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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의혹' 테마리 회장 "나는 정직한 사람이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 영국 언론의 함정 취재로 2018-2022 차기 FIFA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금품을 요구한 사실이 밝혀진 레이날드 테마리 오세아니아 축구연맹 회장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함정 취재에 나선 언론 보도에 의하면 테마리 회장은 차기 월드컵 개최지 투표권 행사를 놓고 스포츠 아카데미 건립을 위한 자금을 요구했다고 알려져 오세아니아 축구연맹 회장직은 물론이고 FIFA 집행 위원회의 직무 수행직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이에 테마리 회장은 축구 전문 웹사이트인 '인사이드 월드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성실하고 완벽에 가까운 사람이다. 이번 사건에서 내가 무죄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 라고 전하며 차기 월드컵 개최지 투표를 빌미로 어떠한 뇌물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
2010.10.21 -
[2010 ACL] 조브 아한, 알 힐랄 꺾고 결승 진출...성남과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성남이 홈에서 알 샤바브[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 1-2차전 합계 4:4 동점을 만들며 원정 다득점을 앞세워 먼저 결승에 진출한 상황에서 이란의 조브 아한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지난 6일 홈에서 열렸던 준결승 1차전에서 가셈 하다디파르의 결승골로 알 힐랄을 상대로 1승을 거둔 조브 아한은 원정 2차전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킹 파드 인터네셔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두 팀의 준결승 2차전은 1차전과 비슷한 양상을 흘렀다. 두 팀 모두 전반전 공방전을 펼쳤지만, 서로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두 팀의 0:0 승부는 초반에 깨졌다. 후반 10분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이고르 카스트로가 터뜨..
2010.10.21 -
'부상 복귀' 박지성, 챔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팀캐스트=풋볼섹션]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던 박지성이 부상을 털고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3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12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A 매치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했던 박지성은 팀 훈련 과정에서 수술했었던 오른쪽 무릎에 무리가 왔다. 이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박지성을 선수 보호차원에서 한일전에 출전시키지 않았었다. 박지성은 소속팀 복귀 후 주말 경기를 쉬고 몸 상태를 다시 끌어 올리며 출전을 대기했다. 그리고 박지성은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홈에서 열린 부르사포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3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기용된 박지성은 특유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수비에도 적극..
2010.10.21 -
[10-11 UCL] 맨유, 조별 예선 3차전서 나니의 골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루니의 이적 발언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3차전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올드 트래포드 홈 경기장에서 열린 부르사포르[터키]와의 C조 예선 세 번째 경기서 전반 7분에 터진 나니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발목 부상 여파로 루니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맨유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포르투갈 출신의 윙어 나니와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박지성을 좌우 측면 공격진으로 포진시켰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페데리코 마케다를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는 맨유의 일방적인 공세로 이어졌다. 맨유는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측면 플레이를 이용해 공격..
2010.10.21 -
루니 "변화 생각없는 팀에 있을 이유 없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 이적설로 연일 언론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웨인 루니가 자신의 이적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루니는 올 시즌 계속되는 부진과 과거 사생활이 폭로되면서 곤혹을 치렀다. 이런 상황에서 소속팀의 알렉스 퍼거슨과의 불화설까지 불거지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루니는 20일 잉글랜드 현지 언론을 통해 "지난 주 데이비드 길 사장을 만났었다. 그러나 그와의 만남에서 맨유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보장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나 또한 그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라고 전하며 구단의 태도를 신뢰할 수 없어 이적을 결심했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여전히 맨유를 존중한다. 그리고 6년이란 시간 동안 퍼거슨 감독 밑에서 팀 승리를..
2010.10.21 -
[2010 ACL] 신태용 감독, 챔스 결승 진출로 첫 우승 가능성 높여
[팀캐스트=풋볼섹션] 신태용 감독이 소속팀 성남을 2010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려놓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0일 탄전 종합 경기장에서 열린 알 샤바브[사우디아라비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조동권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성남은 1차전 3:4 패배를 딛고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6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성남의 이날 승리는 선수들의 의욕적인 플레이도 인상적이었지만, 과감한 선수 기용과 전술 운용을 보여준 신태용 감독의 능력이 더욱 빛났다. 신태용 감독은 승리가 절실했던 준결승 2차전에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김성환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키는 모험을 걸었다. 상대의 에이스로 지목된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카마초를 집중 견제..
2010.10.20 -
[2010 ACL] '결승 진출' 성남, 투지는 빛났지만 정교함은 부족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축구와 K-리그 자존심을 걸고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나섰던 성남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바브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성남은 20일 홈에서 열린 준결승 2차전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조동권의 선제골을 후반 막판까지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4:4 동점을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성남은 이날 경기 내내 강한 투지를 불태웠다. 상대 진영에서부터 의욕적인 플레이로 강한 압박을 가했고 1차전서 문제점을 드러냈던 수비 집중력도 한 층 강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잦은 패스 미스와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 세밀한 마무리 부족은 버리지 못했다. 성남은 다소 성급한 플레이로 상대 문전에서 날카로운 슈팅..
201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