는 공격수다. 제르비뉴[코트디부아르]와 마루앙 샤막[모로코] 두 명의 공격수가 1월 중순 가봉과 적도기니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기 위해 잠시 팀을 떠나기 때문이다. 이에 아스날은 2007년까지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골잡이 앙리를 대체 자원으로 꼽았고, 시즌 종료 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그를 재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아스날 복귀가 확정적인 상태다. 계약 기간은 2개월 ..
2011.12.31 -
리버풀, 뉴캐슬 3:1로 격파...벨라미 2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이 2011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리버풀은 홈에서 뉴캐슬을 완파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리버풀은 31일 새벽[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리그 19라운드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크렉 벨라미가 2골을 터뜨린 활약을 앞세워 3:1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34점을 확보하며 아스날을 제치고 리그 5위로 도약했고, 동시에 빅4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팀의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가 출전 정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리버풀은 뉴캐슬을 맞아 앤디 캐롤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고, 벨라미와 스튜어트 다우닝 등을 측면 공격수로 포진시켰다. 리버풀은 전반전 경기를 주도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원정팀 뉴캐슬이 먼저 기록했다. 리버풀은 전..
2011.12.31 -
英 언론 "앙리, 아스날 임대 이적 사실상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설이 돌아온다. 프리미어리그의 특급 골잡이로 명성을 날렸던 아스날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34, 뉴욕 레드 불스]가 MLS[메이저리그사커] 휴식기를 이용해 친정팀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 부진을 딛고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은 1월 두 명의 공격수가 없는 상태에서 후반기 순위 경쟁을 벌여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코트디부아르와 모로코 대표팀 소속의 공격수 제르비뉴와 마루앙 샤막이 1월에 개막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잠시 팀을 떠나야하기 때문. 이에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두 공격수의 대체자로 애제자였던 앙리에게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고,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은 30일[한국시간] '앙리가 2개월 임대 형식으로 친정팀 아스날로 이적할 것'이라고 일제히..
2011.12.30 -
무리뉴 감독 "내 열정은 잉글랜드에 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48, 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향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드러내며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무리뉴 감독이 다시 한 번 잉글랜드 복귀를 시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7년 9월 첼시를 떠난 뒤 계속해서 잉글랜드 복귀설이 나돌았던 무리뉴 감독은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을 거쳐 지금은 스페인의 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잉글랜드행의 소문만 무성했다. 그런 가운데 무리뉴 감독은 최근 영국 공영 방송사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잉글랜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나를 위해서도 좋은 경험이다. 레알이 축구 역사상 가장..
2011.12.27 -
'박지성 골' 맨유, 위건에 5:0 완승...맨시티와 동률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건을 상대로 퍼펙트한 경기를 선보이며 승리해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결장이 잦았던 박지성은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7일 자정[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위건과의 리그 18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넣은 박지성과 해트트릭을 달성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의 활약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풀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5골을 터뜨리는 막강 화력을 과시한 맨유는 리그 5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18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둔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골득실에서 밀려 리그 선두에 복귀하지는 못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터진 박지성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맨유는 전반..
2011.12.27 -
첼시, 또 무승부...18R에서 풀럼과 1:1로 비겨
[팀캐스트=풋볼섹션] 선두 추격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첼시가 이번엔 풀럼에 발목을 잡히며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첼시는 한국 시간으로 26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리그 18라운드에서 먼저 선제골을 득점한 뒤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위건, 토트넘전에 이어서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모처럼 선발로 출전한 첼시는 전반 초반 공세를 펼친 원정팀 풀럼에 연이은 슈팅을 허용하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를 조금씩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첼시는 전반 16분 토레스의 발리슛으로 풀럼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리고 연속골의 주인공 다니엘 스터리지..
201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