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
뎀프시, 토트넘으로 이적..."풀럼, 그동안 고마웠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미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29]가 6년간 활약한 풀럼을 떠나 토트넘으로 전격 이적했다. 토트넘은 3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풀럼에서 뎀프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이 뎀프시와 체결한 계약 내용에 대해서 자세한 언급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뎀프시의 이적료는 6-700만 파운드[약 100억 원] 정도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최종 행선지로 토트넘을 선택한 뎀프시는 "매우 흥분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하다"며 "토트넘의 안드레스 비야스 보아스 감독 휘하에서 뛸 수 있게 된 것은 내 꿈이 이뤄진 셈이다.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토트넘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고, 그들과 훈련..
2012.09.01 -
잠잠하던 맨시티, 싱클레어와 마이콘 등 4명 동시 영입
[팀캐스트=풋볼섹션] 조용한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내던 '큰손'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 마감을 앞두고 무려 4명의 선수를 동시에 영입하는 반전을 꾀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3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콧 싱클레어, 마이콘, 마티야 나스타시치, 하비 가르시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잭 로드웰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영입이 없었던 맨시티는 위건의 측면 미드필더 싱클레이를 영입한 데 이어 추가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인연이 있는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나치오날레의 측면 수비수 마이콘과 제2의 네마냐 비디치로 불리는 세르비아 국적의 '신예' 중앙 수비수 나스타시치를 피오렌티나에서 데리고 왔다. 그리고 벤피카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가르시아까지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 힘을 쏟은 모습이다. ..
2012.09.01 -
베르바토프, 맨유 떠나 풀럼으로 이적...2년 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1, 불가리아]가 마틴 욜 감독과 재회했다. '백조' 베르바토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직전 풀럼으로 전격 이적했다. 풀럼은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바토프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400만 파운드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풀럼에 새 둥지를 튼 베르바토프는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욜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됐다. 베르바토프와 욜 감독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맺은 바 있다. 베르바토프는 "풀럼과 계약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옛 스승) ..
2012.09.01 -
'박지성 풀타임' 퀸즈 파크, 리그컵에서 월솔 2:0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캡틴' 박지성이 3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 시즌 첫 승을 선서했다. 마크 휴즈 감독이 이끄는 퀸즈 파크는 29일 새벽[한국시간]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피탈 원 컵[리그컵] 2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1[3부]에 소속된 월솔을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퀸즈 파크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앞서 벌어졌던 리그 2경기에서 잇따라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하며 1무 1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던 퀸즈 파크는 '강적' 맨체스터 시티와의 일전을 앞두고 월솔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시즌 개막 후 매 경기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서도 풀타임 활약했다. 박지성은 중원에서 공..
2012.08.29 -
기성용, 스완지 데뷔전서 76분 활약...팀은 3:1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올여름 스완시 시티로 이적하며 '꿈'의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한 '기라드' 기성용이 리그컵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첫 경기 치고는 활약상이 나쁘지 않았다. 스완지 시티는 29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캐피탈 원 컵[잉글랜드 리그컵] 2라운드에서 챔피언십 소속의 반슬리와 맞대결을 벌였다. 그라운드 위에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바로 최근 스완지에 입단한 기성용이었다. 그동안 이적을 준비해오던 기성용은 얼마 전 셀틱을 떠나 스완지에 새 둥지를 틀었다. 기성용은 이날 백넘버[등번호] 24번을 달고 당당히 선발 출전했다. 당초 기성용은 서류 등록 문제로 반슬리전 결장이 불가피했지만, 경기 전 이를 모두 해결하고 정식으로 홈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2.08.29 -
아자르 "첼시, 2-3개 대회에서는 우승해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성' 에당 아자르[21, 벨기에]가 올 시즌 최대한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열망했다. 이번 여름 릴을 떠나 첼시에 입단한 아자르는 최근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모든 경기를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우린 7개의 우승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며 "그 첫 번째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였고, 남은 6개 대회에서 2-3개의 트로피를 쟁취하고 싶다. 그렇게 되면 굉장할 것 같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빅클럽은 늘 우승 경쟁을 벌여야 한다"라고 무서운 신예답게 우승에 대한 욕심을 한껏 드러냈다. 일단 이러한 아자르의 바람이 이뤄질 가능성은 높다. 당초 예상과는 달린 첼시의 시즌 초반 상승세가 상당히 ..
2012.08.29 -
맨체스터 앙숙, 시즌 초 비슷한 행보 눈길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위를 차지한 잉글랜드 맨체스터 지역의 앙숙 시티와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 초반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잭 로드웰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영입을 하지 않고 2012-13시즌에 돌입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리그 개막 경기부터 주전 공격수 세르지오 아게로를 부상으로 잃는 재앙을 겪었다. 아게로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1라운드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에 무릎을 다쳐 한달 가량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맨시티로서는 큰 타격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돌아온 탕아' 카를로스 테베즈가 연속골을 넣으며 아게로의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테베즈는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201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