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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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EPL 올해의 감독 및 선수 동시 석권
[팀캐스트=풋볼섹션] 2년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을 탈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과 선수를 휩쓸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현지 시간으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1부 리그 통산 19회 우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12회 우승을 달성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네마냐 비디치가 올해의 감독과 선수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퍼거슨 감독은 개인 통산 9번째 올해의 감독에 오르는 영예을 안았다. 1993-94 시즌 처음으로 올해의 감독을 수상한 퍼거슨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에 밀려 4회 연속 수상에 실패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그 우승과 올해의 감독을 다시 자신의 품으로 가져오며 명실상부한 잉글랜드 최고..
2011.05.21 -
퍼거슨 감독 "스콜스, 블랙풀전이 끝이 아니길"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백전노장 폴 스콜스와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가운데 계속해서 그와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2일 홈에서 블랙풀과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퍼거슨 감독은 출전 선수 일부를 거론하며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스콜스를 향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가 필요한 선수가 있다." 라고 말하며 블랙풀전에 "대런 플레처, 폴 스콜스, 안데르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패트릭 에브라, 에드윈 반 데 사르가 경기에 뛸 것이다." 라고 출전 선수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아..
2011.05.21 -
'은퇴' 네빌, 은퇴 경기서 옛 동료와 재회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중에 현역에서 물러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게리 네빌[36]이 오는 2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옛 동료들과 재회한다. 1992년부터 10년 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던 네빌이 잦은 부상에 힘들어하며 지난 2월 3일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프리미어리그 400경기[5골] 출전을 포함해 맨유에서 총 602경기[7골]를 뛰며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와 함께 맨유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 네빌은 화려했던 추억을 뒤로하고 오는 24일로 예정된 유벤투스와의 은퇴 경기를 마지막으로 녹색 그라운드를 떠난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29일 새벽, 한국 시간]에 앞서 열리는 이번 네빌의 은퇴 경기에는 과거 맨유의 트레블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대..
2011.05.20 -
루니 "맨시전 골은 평생 잊지 못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전 공격수 웨인 루니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루니는 18일 저녁에 열린 구단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올해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루니는 지난 2월 12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3분 환상적인 오버헤트킥으로 추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맨유 팬들로부터 6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FIFA가 2009년부터 매년 전세계 축구팬의 투표로 선정하는 'FIFA 올해의 골[푸스카스 어워드]' 후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골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맨시티전에서 나온 루니의 골..
2011.05.20 -
맨시티 MF 실바 "이번 시즌 활약에 만족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출신의 공격수 다비드 실바가 잉글랜드 무대 데뷔 시즌에 거둔 팀 성적과 자신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난해 여름 발렌시아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던 실바는 올 시즌 리그 33경기를 포함해 총 48경기에서 6골 1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것과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헌을 세웠다. 이에 실바는 14일 스토크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을 마친 후 자국 스포츠 신문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FA컵 우승도 우승이지만, 팀이 올 시즌 좋은 결과로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것이 크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 한 달은 컨디션이 별로였다. 그러나 이후 몸상태가 점점 ..
2011.05.15 -
테베즈 "다음 시즌 팀에 남는 건 어려울 듯"
[팀캐스트=풋볼섹션] '향수병 종결자' 카를로스 테베즈가 다음 시즌 맨체스터 시티 잔류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팀을 떠날 것임을 암시했다. 테베즈는 지난 2009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재계약에 실패하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다. 데뷔 첫 시즌 리그 23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던 테베즈는 올 시즌에도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해 맨시티의 공격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지독한 향수병에 시달리며 끊임없는 이적설과 함께 이른 나이에 은퇴설까지 흘로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부상에서 돌아와 14일 FA컵 결승전 선발 출전하며 맨시티의 우승을 도운 테베즈는 경기가 끝난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 시즌 팀에 남는 것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
2011.05.15 -
맨유 FW 루니 "블랙번전 PK골, 팬들에게 바치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웨인 루니가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PK 동점골을 터뜨렸다. 루니는 14일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시즌 37라운드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함께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시작 4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블랙번의 수비진을 곤경에 빠뜨렸던 루니는 0:1로 뒤진 후반 28분 에르난데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루니의 동점골로 블랙번과 1:1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2년 만에 다시 리그 정상에 오르며 통산 12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1부 리그는 총 19회 우승]을 확정했다. PK골로 맨유의 리그 우승을 이끈 루니는 경기가 끝난 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려운 시기도 있었..
2011.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