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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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래곤' 이청용, 아쉬웠던 A매치 복귀전
[팀캐스트=풋볼섹션] 모처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에 나서며 큰 기대감을 모았던 이청용[24, 볼튼]이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이청용은 11일[한국시간] 파크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011년 가나와의 평가전 이후 15개월여 만에 출전하는 A매치다. 때문인지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이청용의 모습이 다소 어색했다. 경기력도 그랬다. 2011년 8월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하며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이청용은 지난 5월 오랜 부상 공백을 털어내고 그라운드 복귀에 성공했다. 이후 이청용은 꾸준히 소속팀 볼튼의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청용은 새 시즌이 개막한 뒤로 챔피언십[잉글..
2012.09.12 -
대한민국, 우즈벡과 2:2 무승부...불안한 선두 유지
[팀캐스트=풋볼섹션] 월드컵 예선에서 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던 대한민국이 우즈베키스탄과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11일[한국시간] 타슈켄트 파크타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워정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예선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 승점 7점을 확보했다. 조 선두는 유지했지만, 다음달로 예정된 이란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또는 3위로 내려앉을 수 있다. 이란전에 대한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우즈벡전 무승부가 아쉬운 이유다. 대한민국은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이었다. 특히 상대의 세트피스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실점한 2골을 모두 코너킥에서 내줬다. 대한민국은 전반 13분 ..
2012.09.12 -
'이근호 2골' 대한민국, 잠비아 2:0 격파...A매치 3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선수들로만 구성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잠비아와의 평가전서 승리를 거두었다. 대한민국은 15일 안양 종합 경기장에서 열린 FIFA 랭킹 44위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이근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민국은 A매치 3연승을 질주하며 내달로 예정된 우즈베키스탄과의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3차전을 앞두고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잠비아전에는 이동국과 이근호를 비롯해 김신욱, 김형범, 김정우, 하대성 등이 공격과 중원에 배치됐고, 주장 곽태휘와 박원재, 정인환, 신광훈은 포백 수비 라인을 담당했다. 골문은 김영광 골키퍼가 지켰다. 경기는 홈팀 대한민국이 주도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초반부터 위협적인 슈팅을 잇따라 날리며 잠비아의 골문을 두드렸다. 김신욱..
2012.08.15 -
대한민국, '숙적' 일본 꺾고 동메달 획득
[팀캐스트=풋볼섹션] 홍명보의 아이들이 대한민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라이벌 일본을 물리치고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다. 대한민국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카디프에 위치한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동메달 결정전]에서 박주영, 구자철의 연속골에 힘입어 일본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브라질과 멕시코의 결승전이 끝난 뒤 열리는 시상식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세계대회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정성공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박주영, 지동원, 구자철, 김보경이 전반과 측면에 배치되며 대한민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박종우와 호흡..
2012.08.11 -
최종전 남겨둔 브라질·대한민국, 올림픽 영광 누릴까?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달 화려하게 막을 올렸던 2012 런던 올림픽이 마지막을 향해 걷고 있다. 남자축구는 동메달 결정전[3-4위전]과 결승전 단 두 경기 만을 남겨 놓고 있다. 먼저 내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4위전에서는 아시아의 라이벌전이 펼쳐진다. 바로 대한민국과 일본이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는 경기다. 일부 외신들은 두 팀의 경기가 브라질과 멕시코의 결승전보다 흥미를 끌고 있다면서 한일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 완패의 수모를 당하며 결승행이 좌절된 대한민국은 '숙적' 일본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동메달 획득이라는 최종..
2012.08.10 -
브라질전 패배 아쉽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이 '세계최강' 브라질에 완패의 수모를 당하며 런던 올림픽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대한민국은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 경기에서 브라질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세계대회서 브라질전 전패 기록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 이번 런던 올림픽 준결승 패배를 포함 8전 8패를 기록 중이다. 8강에서 개최국 영국을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함에 따라 내심 결승행을 바랐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과욕이었다. 브라질의 벽은 역시나 높았다. 그들이 왜 최강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경기 초반은 대한민국의 공세가 매서웠다. 주전들의 부상 악재 속에 브라질과의 경기를 치른 대한민국은 전반 20분까지는 상대를 압도하..
2012.08.08 -
대한민국, 올림픽 결승 진출 실패...브라질에 0:3 대패
[팀캐스트=풋볼섹션]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올림픽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리던 대한민국이 '세계최강' 브라질의 높은 벽에 막히며 준결승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대한민국은 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2 런던 올림픽 준결승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은 '숙명'의 한일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준결승서 각각 멕시코와 브라질에 덜미를 잡힌 일본과 대한민국이 동메달을 놓고 라이벌 매치를 갖는다. 반면, '삼바축구' 브라질은 5경기 연속 3득점이라는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결승에 올라 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브라질은 오는 11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상대로 우승..
201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