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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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MF 캐릭, "2009년보다 경험 풍부해졌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마이클 캐릭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상대인 바르셀로나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캐릭은 2009년 로마에서 벌어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는 영예를 누렸다. 그러나 2009년 결승전 당시 중원에서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를 번번이 놓치며 사무엘 에투의 선제골 빌미를 제공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어 그 누구보다도 이번 바르셀로나와의 재대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캐릭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만의 장점을 살려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강한 팀 ..
2011.05.26 -
[2011 ACL] 수원-서울, 전북에 이어 나란히 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전북이 이어 수원과 서울도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조별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하며 16강전을 홈에서 치른 두 팀은 25일 열린 16강전[단판 승부]에서 나란히 일본 J리그 클럽을 완파하고 8강행을 확정 지었다. 수원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나고야 그램퍼스와 대결을 벌였다. 수원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개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공격수 하태균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전반 23분 '왼발이 달인' 염기훈이 헤딩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염기훈은 왼쪽 측면에서 이용래가 올려준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수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에 나온 염기훈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수원은 후반 11분 이상호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8강 진출에 청신호..
2011.05.26 -
퍼거슨 감독 "바르셀로나, 2년 전보다 더 강해졌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9일[한국 시간]로 예정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상대인 바르셀로나를 향해 경계의 눈빛을 보냈다. 올 시즌 통산 12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머쥔 퍼거슨 감독은 24일 팀 훈련을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만나게 될 바르셀로나에 대해 2년 전보다 더 강해졌다는 견해를 밝히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지금 바르셀로나는 200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때보다 더 강해졌다. 조직력도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날 경기에서의 승리로 유럽 챔피언에 오르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8일[현지시간] 경기에서는 수비와 공격에서 얼마나 집중력을 유지하느냐가 두 팀의 승패를..
2011.05.25 -
다비드 비야, "팀만 승리한다면 자책골도 괜찮아"
[팀캐스트=풋볼섹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목전에 둔 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다비드 비야가 팀 우승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뛰겠다는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 유럽의 왕좌를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린다. 이 경기에는 2년 전 로마에서 맞대결을 벌인 전적이 있는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시 맞붙는다. 두 팀은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해 또 한 번 유럽 챔피언 자리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비야는 24일 스페인 언론 'EFE'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런 경기에서 뛰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결승전을 앞둔 나는 지금 의욕이 넘친다." 며 결승전 출전 의지를 불태웠고 "결승전 당일뿐만 아니라 준비하는 기간에도 충실이 훈련에 임할..
2011.05.25 -
피케, '과르디올라' 퍼거슨과 비슷한 감독 능력 갖췄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주전 수비수 제라드 피케[24, 스페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해 40세 불과한 젊은 지도자다. 감독으로는 많은 나이가 아니지만, 그는 이미 3번의 리그 우승과 꿈의 무대로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맛본 감독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 또 유럽 제패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놓은 것이다. 상대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는 맨유다. 2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러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하게 된 두 감독의 지략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스페인 대표 수비..
2011.05.25 -
[2011 ACL] 전북, 中 텐진 잡고 8강 진출...에닝요 2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전북이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며 통산 2번째 우승 도전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전북은 24일 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전[단판 승부]에서 중국의 텐진 테다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전북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갓 돌아온 '라이언 킹' 이동국을 선발 출전시키며 8강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동국과 함께 두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에닝요, 루시우를 앞세워 경기 시작부터 맹공을 퍼부으며 상대의 골문을 위협한 전북은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첫 골의 주인공은 에닝요였다. 에닝요는 상대 골문 진영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텐진 테다의 골망은 흔들었다. 에닝용의 선..
2011.05.25 -
퍼거슨 감독, "유리한 것도 불리한 것도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었던 블랙풀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퍼거슨 감독은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리한 것도 불리한 것도 없다.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라고 전하면서 "우린 우리 플레이를 펼칠 것이고 거기에 대한 준비도 잘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어 "우린 바르셀로나와 3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언제나 훌륭한 선수들을 막는 해법은 존재했다. 토요일 경기에서도 메시를 막을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