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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로 아들 "아버지, FA와 아무런 문제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파비오 카펠로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아들 피에르필리포가 아버지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카펠로 감독은 최근 전격 사퇴를 결정했다. 지난 2008년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4년 만이다. 선수 문제에 대한 FA의 지나친 간섭이 문제였다. FA는 인종차별 혐의를 받고 있는 존 테리의 주장직을 박탈시켰다. 아직 인종차별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지만, 논란에 휘말린 테리에게 대표팀 주장직을 맡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카펠로는 감독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반발하며 FA와 대립 관계를 형성했고, 끝내는 유로 2012 본선 개막을 4개월여 앞두고 대표팀을 떠났다. 이런 가운데 스포츠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카펠로의 둘째 아들인 피..
2012.02.11 -
퍼디난드 "대표팀 차기 감독은 당연히 英 출신"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로 활약 중인 리오 퍼디난드가 소속팀 동료 웨인 루니와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기 감독은 자국 출신 지도자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잉글랜드는 최근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사퇴하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유로 2012 본선을 4개월여 앞두고 감독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카펠로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인종차별 혐의를 받고 있는 존 테리의 주장직을 독단적으로 발탁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결국 팀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카펠로 감독의 사퇴로 새로운 사령탑 선임이 FA의 급선무로 떠오른 가운데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을 비롯해 거스 히딩크 전 대한민국 감독,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 동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
2012.02.10 -
과르디올라 감독 "발렌시아전 승리 만족스러워"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서 발렌시아를 꺾고 2년 연속 결승에 오른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한국 시간으로 9일 새벽 캄프 누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1-12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비 에르난데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발렌시아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는 1-2차전 합계 3:1로 승리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국왕컵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발렌시아전 승리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결과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전후반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매 순간 경기를 주도했다. 결정적인 찬스도 ..
2012.02.10 -
최강희 감독, 쿠웨이트전 명단 발표...유럽파 2명 합류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최강희 신임 감독이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26명의 선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10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9일로 예정된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에 대비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유럽 출장을 다녀온 최강희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지만, 그동안 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아스날의 박주영을 비롯해 셀틱 소속의 기성용을 이번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반면, 선더랜드의 지동원과 분데스리가 듀오 구자철과 손흥민은 최강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기성용과 셀틱에서 한솥밥을 먹는 수비수 차두리도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그 외 지난 시즌 최강희 감독과 함께..
2012.02.10 -
10명 싸운 라치오, 체세나에 3:2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라치오가 한 명이 부족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하며 체세나에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라치오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새벽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체세나와의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 경기에서 전반전 2골을 실점하고 수비수 압둘라이 콘코가 퇴장을 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라치오는 승점 39점을 확보하며 리그 3위 우디네세를 승점 2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라치오는 경기 초반 경기를 주도하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그러나 먼저 득점포를 가동한 쪽은 원정팀 체세나였다. 라치오는 전반 14분 체세나의 공격수 아드리안 무투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실점 후 곧바로 골잡이 밀로..
2012.02.10 -
슈바인슈타이거, 발목 부상으로 또 전열 이탈
[팀캐스트=풋볼섹션]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27, 독일]가 올 시즌 연이은 부상 악재에 시달리며 또다시 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나폴리아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에서 쇄골 골절 부상을 당하며 장기 결장 후 얼마 전 그라운드에 복귀한 슈바인슈타이거가 이번엔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슈바인슈타이거는 9일 새벽[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와의 DFB 포칼[독일 FA컵] 8강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7분 만에 발목 부상을 입고 다비드 알라바와 교체 아웃되는 불운을 겪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프랭크 리베리와 마리오 고메즈의 연속골로 슈투트가르트를 2:0으로 격파하고 3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마냥 기뻐할 수..
2012.02.10 -
벵거 감독 "카펠로 사퇴, 잉글랜드에 큰 타격"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사퇴로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카펠로 감독은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데이비드 번스타인 회장을 만나 대표팀에서 물러나겠다고 통보했다. 최근 FA가 독단적으로 결정한 존 테리의 대표팀 주장직 박탈에 대한 불만이 결국 폭발한 것이다. 카펠로는 FA의 이번 결정이 감독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비난하며 잉글랜드에서의 생활을 4년 만에 청산했다. FA 역시 망설임 없이 자신들의 결정에 대립각을 보인 카펠로의 사임 의사를 받아들였다. 이와 관련해 벵거 감독은 구단 공식 방송인 '아스날 플레이어'를 통해 "FA의 결정에 따라 테리의 주장직이 박탈됐을 때 나는 주장의 선택권은 감독에게 있다..
201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