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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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말루다 결승골로 웨스트 브롬위치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첼시의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리그 2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첼시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홈 경기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승리로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첫 승의 감격을 맛봤고, 리그 1라운드에서 아쉬운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첼시도 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첼시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웨스트 브롬위치의 공격수 셰인 롱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수비수 알렉스의 볼을 가로챈 롱은 단독 드리블로 첼시 골문 앞까지 돌파한 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첼시의 골네트를 출렁였다. ..
2011.08.21 -
아스날, 리버풀에 패...리그 2경기 연속 무득점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이 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아스날은 20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리그 2라운드에서도 수적 열세에 놓이며 0:2로 패했다. 제르비뉴와 송 빌롱이 징계로 결장한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는 사미르 나스리를 과감하게 선발 출전시키며 의욕을 불태웠지만, 리버풀의 골문을 여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아스날은 전반 초반 중앙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가 부상으로 일찌감치 교체아웃 됐고, 정교한 패싱 게임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력도 리버풀에 밀렸다. 우여곡절 끝에 실점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친 아스날은 후반전에도 악재가 계속됐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25분 엠마누엘 프림퐁이 리버풀의 루카스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하며 경..
2011.08.21 -
'주축 선수 이탈' 아스날, 8월 고비 잘 넘겨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주축 선수들이 잇따라 팀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부상과 징계로 시즌 초 위기를 맞고 있다. 아스날은 올 시즌 전력 누수가 심각하다. 지난 시즌까지 주장으로 팀을 이끌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사미르 나스리 역시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 두 선수 외에도 가엘 클리시, 데닐손, 엠마누엘 에보우에, 카를로스 벨라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여기에 잭 월셔와 아보우 디아비가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이적생 제르비뉴는 지난 주말에 열렸던 뉴캐슬과의 리그 1라운드에서 상대 선수를 가격하며 퇴장당해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알렉스 송도 뉴캐슬전에서 ..
2011.08.19 -
비야스 보아스 감독, 아넬카-드록바 방출설은 사실무근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디디에 드록바와 니콜라스 아넬카의 방출설[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된 페르난도 토레스와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드록바와 아넬카는 첼시와의 계약 기간이 1년 정도 남았다.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이적설이 거론된 드록바는 현재 첼시와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아넬카는 아직 첼시와의 재계약 소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팀을 떠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이다. 이에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골닷컴 영국'을 통해 두 선수 이적 가능성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아넬카의 방출 소식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짧게 대답했고, 드록바에..
2011.08.19 -
'아스날 새 주장' 반 페르시 "캡틴으로서 준비 완료"
[팀캐스트=풋볼섹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가운데 아스날이 팀의 새로운 캡틴[주장]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를 임명했다. 아스날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파브레가스를 이을 차기 주장으로 반 페르시를 임명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은 부주장직에 올랐다. 반 페르시는 우디네세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매치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장은 팀을 대표하는 얼굴이다."고 말하면서 "그런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 10년 이상 축구를 해오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게 됐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주장직을 수행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그는 오랜 시간 아스날에 있었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리더..
2011.08.17 -
아게로, EPL 데뷔전서 멀티골 작렬...팀은 4:0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세르지오 아게로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서 승격팀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2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아게로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 홈에서 열린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2011-12 시즌 리그 첫 경기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그러나 후반 15분 팀이 에딘 제코의 선제골로 앞선 상황에서 니헬 데 용과 교체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교체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아게로는 8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홈팬 앞에서 자신의 진가를 과시했다. 아게로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미카 리차즈의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2011.08.16 -
벵거 "세스크, 바르샤에서 성공하길 바래"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까지 아스날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 아스날은 14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파브레가스는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다."며 파브레가스의 이적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파브레가스는 8년 만에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게 됐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2003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던 시절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고 아스날로 이적했다.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2004-05 시즌부터 아스날의 주전으로 활약했고, 세계적인 중앙 미드필더로도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2008년 11월에는 윌리엄 갈라스를 대신해 주장으로 임명되며 지난 시즌까지 아스날을 이끌었다. 아스날에서의 이런 ..
201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