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686)
-
'아데바요르 2골' 토트넘, 스완지 시티 3:1로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프리미어리그 3위 재진입의 희망을 살렸다. 토트넘은 2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끝난 스완지 시티와의 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골잡이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의 헤딩 2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2월 뉴캐슬전에서 승리한 이후 무려 리그 6경기 만에 기록한 값진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 덜미를 잡히며 승점 추가에 실패한 리그 3위 아스날과 승점 58점 동률을 이뤘다. 이로써 토트넘은 다시금 리그 3위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두 팀의 경기는 원정팀 스완지 시티가 의외로 전반전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면서 팽팽한 접전의 양상을 띠었다. 전반전 스완지 시티가 의욕적인 ..
2012.04.02 -
리버풀, 뉴캐슬에 0:2 패배...리그 3연패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이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올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리버풀은 1일 스포츠 디렉트 아레나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 파피스 뎀바 시시에게 연속골을 실점하며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패배로 리버풀은 또 다시 리그 3연패를 기록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놓였다. 앤디 캐롤, 루이스 수아레즈, 크렉 벨라미, 스티븐 제라드 등을 선발 기용한 리버풀은 뉴캐슬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위협적인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며 영패의 수모를 당했다. 반면, 홈팀 뉴캐슬은 전반 19분 시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전에도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가며 리버풀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리고 후반 14분 시세가 골..
2012.04.01 -
'리그 2위' 맨시티, 홈에서 선더랜드와 3:3으로 비겨
[팀캐스트=풋볼섹션] 갈 길 바쁜 맨체스터 시티가 또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지동원의 소속팀 선더랜드와 치른 리그 경기에서 난타전을 벌인 끝에 힘겹게 무승부를 거두며 간신히 패전을 면했다. 맨시티는 31일[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선더랜드와 3:3으로 비겼다. 후반 막판에 터진 마리오 발로텔리와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연속골로 동점을 만들며 다행스럽게도 승점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맨시티는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에 적신호가 켜졌다. 리그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격차가 승점 5점으로 더욱 벌어질 상황에 처한 것. 맨유는 ..
2012.04.01 -
아스날, 퀸즈 파크에 패배...연승 행진 마감
[팀캐스트=풋볼섹션] 시즌 막바지에 상승세를 타며 리그 3위까지 오른 아스날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 덜미를 잡히며 리그 연승 행진을 7경기에서 마감했다. 박주영은 또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아스날은 30일 밤[한국시간]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홈팀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날은 승점 사냥에 실패한 것은 물론이고, 지난 2월 블랙번전 승리 이후 이어오던 연승 행진도 아쉽게 끝내고 말았다. 로빈 반 페르시를 중심으로 토마스 로시츠키, 테오 월콧, 미켈 아르테타 등을 선발로 기용한 아스날은 전반 22분 퀸즈 파크의 에이스 아델 타랍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37분 월콧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도..
2012.04.01 -
기븐 GK "조 하트, 앞으로 더 잘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톤 빌라의 수문장 셰이 기븐 골키퍼[35, 아일랜드]가 한때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전 경쟁을 펼쳤던 조 하트[24, 잉글랜드] 골키퍼를 극찬하며 앞으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지난 몇 년간 골키퍼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골문을 든든히 지킬 뿐만 아니라 리더십으로 경기 중 수비 라인을 통솔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골키퍼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골키퍼 포지션에 대한 걱정이 조 하트 골키퍼의 등장으로 확 사라졌다. 이는 그의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도 마찬가지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최소 실점[22실점]을 자랑하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
2012.03.30 -
코일 감독 "무암바, 계속 좋아지고 있어" 안도
[팀캐스트=풋볼섹션] 볼튼의 오웬 코일 감독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미드필더 파브리세 무암바의 몸 상태가 날이 갈수록 호전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무암바는 지난 18일 새벽[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FA컵 경기 중 전반 막판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급히 의료진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 응급처치를 했고, 이를 지키보던 동료 선수들과 관중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 생명까지 위협되는 일촉즉발의 순간이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은 무암바는 얼마 전 의식을 되찾으며 큰 고비를 넘겼다. 최근에는 침대가 아닌 의자에서 식사를 하고 소속팀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TV로 시청하는 등 조금씩 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2012.03.30 -
에베튼-토트넘, 각각 선더랜드와 볼튼 꺾고 FA컵 4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FA컵 준결승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첼시와 리버풀이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에버튼과 토트넘이 선더랜드, 볼튼과 재경기를 치러 승리하며 남은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선더랜드와 1:1로 비겼던 에버튼은 28일 원정 경기로 열린 재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버튼은 전반 23분 니키카 옐라비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11분에 나온 데이비드 본의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에버튼은 2년 만에 다시 FA컵 준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선더랜드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볼튼의..
201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