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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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엘 "긱스, 함께 뛴 선수 중 단연 최고"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측면 수비수 하파엘 다 실바[22, 브라질]가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한 '백전노장' 라이언 긱스[39, 웨일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긱스는 불혹의 나이를 넘긴 지금도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과거 전성기 때처럼 빠르고 날카로운 측면 돌파를 하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지만, 그의 왼발은 여전히 예리하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렸던 퀸즈 파크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긱스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후반전에는 왼발 슈팅으로 골까지 넣어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가 끝난 뒤 하파엘은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를 통해 "긱스는 믿기 어려운 선수다. 그와 관련해서는 좋은 이야기 ..
2013.02.26 -
벵거 감독 "좋은 선수만 있으면 당장 영입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3, 프랑스] 감독이 비싼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재능이 있고 정말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어린 선수를 데리고 와서 스타플레이어로 만드는 재주가 탁월한 명장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산티 카소를라, 루카스 포돌스키처럼 경험과 실력을 두루 겸비한 선수들을 영입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는 이유가 있다. 아스날은 매년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팀의 주축 선수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키고 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미르 나스리, 로빈 반 페르시 등이 팀을 떠났다. 이에 팬들은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벵거 감독은 에이스 이적에 따른 전력..
2013.02.25 -
라우드럽 감독 "스완지 우승, 자랑스럽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완지 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48, 덴마크] 감독이 캐피탈원컵[리그컵]에서 우승한 것에 대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는 25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전에서 브래드포드 시티를 5: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구단 창단 100여년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컵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결승전은 스완지를 위한 무대였다. 공격과 수비 어는 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었다. 스완지는 전반에만 2골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후반전에 3골을 더 추가해 브래드포드를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스완지가 이날 넣은 5골은 리그컵 역대 결승전 최다골[한 팀 기준]이며, 5골 차 승리도 최초의 기록이다. 구단 역..
2013.02.25 -
'스완지 우승' 기성용, 약속 지켰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완지 시티의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25, 대한민국]이 소속팀의 리그컵 우승에 일조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스완지 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리그컵[캐피탈원컵] 결승전에서 브래드포드 시티를 5:0으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나단 다이어와 조나단 데 구즈만이 멀티골을 터뜨린 가운데 기성용은 어색한 수비옷을 입었지만, 잘 소화했다. 기성용은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6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우승에 일조했다. 이로써 기성용은 유럽에 진출한 뒤 개인적으로 3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기성용은 브래드포드와의 일전을 앞두고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도 지키며 '신뢰'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기..
2013.02.25 -
'우승' 스완지, 기적 아닌 실력으로 챔피언 등극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완지 시티가 '종가' 잉글랜드의 축구 성지로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그컵[캐피탈원컵] 우승을 일궈내며 구단 역사를 새롭게 썼다. 스완지 시티는 25일[한국시간]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캐피탈원컵 결승전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브래드포드 시티[4부]에 5:0으로 완승했다. 나단 다이어와 조나단 데 구즈만이 각각 두 골씩을 터뜨렸고, 팀의 간판 공격수 미추가 한 골을 넣으며 스완지의 첫 리그컵 우승을 견인했다. 중앙 수비수로 깜짝 선발 출전했던 기성용도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비롯해 조 앨런, 길피 시구르드손 등과 같은 팀의 주축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떠남에 따라 스완..
2013.02.25 -
스완지, 브래드포드 꺾고 사상 첫 리그컵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완지 시티가 올 시즌 첫 번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이끄는 스완지 시티는 브래드포드 시티를 꺾고 잉글랜드 리그컵[캐피탈원컵] 우승을 차지했다. 스완지 시티는 25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전에서 4부 소속의 브래드포드 시티를 5:0으로 대파하고 우승 영광을 누렸다. 스완지의 역사상 첫 리그컵 우승이다. 지난해 셀틱을 떠나 스완지로 이적했던 기성용은 데뷔 시즌에서 컵대회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기성용은 미드필더가 아닌 다소 낯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불안한 모습은 전혀 없었다. 기성용은 게리 몽크와 교체되기 전까지 62분을 뛰며 애쉴리 윌리엄스와 함께 스완지의 수비를 책임졌고, 팀의..
2013.02.25 -
맨시티, 첼시 2:0 격파...우승 불씨 살렸다
[팀캐스트=풋볼섹션] 갈 길이 바쁜 맨체스터 시티가 '난적' 첼시를 제압하고 실낱같은 역전 우승의 희망을 갖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3위 첼시를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전날 리그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벌어진 간격을 승점 12점으로 좁히며 다시 추격에 나섰다. 반면, 패한 첼시는 3위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 맨시티전에서 승점 추가에 실패한 첼시는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에 승점 1점 차로 쫓기며 불안한 3위에 올라 있는 상태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맨시티는 독기를 품은 듯 첼시를 상대로 전반 초반부터 맹공..
20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