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
팀의 역전패로 빛바랜 하워드 GK의 선제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에버튼과 볼튼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진귀한 장면이 연출돼 축구팬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에버튼의 수문장 팀 하워드[32, 미국] 골키퍼가 선제골을 넣은 것이다. 하워드 골키퍼는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볼튼과의 리그 2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골문을 지켰다. 두 팀의 경기는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후반 중반까지 0:0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후반 17분 에버튼의 골을 터뜨렸다. 골 침묵을 깬 선수는 에버튼의 공격수가 아닌 골대를 지키는 하워드 골키퍼였다. 볼튼으로서는 어이없는 실점이었고, 에버튼으로선 행운의 선제골이었다. 하워드는 수비수가 백패스로 내준 것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진영으로 길게 찼다. 평소 경기 모습과 크게..
2012.01.05 -
맨유, 뉴캐슬 원정서 0:3 완패...2연패 수렁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에 완패의 수모를 당하며 시즌 첫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5일 새벽[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뉴캐슬과의 리그 20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2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맨유는 앞서 열린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바 있다. 에버튼전에서 결장한 웨인 루니와 라이언 긱스, 리오 퍼디난드 등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맨유는 전반전 몇 차례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연출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선제골은 홈팀 뉴캐슬이 먼저 터뜨렸다. 맨유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전반 32분 뉴캐슬의 골잡이 뎀바 바에게 골을 내줬다. 뎀바 바는 맨유의 박..
2012.01.05 -
미국 애플사,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접수?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해 창업주이자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를 잃은 세계 최고 IT 기업인 미국의 애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데일리 메일'은 '아이폰 시리즈로 유명한 애플이 '애플 TV'를 위한 전략 콘텐츠로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가를 부가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을 손에 넣어 소비자들을 끌어모을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 중계는 애플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많은 유수 방송사가 탐을 내고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천문학적인 중계권료 때문이다. 지금까지..
2012.01.05 -
첼시 MF 마타 "잉글랜드 생활 만족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23, 스페인]가 자신도 놀랄 만큼 빠르게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여름 발렌시아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마타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준수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팀 동료 플로랑 말루다와 살로몬 칼루 등을 제치고 첼시의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를 잡은 마타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마타 본인도 만족하는 눈치다. 마타는 자국 언론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빠르게 적응하고 있어 나 스스로도 놀랍다고 생각한다. 이적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모든 것이 잘되고 있다"며 ..
2012.01.05 -
맨시티, 리버풀 상대로 분풀이...홈에서 3:0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리그 19라운드에서 후반 추가 시간 지동원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선더랜드에 덜미를 잡혔던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에 분풀이를 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새벽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후반전 가레스 베리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3:0의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를 3점으로 벌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홈 무패 행진도 계속해서 이어갔다. 반면, 맨시티전 승리를 자신했던 리버풀은 완패의 수모를 당하며 4위 도약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전반 시작 8분 만에 리버풀의 스튜어트 다우닝에게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조..
2012.01.04 -
'악동' 바튼, 선제골 넣고 퇴장...팀은 1:2 역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악동으로 유명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주장 조이 바튼[29, 잉글랜드]이 상대 선수를 가격해 퇴장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바튼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 홈에서 열린 노르위치 시티와의 리그 20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전반 36분 바튼의 잠잠하던 악동 기질이 발휘됐다. 퀸즈 파크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제골의 주인공 바튼이 볼과 상관없는 중앙선 근처에서 신경전을 벌인 상대 미드필더 브래들리 존슨을 손으로 가격하며 곧바로 퇴장을 당한 것이다. 전반 초반 팀에 선제골을 안겨준 바튼은 경기 중 돌발 행동으로 퇴장을 당해 경기를 리드하고 있던 소속팀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쳤다. 자신의 퇴장이 역..
2012.01.03 -
아스날, 추가 시간에 결승골 실점...풀럼에 1:2 역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풀럼에 연속골을 실점하며 역전패의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아스날은 3일 새벽[한국시간] 크레이븐 커트지에서 열린 홈팀 풀럼과의 리그 20라운드에서 로랑 코시엘니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 나갔지만, 후반 막판 내리 2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내주며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다. 리그 득점 1위 로빈 반 페르시와 제르비뉴, 테오 월콧을 앞세운 아스날은 전반 21분 수비수 코시엘니의 헤딩 선제골로 먼저 기선을 잡았다. 이후 아스날은 파상공세를 펼치며 풀럼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을 추가 득점 없이 1:0으로 앞선 채 마친 아스날은 후반전도 좀처럼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오히려 매서운 반격에 나선 ..
2012.01.03